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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탄소중립 ‘넷제로’ 조기 달성 로드맵 제시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向 ‘넷제로(Net Zero)’ 실행 방안 설정
2050년 글로벌 탄소중립보다 10년 빠른 2040년 달성 결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SK㈜ C&C(대표 박성하)가 지난해 11월 업계 최초로 ‘RE100’ 가입에 이어 이번엔 ‘넷제로(Net Zero)’ 조기 달성을 선언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22일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0’)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실행 로드맵을 밝힌 것인데,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의 역량을 결집,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앞서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자는 넷제로 추진을 결의한 바 있다.

이에 SK㈜ C&C는 글로벌 탄소중립 목표 시점인 2050년보다 10년 앞선 2040년을 ‘넷제로’ 달성 시점으로 설정하고, 실행 방안으로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 ▲친환경 자가발전 투자 등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밸류체인상 이해관계자와 협력·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SK㈜ C&C는 ICT사업 특성 상 온실가스 배출량 중 99%를 차지하는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에 나서,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역량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화를 추진해 매년 전력 수요량을 3.5% 이상 절감할 계획이다.

또 친환경 데이터 센터 구현을 위해 ▲저탄소 지향의 데이터 센터 냉각장치 고효율화 ▲AI 데이터 분석 기반의 서버 작동 최적 온도 관리 ▲에너지 통합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한다. 

연내 500kW 태양광 증설과 스콥(Scope)3 관리..임직원도 적극 동참

더불어 친환경 자가발전 설비를 확충해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나선다. RE100달성을 위해 지난 3월 체결한 한국전력공사와의 ‘녹색프리미엄 계약’을 통해 연간 5.7GWh에 달하는 재생에너지 전력 조달에 이어 재생에너지 직접 생산 투자를 진행하는 것.

그 일환으로 판교와 대덕데이터센터 건물 옥상 및 주차장을 활용해 연내 500kW 태양광 설비를 추가 증설하고, 수소와 산소의 반응에 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연료전지(Fuel Cell) 도입도 검토 중이다. 

또한 ICT기술을 활용한 고객의 넷제로 이행 지원에도 앞장서, 통신∙제조∙금융∙서비스 등 산업 현장 곳곳에서 적용 가능한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을 비롯해 에너지 생산∙소비 최적화 시스템 등을 개발해 온실가스 관리에 직접 활용하고 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다. 

SK㈜ C&C는 직접 관리 가능한 온실가스 배출원 범위인 스콥(Scope)1,2 뿐 아니라 사업 밸류체인상 공급업체나 고객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포괄하는 ‘스콥(Scope)3’에 대한 관리 강화 및 감축에도 노력한다는 복안이다.

더불어 SK㈜ C&C 구성원들도 일상생활 속 넷제로 실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7월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확대 관련 구성원 아이디어를 제안받아 개인 좌석에 비치됐던 휴지통을 없애고 사무실 각 층에 분리배출 수거함을 만들어 자발적인 폐기물 감축과 재활용 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회용품 안쓰기(제로 웨이스트) ▲에너지 절약 ▲텀블러 사용 ▲종이 없는 회의(Paperless)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와 같은 구성원발 넷제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SK㈜ C&C 안석호 행복추진센터장은 “넷제로 조기 달성을 위해 직접 감축과 RE100 활동 강화는 물론 디지털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온실가스 감축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RE100은 2050년 이전에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SK㈜ C&C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그룹내 관계사들과 함께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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