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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구독에 비건·콜라보..나뚜루 성장향 ‘잰걸음’

롯데제과 나뚜루 아이스크림 정기 구독 서비스 론칭
비건 아이스크림에 뚜레쥬르 협업 케이크 줄 출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최근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에 분주하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인 정기 구독서비스 ‘월간 나뚜루’를 도입하는가 하면 비건용 신제품 출시에다 초콜릿 브랜드 및 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한 신제품을 줄줄이 선보이고 있는 것. 

이러한 일련의 행보가 국내 빙과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아직까지는 크나큰 존재감을 과시하지 못하는 나뚜루의 위상을 레벨업 시키는 기폭제로 작용할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뚜루 구독 서비스 ‘월간 나뚜루’ 론칭


먼저 롯데제과는 자사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인 ‘월간 나뚜루’를 론칭했다. 지난 6월 선보인 과자 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가 3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인기를 끌자, 이번엔 품목을 확대해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것. 

‘월간 나뚜루’는 한 달에 한 번 다양한 나뚜루 제품을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매월 다른 테마를 적용해 그에 맞는 제품들을 나뚜루 브랜드 매니저가 엄선하여 제품 구성을 달리한다. 이용자의 호기심을 위해 구성 내용은 제품을 받을 때까지 비공개로 진행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2만6400원이며 3개월 선결제 방식으로 모집 정원은 선착순 500명이며 제품은 매월 말에 배송된다. 

롯데제과는 ‘월간 나뚜루’, ‘월간 과자’ 등 자사 제품 구독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월간 과자’ 2차 모집은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나뚜루X길리안’ 에디션에 뚜레쥬르 협업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잇따라 선봬


또한 나뚜루는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은 물론, 베이커리 브랜드 CJ푸드빌 뚜레쥬르와 손잡고 다양한 협업 제품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3월 ‘뚜레쥬르’와 콜라보를 통해 ‘볼빨간 북극곰’과 ‘으싸으싸 바다코끼리’ 등 2종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출시, 전국 나뚜루 및 뚜레쥬르 매장에서 동시 판매에 나선데 이어, 지난달 28일에는 초콜릿 브랜드 길리안과 손잡고 시즌 한정판 아이스크림 바 5종도 선보였다.

‘나뚜루X길리안 스페셜 아이스크림 바’ 5종은 길리안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수제 아이스크림으로, 나뚜루 아이스크림 바 위에 길리안 초콜릿을 코팅한 형태다. 나뚜루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신촌점에서만 한정 판매되며 콘셉트는 ‘나에게 주는 특별함’이다. 가격은 5,500원. 

▲해마 다크 그린티, ▲밀크 허니콤브 바닐라, ▲산뜻한 그린티 펄진주, ▲루비 진주목걸이 그린티’, ▲‘루비 펄진주 바닐라’ 등 총 5종으로 출시됐다. 

더불어 롯데제과는 ‘나뚜루X길리안 스페셜 아이스크림 바’ 출시 기념으로 제품을 구매한 뒤 SNS를 통해 공유하면 보석함에 담긴 길리안 루비 초콜릿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5월 출시 ‘비건 아이스크림’, 두 달여 만에 7만개 판매고 돌파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5월 특정 소비층을 겨냥해 출시한 ‘비건 아이스크림’이 불과 2달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개를 돌파, 당초 기대를 웃도는 판매 추세에 국내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도 얻고 있다. 

나뚜루 비건 아이스크림은 국내 최초의 비건 인증 아이스크림으로, 순식물성 원료만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동물성 DNA 검사를 통과, 아이스크림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비건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초 롯데제과는 국내 비건들에게 아이스크림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선도적 브랜드 이미지 제고 차원에서 비건 아이스크림을 선보였지만, 연간 목표치였던 6만개 판매를 단 2달만에 돌파하며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판매 추세를 보였다. 

이는 관계자들에게 국내 비건 아이스크림 시장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한 수치로, 이에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다양한 비건 아이스크림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인기 비결은 바로 ‘맛’에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반적인 수입 비건 아이스크림은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맛에 있어서 철저히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는 상황을 감안, ‘맛있는 비건 아이스크림’이라는 모토 아래 1년여의 오랜 연구 기간을 두고 제품을 개발했다는 것.

수 십년 동안 정석으로 굳어진 기존의 원료와 레시피를 바꾸면서도, 기존 아이스크림 수준의 맛 유지를 위해 원료 배합에 수천 가지 경우의 수를 실험했으며, 특히 자연주의를 표방하며 합성 유화제나 안정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나뚜루로서는 비건 아이스크림 개발이 더욱 어려운 과제였다. 

이에 나뚜루는 우유나 계란 대신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밀크와 캐슈넛 페이스트, 천연 구아검 등을 사용하여 일반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감과 맛을 구현해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상큼한 맛의 ‘코코넛 파인애플’과 고소한 맛의 ‘캐슈바닐라’ 총 2종으로 출시됐으며, 기존 나뚜루 아이스크림과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하고, 자연친화, 친환경 콘셉트에 맞춰 플라스틱 뚜껑을 종이 재질로 바꿔 브랜드의 진정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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