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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얘가 잘나가요!"..먹거리 홍보 열기 ‘후끈’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 깡스낵 5종, 따끈 도시락 등..“잘 팔려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자사 인기 제품에 대한 홍보 열기로 뜨겁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양한 카테고리의 식음료기업들이 요즘 잘 팔리는 제품이나 메뉴의 판매량을 공개하는 일종의 '뉴메릭 마케팅'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수년전부터 홍보에 적극 활용돼온 ‘뉴메릭(숫자) 마케팅’은 브랜드나 제품에 고유의 숫자를 부여해 그 특성을 암시하거나, 또는 해당 제품의 판매량을 알리는 기법 등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그 열기가 식을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판매량 공개는 해당 제품이 소비자사이에서 인기라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자연스런 홍보는 물론, 그 제품을 몰랐던 소비자들에게는 호기심을 자극시켜 구매로 이어지게 하는 일석이조 효과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이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롯데제과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 한 달 만에 5백만 개 판매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10월말 선보인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이 출시 한 달 만에 5백만 개가 팔렸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ABC초코쿠키’ 출시 1주년과 매출 100억 돌파를 기념한 상품으로, 오리지널 제품이 ‘검정’ 초콜릿이었던데 반해, ‘하얀’ 초콜릿으로 대비시켜 맛과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오리지널 ‘ABC초코쿠키’는 ‘ABC초콜릿’과 바둑알 크기의 카카오 쿠키가 붙어 있는 제품으로 ‘ABC초콜릿’ 맛이 그대로 느껴지면서도 쿠키 맛과 섞여,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맛을 낸다.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후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천만 개를 돌파하며 그해 8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최고의 히트 제품 중 하나였다. 하지만 신제품 ‘ABC초코쿠키 쿠키앤크림’은 한 달 만에 5백만 개를 돌파해 오리지널 제품인 ‘ABC초코쿠키’보다 빠르다. 

확장 제품이 오리지널 제품보다 더 높은 인기를 얻은 경우는 올해 초코 빼빼로의 매출을 역전했던 크런키 빼빼로 정도로 식품업계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에 롯데제과는 이들 제품의 연이은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ABC초콜릿’에 버금가는 주력 브랜드로서 ‘ABC초코쿠키’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식지 않는 깡 열풍!. 농심 새우깡 등 깡스낵 매출 사상 최대 

깡 열풍이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어낸 사례도 있다. 농심이 자사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깡스낵 5종의 연매출액이 역대 최초로 1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지난 16일 밝힌 것.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깡 열풍에 최근 출시돼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옥수수깡의 활약이 더해져 신기록을 이뤄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1등 공신은 대표제품인 ‘새우깡’으로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해 12월 초까지 매출 810 억 원을 달성했고, 여기에 지난 10월 출시된 신제품 옥수수깡도 힘을 보탠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출시 초기부터 입소문을 타고 소비자 호기심을 자극해 품절 대란과 함께 희귀 아이템으로 이름을 올린 옥수수깡은 출시 40일만에 200 만봉 넘게 팔리며 형 못지않은 아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에 농심은 기존 스낵 생산라인 중 한 개를 옥수수깡 전용으로 풀가동하며 생산량을 60% 이상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밖에 감자깡은 전년 대비 20%, 고구마깡은 39%, 양파깡은 70%씩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깡스낵이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트렌드에 발맞춘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주효했다. 농심은 푸티지 광고를 선보이고 방송 PPL 을 추진하는 등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했다. 

또한, 하나의 놀이문화로 자리잡은 비의 ‘깡’ 이슈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국민 챌린지’를 개최하고 선정작과 비가 함께하는 광고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더해 새우깡은 젊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옥수수깡은 특유의 모양과 제품명을 활용해 국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스포츠팬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다.

농심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회사를 대표해왔던 장수 스낵 제품들이 다시금 큰 사랑을 받고 있음에 감사하다”며 “반짝 이슈로 끝나지 않도록 젊은 감각의 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폭넓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hc 큰맘할매순대국, 따끈한 도시락 인기...50% 판매 증가


치킨 프랜차이즈 bhc에서 운영하는 순댓국 전문점 큰맘할매순대국은 지난 10월말 선보인 ‘큰맘도시락’의 11월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11월 마지막 주 판매량이 전주 대비 50% 늘어나는 등 판매량이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큰맘할매순대국은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자리 잡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최근 본격적인 추위로 따끈한 국밥에 대한 높은 관심도가 맞물려 소비자들이 큰맘도시락을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사 기간 동안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순대국인 것으로 나탔으며 보쌈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순대국 보쌈정식과 국밥으로 인기가 높은 수육국밥이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다. 

큰맘할매순대국 관계자는 “최근 들어 간편성과 편리성을 갖춘 도시락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배달 또는 포장으로 주문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이 푸짐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메뉴 개발에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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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김선희 대표 공익 캠페인 줄 참가..공감 형성 앞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 김선희 대표가 우리 사회에 날로 심화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와 어린이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부 주도 공익 캠페인에 잇따라 동참하며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환경부에서 펼치고 있는 탈플라스틱 캠페인 ‘고고챌린지’에 동참하는가하면 지난달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잇따라 참여한 것. ‘고고챌린지’는 올해 초 환경부가 시작한 SNS 캠페인으로, 일상에서 일회용품 및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와 하지 말아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전개 중이며,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또한 행정안전부가 지난해 12월 시작한 참여형 릴레이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및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신세계푸드 송현석 대표의 지목으로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한 김선희 대표는 매일유업이 특별 제작한 친환경 장바구니 ‘BAG to the FUTURE’를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하며,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