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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장관, 중견련 방문 "'중견기업 특별법' 상시화"

취임후 대한상의, 무역협회 이어 세 번째 업계의견 청취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를 방문해, 중견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중견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장관은 취임 이후 기업 및 경제단체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경제 6단체 중에서는 대한상의(5월 18일), 무역협회(5월 27일)에 이어 세 번째로 중견련을 방문했다.


방문은 마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사옥에서 오후 2시부터 30분간 진행됐다. 이자리에는 산업부에서 중견기업정책관과 중견기업정책과장이 참석했으며, 중견련 측에서는 최진식 회장, 유경선 부회장(유진그룹 회장), 정구용 부회장(인지컨트롤스 회장)이 자리했다.   



최진식 중견련 회장은 “국정 목표이자 시대적 당위인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성공을 위해 중견기업계의 총의를 바탕으로 정부, 국회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고,

이창양 장관은 “중견기업은 『중소→중견→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사다리의 핵심 연결고리”임을 강조하며, “제도 개선과 R&D 혁신, 신사업 진출 지원 등을 통해 중견기업을 우리산업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 장관은 이어서 "대통령 주재 '산업혁신 전략회의' 등을 통해서도 산업계, 관계부처와 협의·개선해 나가겠다"면서, "2024년 7월 일몰 예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고 실효성 있는 규제 특례와 지원책 보강을 통해 안정적 지원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밖에도 기업이 주도하는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와 중견업계가 함께 4천억원 규모의 '중견기업 도약지원펀드'를 조성하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견기업을 선정하여 시장탐색, 바이어 발굴 등 맞춤형 해외시장 개척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러한 방안을 관계부처, 민간전문가 등과 논의·종합하여 3분기 중에 '중견기업 성장 지원 전략'(가칭)을 발표할 계획”이며, 

특히, ”중견기업 전담 조직과 법적 토대가 마련되기 훨씬 이전부터우리 경제·산업계의 중역이자 허리로서 든든한 역할을 해주고 있는 중견련이 앞으로도 정부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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