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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뚜루vs동서 헤일로탑’ 새 아이스크림 손짓

롯데 나뚜루, 성수컬렉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 출시
㈜동서, 프리미엄 디저트 ‘헤일로탑’ 신제품 바닐라맛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웰푸드 나뚜루와 동서식품 모기업 ㈜동서(대표 김종원)가 제각각 프리미엄급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각각 선보이며 소비자 유혹에 나섰다. 


롯데웰푸드가 나뚜루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에서만 맛보던 디저트를 모티브로 개발한 성수컬렉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를 선보이자, 

동서도 미국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헤일로탑 인터내셔널(이하 헤일로탑)'의 신제품 ‘헤일로탑 바닐라’를 출시하며 맞불을 놓은 것.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제품에 더 후한 평가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롯데웰푸드 나뚜루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는 ‘시크릿가든’ 스페셜 메뉴인 ‘스모그네이처’를 재해석해 개발한 넛츠커피 아이스크림이다. 또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넛츠(너티크림)커피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최초로 콘셉트로 채용해 제품화 했다.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가 재해석한 ‘스모그네이처’는 연기가 은은히 피어나는 유리볼 위에 견과류가 뿌려진 아이스크림과 함께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부어 즐길 수 있는 디저트다. 

유리볼 안에는 이끼와 돌 등으로 꾸며져 있어 자연 속에서 디저트를 먹는 듯한 분위기를 주어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커피와 넛츠 아이스크림, 에스프레소, 견과류 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진하고 달콤한 커피의 풍미와 넛츠의 고소한 맛의 아이스크림 안에 아몬드와 피넛 분태가 들어가 씹는 즐거움도 준다. 또 쌉싸름한 풍미의 콜롬비아산 에스프레소 농축액이 들어가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게다가 아이스크림 안에 들어간 아몬드와 피넛 분태의 비율을 6 : 4로 조정할 정도로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 결과 두 가지 맛 사이에서 최적의 비율을 맞춘 ‘중독성 있는 황금 밸런스’를 완성했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이 제품은 편의점, 슈퍼마켓, 대형마트 등 신유통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동서에서 지난달 14일 출시한 ‘헤일로탑 바닐라’는 풍부한 바닐라향과 크리미한 식감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으로, 

신선한 우유 베이스에 바닐라 고유의 풍미를 입안 가득 즐길 수 있다. 파인트(473ml) 한 통에 295kcal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 

이로써 지난 2019년 동서가 국내에 첫 론칭한 헤일로탑은 기존의 ‘초코’, ‘딸기’, ‘피넛버터컵’, ‘씨솔트카라멜’ 등 총 5가지 다양한 플레이버(Flavor)를 갖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가격은 12,500원이며 B마트,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성대훈 ㈜동서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에 선보인 ‘헤일로탑 바닐라’는 부드러운 바닐라 풍미를 더해 가벼운 디저트를 찾는 분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할 만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플레이버의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헤일로탑은 2012년 미국에서 발매된 이후 ‘파인트 한 통당 330kcal’로 유명해진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다.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발명품 톱25'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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