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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PLUS

[유통시장동향]⑧편의점 손잡아라..먹거리 협업 ‘붐’..왜?

생활밀착형 플랫폼 편의점 각광...도시락·스낵·팝콘 등 줄출시
별별 콜라보레이션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 및 흥미 유발 전략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코로나19로 외식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우리네 생활권 밀착 소규모 플랫폼(유통채널)인 편의점과 협업한 각종 먹거리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는 소비재 기업들이 소비자와의 접점을 높이기 위해 편의점과 협업을 통한 제품 출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인데, 이들 기업은 전통적 스테디셀러인 도시락부터 이색 스낵과 팝콘에 이르기까지 흥미유발 신제품을 앞 다퉈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립공원 도시락, 피자칩, 얼큰 설렁탕, 뉴트로 팝콘, 이색 호빵 등 ‘다양’


피자알볼로는 편의점 GS25와 협업을 통해 피자 맛과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알볼로피자칩’을 출시했다. 한입 크기여서 언제 어디서든 피자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름에 튀기거나 굽지 않고 열과 압력을 이용한 진공 압착 방식으로 만들어 피자 맛은 살리고 칼로리를 낮춰 가볍게 즐길 수 있다. 피자알볼로는 알볼로피자칩을 추후 피자알볼로 매장을 통해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 한촌설렁탕은 GS25와 손잡고 지난해 출시한 편의점용 가정간편식 ‘설렁탕집 설렁탕’이 즉석국 카테고리에서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끌자, 올 상반기 설렁탕 육수에 양념장이 첨가된 ‘설렁탕집 얼큰설렁탕’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 제품은 냄비에 부어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단하게 먹을 수 있으며, 한촌설렁탕만의 비법을 한 팩에 담아 제대로 된 국물류 제품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51년 전통의 대상 미원맛소금과 GS25는 뉴트로 열풍에 힘입어 상품 디자인과 재료를 결합한 '미원맛소금팝콘'을 출시했다.
 
'미원맛소금'을 사용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살린 상품인데다, '미원맛소금'의 고유 서체와 디자인을 그대로 살려 밀레니얼세대부터 올드세대까지 다양한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추억을 전달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국립공원공단과 손잡고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는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도시락서비스 ‘내 도시락을 부탁해’의 콘셉트를 반영해 기획됐다. 도시락의 주메뉴에 지역특산물 식재료를 활용하고 지역농산물 원산지를 표기해 상품별로 고유의 스토리를 입힌 것.

지난 20일 출시한 GS25 국립공원도시락 시리즈 1탄은 ‘소백산 단양마늘불고기’다. 단양 마늘을 활용한 달콤하고 짭짤한 마늘불고기 100g에 단양 통마늘 5알을 불고기 위에 올린 것이 특징으로 상추 겉절이와 상큼한 소스를 더해 국립공원의 푸르른 초록 이미지를 구현했다. 

GS25는 국립공원도시락 출시 기념으로 GS리테일 통합멤버십 더팝(THE POP) 내 나만의냉장고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소백산 단양마늘불고기’ 도시락 1개와 일반 도시락 1개를 구매 후 응모 버튼을 누르면 전국 국립공원을 배경으로 한 보드게임(3100명 한정)과 국립공원의 캐릭터인 반달이 가방걸이 인형(1900명 한정)을 랜덤으로 100% 선착순 제공한다(경품소진 시 자동 종료).

이번에 제공하는 보드게임 ‘GS25 도시락여행’은 전국의 국립공원을 돌면서 국립공원을 차츰 알아갈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돼,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외출을 삼가는 고객들이 집에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을 만끽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의 ‘내 도시락을 부탁해’는 방문 2~3일 전에 예약 주문하면 탐방로 입구의 정해진 장소에서 다회용기에 담긴 도시락을 받을 수 있는 친환경 도시락 배달서비스다. 소백산·내장산·계룡산·지리산·설악산 등 전국 21개 국립공원에서 2018년 9월부터 운영 중이다.

  
한 기업이 아닌 다수 브랜드와 협업해 출시한 메뉴도 있다. 편의점 CU는 신메뉴 출시를 위해 다양한 식품외식업체와 손을 잡았다.
 
삼육두유 호빵, 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 등 이색 호빵을 선인 것인데, 이중 삼육두유 호빵은 마시는 두유를 호빵으로 재해석해 고소하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며, 멕시카나 땡초치킨 호빵은 멕시카나의 인기 메뉴인 땡초치킨의 깔끔한 매콤함을 그대로 담았다.

업계 관계자는 “편의점과의 협업은 소비자 접점을 높일 뿐만 아니라 소비자의 흥미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코로나 시대에 브랜드를 알려 신규 고객 창출이 가능해 편의점과 식품업계 간 협업 마케팅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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