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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맛과 풍미 UP ‘양념장&케요네스’ 제안

케챂과 마요네스의 황금비율 ‘케요네스’ 선보여
‘제육볶음 양념·춘천식 철판닭갈비 양념’도 내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소스류 시장점유율 1위 오뚜기가 간편 양념장 2종과 케요네스를 선보이며 음식 맛과 풍미를 한층 올려 드셔볼 것을 권유했다.



먼저 케챂과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선보였는데, 이는 소비자들이 마요네스를 베이스로 하는 소스를 만들 때 가장 많이 조합하는 소스로 ‘케챂’을 꼽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1971년 ‘오뚜기 토마토 케챂’, 이듬해 ‘오뚜기 마요네스’를 출시한 이후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국내 ‘소스 시장’을 선도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소스의 ‘황금비율’이 탄생했다는 것이 회사 측 전언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 출시에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했다. ‘케요네스’는 지난 2월 오뚜기와 빙그레가 손잡고 선보인 과자 ‘참깨라면타임’에 동봉된 소스로 선출시된 바 있는데,

당시 SNS에서는 ‘케요네스’를 별도로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이 줄을 이었고, 오뚜기는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케요네스’를 제품화했다는 설명이다.   

‘케요네스’는 새콤달콤한 토마토 케챂에 고소한 마요네스를 섞고, 깔끔한 뒷맛을 느낄 수 있도록 매콤한 할라피뇨를 더한 것이 특징으로, 각종 스낵 및 튀김요리의 딥핑소스는 물론 샐러드 드레싱, 샌드위치 소스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양념장 HMR 브랜드 ‘오늘밥상’을 통해 ‘제육볶음 양념’과 ‘춘천식 철판닭갈비 양념’도 선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간편 양념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별도의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주재료만 준비하면 손쉽게 메뉴를 완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제육볶음 양념 ▲춘천식 철판닭갈비 양념 등 2종으로 출시됐으며, 이중 ‘제육볶음 양념’은 파기름을 사용해 감칠맛은 물론, 양파, 마늘 등 꼭 필요한 재료만 넣어 깔끔하면서도 매콤한 맛을 살렸다. 

또 ‘춘천식 철판닭갈비 양념’은 ‘오뚜기 순카레’를 넣어 닭고기 특유의 잡내를 없애고 깊은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와 더불어 집밥 선호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요리에 드는 시간과 수고를 줄여주는 간편 양념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뚜기만의 노하우를 담은 전문 HMR 브랜드를 앞세워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늘밥상’은 오뚜기가 지난 2019년 론칭한 양념장 HMR 브랜드로, 다양한 무침양념과 찌개양념 등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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