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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UN ‘WEPs’ 가입..여성역량 강화 천명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로 양성평등 우수기업 지위 확보..ESG 경영 강화
성 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역량 강화 통해 다양성 보장되는 기업문화 조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유엔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하고, 적극적 이행을 천명했다.  

이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를 통해 여성역량강화 7대 원칙을 준수하고 양성평등 우수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견고히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은 UN의 2030 지속가능목표 SDG5(성평등) 달성의 일환으로, 직장 및 지역사회에서 여성 인권 증진과 여성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가 2010년에 발족한 이니셔티브다. 

▲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 등 7개 원칙을 세우고 성평등과 여성 경쟁력 강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기관들에게 지침과 이행방안을 제공하고 있다. 

2022년 5월 현재 전 세계 약 6,622개, 국내 35개 기업에서 이 원칙을 지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역시 WEPs에서 제공하는 성격차 분석 툴을 활용, 자가 진단을 통해 성평등 정책 수립 및 다양성 확보를 강화하고 여성의 대표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실질적 활동을 계획하고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지지를 위해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역량 강화를 통해 공정성과 다양성이 보장되는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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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