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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세이브더칠드런과 11번째 ‘해피홈’ 건립 MOU

회사명 변경 후 ‘스위트홈’ 프로젝트 명칭도 ‘해피홈’으로 변경
2013년 이후 빼빼로 수익금으로 11년째 이어온 사회공헌사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지난 16일 서울 양평동 소재 사옥에서 ‘해피홈’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로 11년째 지속되고 있는 ‘해피홈’ 프로젝트는 롯데웰푸드와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빼빼로 판매수익금의 일부로 놀이공간과 학습공간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의 아이들이 방과 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매년 1개관씩 설립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완공을 앞둔 11호점은 전남 영광군에 건립될 예정이다. ‘해피홈’은 롯데웰푸드가 사명을 변경하면서 기존 ‘스위트홈’에서 이름을 변경한 것이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해피피크닉’을 재개하기로 했다. ‘해피피크닉’은 ‘해피홈’을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학기간 중에 일상에서 벗어난 활동들을 함으로 아동들의 놀 권리를 보장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는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빼빼로가 40년이 되었다”며 “고객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지속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빼빼로는 ‘나눔’을 브랜드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해피홈’과 ‘해피스쿨’을 2013년부터 전국 소외지역에 매년 건립하며 ‘나눔’을 실현해 왔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빼빼로의 판매수익은 약 1조원으로 그 중 일부를 사회공헌 사업에 사용해 왔으며 올해는 ‘우리 농산물 상생 프로젝트’까지 시작하며 ‘나눔’가치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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