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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은행, 사회공헌활동에 팔 걷어붙여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태풍 ‘솔릭’ 피해고객 복구자금 지원
청주시 ‘작은도서관’ 조성 협약식 개최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지진피해 성금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존' 6억 원 후원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달 30일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24일 한반도를 관통한 태풍 ‘솔릭’의 피해복구 지원 · 청주시 작은도서관’협약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향한 징검다리를 놓기도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고 있다.

KB측이 사회적 어려움에 힘을 보태고, 미래 세대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면서 사회적 본보기가 되고 있어 KB가 최근에 펼쳤던 사회적 기여활동 몇 가지를 소개해 보고자 한다.

■ 부천 세종병원 방문,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KB국민은행은 지난달 30일, 부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에서 수술을 마치고 회복중인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이 사업은 KB은행, 금융감독원, 구세군자선냄비본부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7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다.

지난달 13일 입국한 10명의 심장병 어린이들은 약 3주간의 수술 및 회복 일정을 마치고 이달 5일 캄보디아로 돌아갈 예정이다. 병원을 찾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은 주치의를 통해 수술 경과를 듣고, 힘든 수술을 이겨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인형과 가방 등을 선물했다. 

■ 19호 태풍 ‘솔릭’ 피해고객 긴급 복구자금 지원 


KB는 지난달 24일, 19호 태풍‘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했다. 

지원 대상은 태풍 ‘솔릭’으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이다. 

지원 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천만원 이내, 기업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기업대출은 최고 1%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도래하는 대출금이 있는 경우 추가적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p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 청주시 청소년에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한 협약식 개최  



KB측은 지난달 16일, 청주시청에서 청주시 ‘작은 도서관’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 해 청소년에 꿈을 향한 징검다리를 놓는 행사를 실시했다.

KB는 2008년부터 청소년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도서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2016년부터는 여자농구단 ‘KB스타즈’ 버스를 기부해 전국의 문화 소외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책버스’ 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이 도서관은 청주시 상당구 용암종합사회복지관 내 협소한 공간에서 운영되던 징검다리 어린이 도서관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 인도네시아 롬복 지역 지진피해 성금 전달


KB국민은행은 지난달 7일 지진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피해복구 성금 3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5일 저녁 유명 휴양지인 롬복섬 북부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해 사망자 90여명 및 부상자 수백명이 속출했으며,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입었다.

한편, KB는 필리핀 하이엔 태풍 피해 및 미얀마 홍수 피해 등 해외국가의 재난복구를 위한 성금 지원뿐만 아니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포항 지진 피해 등 국내 재난재해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청소년 스트레스 프리존' 조성 후원금으로 서울시에 6억 전달



KB은행이 7월 20일에는 청소년 스트레스 해소 공간인 ‘스트레스 프리 존’ 조성을 위한 후원금 6억원을 서울시에 후원금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KB은행이 공동 추진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6월에는 대상학교 모집공고를 통해 서울 시내 5개 중·고등학교를 선정했고, 해당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휴식과 치유’, ‘소통과 놀이’ 콘셉트 공간 조성 뿐 아니라 이에 필요한 리모델링 공사 일체 및 릴렉스 체어, 음향기기, 조명시설, 운동용품 등의 필수 기자재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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