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1·3·6·9월에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최대 10%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터넷·스마트폰·전화·방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납부가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자동차세는 지방자치단체가 관할구역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에게 1년에 2회(6월, 12월) 부과하는 지방세이다. 자동차세 선납 제도는 다른 세목에 비해 체납률이 높은 자동차세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성실납세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도입되어 운영 중이다. 자동차세 선납 신고·납부기간은 1월, 3월, 6월, 9월이며 해당 기간 내에 반드시 미리 납부할 세액을 한번에 신고하고 납부해야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다만 2017년 1월에 자동차세를 선납한 납세자의 경우 2018년 1월에는 별도 신고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 이 경우 관할 지자체에서 10% 공제가 적용된 납부서를 발송하므로 납부서 확인 후 납부만 하면 된다. 신고·납부는 지자체 자동차세 담당부서에 방문하여 신고서(성명, 주민번호, 차량번호 등 기재)를 작성한 후 은행에 납부하거나 지자체 자동차세 담당부서에 전화하여 신고·납부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도 신고·납부가 가능하다.
25개월 만에 개최된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남과 북은 우리 민족의 문제는 우리 민족이 해결해야한다고 선언했다. 조명균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한 남측 대표단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을 수석대표로한 북측 대표단은 9일 오전 10시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만나 남북 고위급회담을 개최했다. 회담 전 추워진 날씨와 이날 내린 눈 얘기로 우호적 분위기에서 시작된 회담은 한 시간 여만에 전체회의가 종결됐고 이후 수석대표와 일부 대표 간에 세부사항 조율로 이어졌다. 회담이 시작되고 11시간이 지난 저녁 8시 50분, 남북은 이날 회의를 통해 합의된 남북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고 북측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이 보도문을 읽어 나갔다. 회의 의제와 방향이 이미 상당부문 예상됐고 이날 회의도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돼 보다 이른 시간에 발표문이 나올 것으로 관측됐지만 군 통신선 복원, 비핵화 언급 등의 문제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지연된 것으로 전한다. 크게 3개 항으로 이뤄진 발표문에는 평창올림픽에 북 대표단이 참가한다는 내용과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남북 군사당국 회담을 개최한다는 내용, 그리고 남북간 문제는 남북이 해결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와
지난해말 주민등록 인구는 5177만8544명으로 2016년 말(5169만6216명)에 비해 8만2328명(0.16%) 늘었다고 행정안전부가 9일 밝혔다.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시스템으로 집계한 2008년 이후 인구는 매년 늘고 있지만 증가규모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시·군·구에서 인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경기 화성(5만196명)이고, 대구 달서(△1만3823명)는 가장 많이 감소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말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77만8544명이고, 여자는 2592만2625명(50.1%), 남자는 2585만5919명(49.9%)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6만6706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등록 인구 중에서 거주자는 5127만6314명(99.03%), 거주불명자는 4만44643명(0.86%), 재외국민은 5만7587명(0.11%)이다. 주민등록 세대수는 2163만2851세대로 2016년 2129만4009세대보다 33만8842세대가 증가했다. 세대당 인구는 2.39명이다. 지난해 지역별 주민등록 인구변동은 시·도에서 2016년 말보다 인구가 증가한 지역은 경기(15만7115명), 세종(3만7052명), 충남(2만43명), 제주
2016년 05월 02일 -- 박태진 시인의 처녀 시집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에서 출판한 시집 ‘나목’에는 농사를 지으면서 세상을 바라본 농사꾼의 정직한 세상 읽기가 수놓아져 있다. 시인은 오랜 세월 동안 직접 농사를 지으면서 농촌지도소에서 근무하기도 하고, 농협대학에서 귀농귀촌 강사로 활동하면서 농업과 관련된 일을 하면서 한평생을 보냈다. 이러한 삶의 경험들이 시인으로 하여금 세상을 ‘농심’의 시각에서 바라보게 했을 것이다. 농부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다 된 농사를 망치는 가뭄이나 홍수, 혹은 우박이나 서리 등의 자연재해로 인해 농작물이 죽어가는 것을 바라봐야 하는 고통과 아픔으로 가득 찬 곳이 세상의 한 축을 구성하고 있다면, 뿌린 씨앗이 발아하는 경이를 발견하는 기쁨, 그리고 성숙과 결실을 바라보는 가슴 벅찬 감격을 산출하는 곳이 또 따른 세상의 한 지평을 구성하고 있을 것이다. 이러한 세계를 반영하는 농심을 규정하는 가장 중요한 특징은 자신의 의지로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없다는 것, 날씨가 도와주고 토양이 도와주어야 발아를 하고 결실을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태도일 것이다.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를 하거나 기우제를
2016년 04월 25일 -- 해외직판협동조합이 세계 2000 여개 쇼핑몰과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직판협동조합은 온라인상에서 직구, 역직구 거래를 하는 영세 전자상거래 업자들이 모여 만든 사업자협동조합이다. 국내 일부 온라인쇼핑몰이 허가 받지 않은 해외물품 사진을 전시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사이트에서 채집되거나 변조된 상품을 들여오는 경우가 있어 이에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일부 업자들이 해외 사정에 어두운 국내 소비자들에게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례도 적지 않아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해외직판협동조합은 해외 2,000여 개 검증된 쇼핑몰과 1:1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큐레이션하여, 소비자가 직접 해외 쇼핑몰을 방문하여 제품을 고를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소비자의 편의성을 위하여 각 조합 회원사들이 개별적으로 상품 카테고리별 전문몰을 구축하고, 전시, 판매까지 하는 사업 모델을 런칭하는데 1년이란 긴 시간을 투자하고, 공동 브랜드인 ‘직구몰’을 공동으로 마케팅 함으로서 대외 공신력 증대와 기회 비용 절감을 통한 경쟁력까지 확보하고 있다. 국내 마켓 뿐 아니라 제휴된 유럽 상품을 미국이나 일본시장에 판매를
2016년 04월 22일 -- 세계적인 나노 구조 철재 기업인 나노스틸(NanoSteel®)이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에 초기 테스트용으로 자사 최초의 초고장력 강판(AHSS)을 공급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자동차 제조사에 재료 성능의 새로운 표준을 제공하고자 설계된 이 강판은 전 세계적으로 연료 경제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합리적 비용으로 이 같은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차체 경량화 이니셔티브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1000억 달러 이상의 자동차 철강 시장을 겨냥해 생산된 이 재료는 나노스틸과 철강 제품 개발 혁신 기업인 AK 스틸 코퍼레이션(AK Steel Corporation)이 다년간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결실이다. 나노스틸이 상용 생산한 자동차 박강판은 탁월한 강도와 성형성을 동시에 구현(인장강도 약 1200MPa, 연신율 50%)함으로써 강도와 성형성이 서로 상쇄되는 기존의 약점을 극복했다. 고강성은 설계자가 더 얇은 두께의 재료(경량)로 부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주며, 높은 연신율은 제조사가 고비용 가공 기술이나 직원 재교육, 추가 자본 지출 없이도 신개발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016년 05월 03일 -- 보건복지부 산하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장화정)이 제8차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서 발표한 ‘아동학대 근절 원년’을 맞아 2일(월)부터 20일(금)까지 약 3주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훈육방법 ‘내사랑(내 아이 사랑법 자랑해요)’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 교사 등이 대상이며 체벌이나 물리적인 힘을 사용하지 않은 형태의 올바른 훈육 방법을 공유하여 궁극적으로 전국민의 아동학대예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우수작을 추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당선작에는(▲대상 1명, 50만원 ▲최우수상 2명, 각 15만원 ▲우수상 2명, 각 5만원 ▲장려상 1명, 3만원 ▲입선 17명) 상당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캠페인은 수기 공모전뿐 아니라 아동학대 신고번호에 대한 퀴즈도 함께 실시하여 정답을 맞춘 사람들에게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인 ‘아동학대 아이지킴콜 112’ 어플리케이션에서 참여 가능하다. 한편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수 있
2016년 04월 29일 -- 바오로딸출판사가 ‘사랑하기 위하여 기도를 배운다’를 출간했다. 우리가 사회에 바라는 근본적이고 알찬 개혁과 치유, 거듭남이 바로 기도에서 나온다. 깊이 병든 이 세상은 오직 하느님과 맺는 관계로만 치유될 수 있다.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일은 사람들 안에 기도에 대한 갈증을 일으키고 기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기도의 맛을 알려주고 늘 쉽지만은 않은 기도의 길을 꾸준히 걷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다. 하느님께서 그의 삶에 자유롭게 개입하시고 활동하셔서, 당신의 은총으로 놀라운 일을 하시기 때문이다. 이 책은 기도의 목적, 기도에 필요한 마음 자세, 하느님 현존을 어디서 발견할 수 있는가, 자신의 기도가 참된 것인지 알 수 있는 기준, 기도를 위한 실제적 조언들, 전구에 대한 소개 등 기도 전반에 대해 다루고 있어서 모든 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저자의 신학적 배경과 피정 지도 경험이 잘 녹아든 깊이 있는 내용이다. 기도에 충실하기를 원한다면 기도가 삶의 리듬 안에 자리 잡게 해야 한다.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고 한
청주--(뉴스와이어) 2016년 04월 29일 -- 영보화학이 ‘곰팡이 잡는 벽지’로 잘 알려진 접착식 벽지 ‘에피론엠보스’를 출시했다 점착식 벽지는 벽지 뒷면 시트지만 떼어 내고 벽에 바로 붙일 수 있는 간편함 때문에 셀프 인테리어를 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영보화학에서 이번에 출시한 점착식 벽지는 기존 에피론엠보스벽지보다 두께가 좀 더 얇은 1mm정도이고 1박스(롤) 기준 91cmX 10m로 3평 정도를 도배할 수 있으며 원하는 크기로 잘라 사용하면 된다. 에피론엠보스 벽지는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진 소재 폴리올레핀폼으로 만든 친환경벽지이다. 벽지 소재인 폴리올레핀폼은 공기층이 들어있는 독립기공성 셀 구조로 되어 있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여 벽 곰팡이와 시멘트독 같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영보화학 이흥수 팀장은 “봄을 맞아 지난 겨울 결로로 인해 생긴 벽곰팡이 때문에 벽지를 새로 바르는 집이 많이 있다”며 “곰팡이가 발생한 벽을 다시 일반 벽지로 도배할 경우에는 내년 겨울에 다시 곰팡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곰팡이 때문에 도배를 생각하는 집이라면 전문가의 도움없이 일반인도 쉽게 재단하여 벽에 붙일 수 있
2016년 04월 29일 - ㈜미다스미디어(대표 주현)가 1차 매체 구축인 클럽 대상을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오랜 기간 끝에 낮에도 선명한 영상 구현이 가능한 특수 필름지의 연구 개발을 완료했다. 미다스미디어는 올해 한국 및 해외(지하철/편의점/영화관/대학교/유원지/아파트 등)에 이미 설치되어 있는 물품보관함(락커)를 기반으로 광고 신매체 구축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다스미디어는 2015년, 2016년 정책 자금을 활용한 우수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최종 합격함과 동시에 기업 투자 유치에도 성공하면서, 본사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889-13번지 금강타워 15층 1502호로 이전하고, 광고주나 광고대행사에서 직접 매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스튜디오를 구축하였다. 특히 4월 22일 개최한 ‘미다스미디어 신제품 필름지 발표회 및 개업식’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선릉역 랜드마크 빌딩 금강타워 1502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는 ㈜더웍스코리아(THE WORKS) 대표 이지수, 김무현이 주최하고, 미다스미디어가 주관하여 고사제, 테이프 커팅식, DJ MOVIN, 핑거푸드, 포토존, 즉석사진 인쇄, 경품 추천 등 다
2016년 04월 26일 -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위탁가정아동 돕기에 나섰다. 정샘물이 결연을 통해 돕고 있는 아동은 현재 대한사회복지회에서 보호하고 있는 희망이(가명)이다. 희망이는 생모의 친권포기아동으로 생후 14개월에부터 위탁가정에서 보호되던 중 위탁부모에 의해 간질 증세가 발견되었고 장기적인 검진과 치료를 해왔다. 현재 희망이는 극진한 치료로 발작 증세는 없어졌지만 간질로 인한 발달 장애가 의심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사회복지회 이용흥 회장은 “희망이가 가정에서 보호되지 않았더라면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요보호아동의 가정보호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샘물은 2013년 대한사회복지회를 통해 딸을 입양했다. 아프리카 출장 중의 경험으로 딸을 입양하게 됐다는 정샘물은 이제는 “4살 딸이 행복의 근원이자 삶의 비타민”이라며 “내 아이가 행복하길 바란다면 다른 아이의 행복도 소중하며 모두 사랑 받아 마땅한 아이들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부모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동을 가정에서 보호하는 위탁가정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호 아동의 약 10%는 희망이처럼 장애와 질병을 가지고 있어 특별한 관심이 필요한 상황
2016년 04월 26일 -- Reed Exhibitions Japan이 주최하는 AUTOMOTIVE WORLD 2016이 1월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도쿄 빅사이트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AUTOMOTIVE WORLD는 아시아 최대 자동차 부품, 제조 기술에 관한 비즈니스 상담 전문 전시회이다. 올해 AUTOMOTIVE WORLD는 ‘아시아 최대’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성황을 이루었다. 전 세계에서 781사가 참가, 27,088명이 본 전시회를 방문하였으며, 이것은 전년도 대비 참가사 145사, 참관자 2,091명이 증가한 것으로 전시장은 예년 이상으로 활발하게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되었다. 참가사와 참관자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 TOYOTA MOTOR의 General Manager는 ”큰 규모가 인상적이고 몰랐던 기업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으며, SEVCON의 Vice President는 “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회”라고 극찬했다. 현대자동차 일본기술연구소의 이현우 CEO는 “많은 파트의 사람들을 같이 만나볼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며 “아시아뿐만 아닌 서양 업체들도 같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 외 많은 참가사와 참관자도 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지난 9월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한국 정부 소유 건물이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이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인데, 휘호는 ‘한미친선평등호조(韓美親善平等互助)’으로,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이 담겼다.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씨인데, 당시 혼란스러운 해방정국 속에서도 평화를 열망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휘호는 헨더슨이 소중히 간직해오다가 2002년 그의 부인이 백범김구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원본을 기증했고 이후 2008년, 캐서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휘호의 의미에 깊이 감동받아 그 영인본을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영구 게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까지도 김구재단 및 백범김구기념관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휘호 기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24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정의 유치원’에서 ‘스마트해빗’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은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 캠페인을 우수하게 실시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 수료증 등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날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은 ‘롯데 자일리톨’의 치아 관리 습관 정착 캠페인 스마트해빗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아동기에 올바른 치아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치아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치아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웰푸드의 스마트해빗 어린이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서울시 관내의 치아건강 모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아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자일리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약 4개월 간 진행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접수를 지난 1일 성황리에 마감하고 오는 2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과연 이들 수상자 중 국내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이을 동량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까지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만8천여편이 출품되는 등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1명), 금상(3명), 은상(8명), 동상(12명)을 포함한 총 48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22일 동서문학상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7천9백만원 규모다.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동상 이상 수상작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발간되는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의 분유 지원에 나섰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이들 부부의 출산 소식이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매일유업은 다섯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 하고,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산양유로 편안한 소화흡수와 함께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기방어체계, 황금변까지 생각해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 함량까지 담은 제품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초저출산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만큼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농협경제지주와 의기투합,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펼쳤다. 이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특히 이날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김상수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경제기획본부장, 박기홍 경제전략국장 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양사는 아침 시간 이디야커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밥, 식혜, 쌀 홍보 책자를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고,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들과 쌀 재배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다. 꿀벌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곤충이다.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살충제 오염, 도시화 등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며 생태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DL이앤씨는 꿀벌 생태계 회복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통 내 소비장(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벌통에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약제를 뿌리는 것은 물론, CCTV를 지켜보다 말벌이 나타나면 달려가 잡는 등 정성을 들여 관리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전 현장 직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봉순이 캐릭터를 현장 내 폐기물처리소와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