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12 (수)

  • 맑음동두천 15.5℃
  • 맑음강릉 19.4℃
  • 황사서울 14.8℃
  • 황사대전 17.0℃
  • 황사대구 19.1℃
  • 황사울산 18.6℃
  • 황사광주 18.6℃
  • 황사부산 19.2℃
  • 구름조금고창 15.4℃
  • 황사제주 18.3℃
  • 맑음강화 13.3℃
  • 맑음보은 16.6℃
  • 맑음금산 16.9℃
  • 맑음강진군 19.3℃
  • 맑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18.1℃
기상청 제공

기획PLUS

[유통식품 트렌드]①2018 여름 식음료 광고 대세 트렌드로 ‘I.O.I’ 주목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 마음에 짜릿한 상쾌함 전하라!”
상쾌·짜릿한 느낌의 ‘I.O.I(Island, Ocean, Ice)’ 컨셉 앞세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2018년 여름, 식음료 브랜드 광고의 대세 트렌드로 ‘폭염 탈출’에 기반한 ‘I.O.I’가 주목받고 있다.    


13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올 여름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보기만해도 시원하고 상쾌한 느낌을 담아낸 ‘I.O.I’(Island, Ocean, Ice) 광고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답답한 도심 속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일탈을 즐기는 아일랜드(섬)부터 시원한 아이스 풀장의 컨셉을 적용시켜 폭염을 이겨내는 짜릿한 상황들을 광고에 담아 소비자들에게 무더위를 날리는 상쾌한 경험 전달에 주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Island’- ‘폭염 탈출’! 강렬한 상쾌함 전하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로 떠나요~

코카콜라사의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는 광고모델인 ‘쿨섹시돌’ 블랙핑크, ‘쿨섹시보스’ 배우 우도환과 함께한 스프라이트의 새 TV 광고를 선보이고 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부한 청량감과 상쾌한 향이 특징인 스프라이트는 이번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을 무덥고 답답한 도심 속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상쾌한 일탈을 즐길 수 있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세계로 초대한다. 

광고는 무더위에 지친 우도환이 스프라이트 캔을 따자마자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풀장 속으로 시원하게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어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모든 사람들은 제니의 큐사인과 함께 하늘의 상쾌한 탄산별이 일시에 쏟아지는 환상적인 스프라이트 샤워를 경험하게 되고, 다같이 스프라이트를 마시며 상쾌한 여름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통해 올 여름 스프라이트와 함께 무더위를 잊고 상쾌한 일탈을 경험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쿨섹시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 블랙핑크와 우도환은 보기만해도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스타일리시한 의상과 상쾌한 미소,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통해 상쾌한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의 세계로 빠져드는 몰입감을 더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Ocean’- 아이스크림을 먹는 순간 베스킨라빈스 매장이 시원한 바다로 변신? 

제철을 맞은 아이스크림 업계에서도 바다(Ocean) 컨셉을 활용한 광고를 통해 더위를 잊는 시원함과 달콤함을 강조하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여름을 맞아 핑크퐁 상어가족과 함께한 새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배스킨라빈스는 여름이 제철!'을 콘셉트로, 여름철 무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유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족의 모습을 담았다. 

영상은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해 방문한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가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아이스크림을 먹는 순간 바다 속을 헤엄치는 흥미로운 분위기가 연출된다. 

이어 상어의 등장을 암시하는 듯한 배경음악이 깔리며 긴장감을 유발하는데, 놀란 가족들의 눈 앞에 나타난 건 귀여운 핑크퐁 상어가족이다.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살림꾼이자 자상한 아빠로 알려진 배우 봉태규가 출연해 연기력을 뽐냈으며, 와이어 및 수중 촬영을 소화하면서 영상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켰다. 

‘Ice’ – 얼음 가득 채운 ‘아이스 풀장’에서 바이브 넘치는 짜릿한 여름 만끽!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는 여름을 맞이하여 썸머 캠페인 모델로 박보검·방탄소년단을 발탁, 이들과 함께한 새 TV광고를 선보였다. 

광고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수영장에서 무더위에 지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들을 짜릿하게 깨우기 위해 박보검은 아이스 버킷에 담겨있던 코카콜라를 꺼내 풀장으로 굴린다. 

물에 빠진 코카콜라를 본 방탄소년단은 서로 눈빛을 교환한 뒤 풀장에 얼음을 붓기 시작하고, 얼음으로 가득 찬 풀장에 담긴 코카콜라는 어느새 시원한 아이스 코카콜라가 된다. 시원한 콜라를 마시기 위한 기발한 방법은 보는 사람들에게도 신선하고 유쾌한 에너지를 선사한다.  

이어 얼음 가득한 풀장에 뛰어들어 다 함께 시원한 코카콜라를 마시며 즐기는 이들의 모습이 펼쳐지며 “우리의 여름이 짜릿하게 깨어난다!”는 나레이션을 통해 코카콜라와 함께 보다 특별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
포스코 창립 55주년, 최정우 회장 박태준 묘소 참배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포스코그룹이 4월 1일 창립 55주년을 맞았다. 특히 올해는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그룹 경영진은 별도 창립기념행사 대신 3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포항제철소 건설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었던 두 주역인 박정희 대통령과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를 각각 참배하고 고인들의 뜻을 기렸다. 1967년 9월 박정희 대통령은 빈곤타파와 경제부흥에 종합제철소 건설이 필수적이라는 신념으로 박태준 회장을 제철소 건설 책임자로 임명했다. 박 대통령은 공사 기간 중 12차례 제철소를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설비 구매에 대한 전권을 박태준 회장에게 위임하는 등 포항제철소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50년 전인 1973년 7월 3일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식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초현대적인 제철소를 준공한 것에 감개무량함을 금할 수 없으며, 종합제철소가 우리나라 중화학공업 발전에 핵심이자 근간이 될 것”이라고 치사한 바 있다. 이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박태준 초대회장의 묘소에서 추모사를 통해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