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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소년 구하기 위해 지구촌이 움직였다

미국·영국·호주·중국·필리핀·미얀마·라오스에서 달려와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태국 동굴에 소년들이 갇혔다는 소식을 듣고 세계 곳곳에서 이들을 구하기 위해 한 걸음에 달려 온 다국적 구조대가 지구촌에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의 동굴에 갇힌 소년들을 구조하기 위해 투입된 수색조는 태국 군인들 외에도 미국, 영국, 호주, 중국, 필리핀, 미얀마, 라오스 등에서 온 자원봉사자로 구성돼있다.


이 중에는 의료진, 탐험가, 잠수사, 생존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들 1천여명이 포함돼 있다. 모두 아이들 소식을 듣고 자기가 가진 재능을 함께 나누고자 달려 온 사람들이다. 


특히 영국에서 온 잠수사 겸 동굴탐험가 2명은, 9 Km 동굴 물속을 수 차례 왕래하면서 마침내 아이들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므로써 가느다란 희망의 끈을 붙잡고 있던 가족과 전 세계 사람들에게 기적을 전해줬다.


50대 소방관인 릭 스탠턴, 40대 컴퓨터 기술자인 존 볼랜던은 동굴 속 바닥을 기고 급류 속을 헤엄쳐 생존자가 있는 곳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들은 영국을 넘어 유럽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드는 동굴 잠수사로 아이들 소식을 전해 듣고는 곧바로 태국으로 날아 온 것으로 전한다.

현장에 있던 수색조들은 지난달 24일 부터 칠흑같이 어둡고 미로처럼 복잡한 동굴 속을 탐사했지만 아이들에게 접근이 어려워 지자 혹시 있을지 모를 참사에 가슴을 졸였던 것으로 전한다. 하지만 세계 각국에서 아이들을 구조하기 위해 달려 오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희망과 자신감이 더욱 커졌던 것으로 전한다.

미국 공군 생존전문가 부대에서 현장으로 달려 온 제시카 테이트 대위도 이런 분위기를 전했다.

테이트 대위는 "여기서 모두가 한가족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며 "함께 일하면서 사기저하는 일절 느끼지 못했고, 사실 나는 강한 희망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생존소식을 들었을 때 영화의 한 장면 같았다"며 "현실이 늘 그렇지는 않기 때문에 노력해서 그런 긍정적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것, 그 순간을 생각할 때 소름이 돋았다"고 환한미소를 지었다.

소년들의 생존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계 각지에서 새로운 전문가들의 도움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2010년 칠레에서 갱도 붕괴로 땅속에 갇혔다가 69일만에 구출됐된 광부 오마르 레이가다스가 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자신의 경험을 전해왔다.

레이가스는 "소년들은 지금 동굴을 떠나 가족과 재회하는 것만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는 그때 어른이면서도 울었는데, 소년들은 겁내거나 부끄러워해서는 안된다"고 용기를 복돋아줬다.

당시 칠레 광부 32명은 생존이 확인된 뒤 구조설비가 마련될 때까지 지하 700m 아래에서 함께 지내다 구출되는 비슷한 상황을 겪었다.

태국에 집결한 각국의 전문가들은 소년들의 생존이 확인된 만큼 이제 수색대에서 구조대로 목적을 바꾸고 아이들을 동굴밖으로 데려 나오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

구조대들은 구조를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소년들에게 잠수를 가르쳐 구조하는 방안, 그에 따라 4개월이나 이어질 식량 보급 방법, 곧 닥칠 우기를 피해 더 신속하게 구조를 강행하는 방법, 지상에서 구멍을 뚫어 내려가는 방안 등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방법들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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