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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산업 트랜드]⑧ 수입차 판매 5월 누적 23%↓

배기가스 주범 디젤차 ‘반 토막“ ..판매부진 5개월 연속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국내 수입차 선호도가 줄어들면서 연초부터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이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올해 월별 판매량으로는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국내 수입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6.7% 줄어든 1만9548대라고 발표했다. 이는 4월 달 보다는 7.3% 증가했으나 누적판매량은 11만 6798대로 전년 동기 보다 23%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누적판매량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2만6484대, BMW 1만4674대, 렉서스 7070대로 5천대 이상 판매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서 도요타 4935대, 혼다 4883대, 볼보 4358대, 포드 3899대, 지프 3829대, BMW사의 미니 3804대, 랜드로버 3587대 순으로 3천대 이상 팔려 나갔다. 


브랜드별 점유율은 벤츠가 29.5%로 지난해에 이어 'top‘을, 이어서 BMW 16.3%, 렉서스 7.9%, 도요타 5.5%, 혼다 5.4% 순으로 5% 이상을 기록했고 볼보 등 나머지 18개 브랜드가 35.5%를 차지했다.


누적감소율이 큰 브랜드로는 폭스바겐이 1147대 판매로 가장 큰 폭인 66.6%를 줄였고, 이어서 재규어 60.5%, BMW 51.7%로 50% 이상 감소 폭을 기록했다. 이어서 피아트 30.3%, 도요타 29.9%, 랜드로버 26.5%, 닛산 24% 벤츠 23.9% 순으로 줄어들었다.


반면, 증가율이 큰 브랜드로는 람보르기니가 지낸 해 같은 기간 6대 판매에 그쳤으나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28대가 팔리며 367%를, 이어서 혼다 104.1%, 지프 62.5%, 렉서스 32.7% 순으로 증가했다. 


■ 디젤 수입차 누적 50.4%↓‥ “미세먼지 주범”


디젤차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전년 동월 보다 50.1% 줄어 실적부진을 이어갔다

누적판매량에서도 전년 동기 보다  50.4% 줄어든 2만6341대를 기록해 향후 전망을 어둡게 했다. 


가솔린차도 같은 기간 7.1% 줄어든 4만9541대에 그치며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오지 못했다.


반면, 이러한 부진 속에 전기차는 같은 기간 90대에서 521대로 6배 늘어 ‘나 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디젤 모델의 판매 감소는 소비자 관심이 줄어든 탓으로 업계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화성에서 자동차 판매업을 하는 A씨는  “환경부가 오는 9월부터 국내 판매·운행되는 모든 차량에 적용될 5단계 ‘배출가스 등급제’ 기준이 있다" 며 "이 기준에 따르면, 전기·수소·하이브리드·휘발유·가스차 등은 최고 1등급이, 디젤차는 대기오염의 주범으로 유로6 기준을 맞춘 신차라도 최고 3등급까지만 받을 수 있는 측정기준 강화로 운행제한이 뒤따를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디젤차 판매감소는 향후 시행 될 연료효율 측정 방식인 '국제 표준배출가스 시험방식'이 모든 디젤 승용차에 적용된다" 며 "국산차는 생산일, 수입차는 통관일 기준으로 해당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정책시행 때문일 것" 으로 풀이했다.


이는 기존 디젤 모델에 대한 고객선호도 변화가 불러온 결과라는 분석이 읽혀지는 대목이다. 


한편, 지난 5월 한 달 인기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300 1487대, E300 4Matic 877대가 팔리며 벤츠의 ‘독무대’를 연출했고 이어서 렉서스 ES300h 693대, 폭스바겐 Arteon 2.0 TDI 673대 순으로 많이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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