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IONIQ 5, 아이오닉 파이브)’가 공개됐다. 현대차는 23일(한국 시각) 온라인을 통해 ‘아이오닉 5 세계 최초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이오닉 5의 주요 디자인 및 상품성을 보여주는 론칭 영상이 현대 월드 와이드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중계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에 세계 최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Style Set Free)’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토마스 쉬미에라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은 “혁신적인 실내공간과 첨단기술로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현대차 최초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소개하게 돼 영광”이라며 “아이오닉 5로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해 전기차에 대한 고객 경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말했다. ◇포니로 시작된 45년간의 현대차 디자인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국내 브랜드 자동차 회사의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들 자동차 3사는 5년 전인 2015년에 3사 합계 800만대가 넘는 판매실적을 올렸다. 하지만 지난 2020년에는 646만대를 팔아 5년 사이 판매량이 21% 감소했다. 자동차 회사들은 지난해 실적부진에 대해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자동차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지만, 판매량 감소는 지난 5년 동안 이렇다할 반등 없이 계속해서 줄어들고만 있어 업계에서는 실적부진의 원인이 코로나19 때문만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한편, 해외브랜드 한국GM은 2015년 62만대를 판매했지만, 지난해에는 36만8500대를 판매해 5년 동안 40.7%가 감소했고, 르노삼성은 2015년 23만대를 판매했지만, 지난해 11만6600대에 그쳐 5년 동안 49.3%가 감소하면서 반토막이 났다. 지난 5년 동안 해외브랜드의 판매 감소폭이 국내브랜드보다 훨씬 큰 것으로 나타났다. ■ 현대자동차 5년 동안 24.6% 감소...올해 11.1% 증가 목표 현대자동차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78만7854대, 해외 295만566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올해 1월에 작년 수준과 비슷한 차량 판매 실적을 보였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월보다 1.6%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였고, 기아자동차는 2.5% 증가했다. 양대 자동차회사가 전년 실적을 유지한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수출이 44% 증가하면서 국내외 전체실적이 13.4%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국내외 자동차 수요가 감소된 것을 감안하면 이같은 판매실적은 선방한 실적이라는 업계의 평가다. ■ 현대자동차 1.6% 증가한 319,959대 판매 현대자동차는 올해 1월 국내 5만9501대, 해외 26만45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1만9959대를 판매하면서 지난해 1월 보다 1.6% 증가한 판매실적을 보였다. 이는 국내 판매가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25%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2.5% 감소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자동차 시장 수요 회복에 따른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네시스와 아이오닉 브랜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안착 및 신차 판매 확대를 중심으로 올해 판매 목표인 416만대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내판매 국내 판매는 세단의 경우 그랜저가 8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중고차 시세가 2월 회복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판매 사이트 헤이딜러가 공개한 2월 중고차 시세 자료를 살펴보면, 대부분의 모델이 1월 대비 시세 하락 폭이 크게 줄면서 가격이 올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브랜드를 먼저 살펴보면, 그랜저 IG는 1월 5.2% 하락했지만, 2월에는 1.2% 하락에 그쳤고 다른 국산차 모델도 1% 하락에 그쳤다. 싼타페와 스파크는 1.2% 상승하며 시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도 주요 모델이 회복세를 나타냈다. BMW 5시리즈는 1월 3% 하락했지만, 2월에는 1.4% 하락에 그쳤다. 벤츠 E 클래스는 1.6% 하락했고, 아우디 A6는 0.3% 하락하면서 전월 대비 하락세가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이번 데이터는 2018년형 모델 기준, 2021년 1월 한 달간 헤이딜러에서 경매가 진행된 주행거리 10만 km 미만 차량을 분석했다. 헤이딜러는 2월에는 대부분 모델의 시세 하락폭이 1%에 그쳤다면서 3월이 전통적인 성수기인 만큼, 차량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면 2월 중에 판매하는 것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차 팔기 앱 헤이딜러’는 매월 5만대의 개
■ 하이브리드의 정숙성과 파워풀한 세단으로 재탄생 뉴CR-V, 하이브리드 SUV ■ 강력한 주행 성능, 압도적 연비 효율성이 더해진 SPORT HYBRID i-MMD 시스템■ 고객 안전/편의사양 대거 탑재…2024년까지 국내 하이브리드 80%까지 판매 목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혼다코리아가 압도적인 연비를 자랑하는 ‘비밀병기’를 새해 들어 탄생시켰다. 파워풀 하이브리드를 자랑하는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혼다 측은 지난 6일 지난해 코로나 영향으로 전반적 열세를 보인 수입차 시장에서 혼다가 파워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통해 연비, 친환경 성능은 물론 강력한 주행 성능까지 만족시키는 하이브리드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을 리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승은 지난 5일 영암 FI자동차주장에서 해남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까지 왕복 200km 코스로 진행됐다. 탑승 모델은 CR-V 투어링이다. ■ 2모터로 184마력의 강력한 주행 성능, 뉴 어코드의 도심 연비 18.0km/ℓ 시동을 거는 순간 불빛만 들어오고 소리가 없어 시동이 안 걸린 줄 알았다. 하지만 곧바로 이는 정상적 시동상태였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 2020년에 △판매 10만7416대 △매출액 2조9502억원 △영업손실 4235억원 △당기순손실 478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복지 및 인건비 감축 등 강력한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따른 수출 감소 및 부품수급 문제로 인한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 판매와 매출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세가 장기화 되면서 내수보다는 수출 감소세가 커지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6%, 18.6% 감소했다. 그러나 글로벌 자동차 시장 위축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제품개선 모델 및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 및 제품 믹스 다각화 작업을 통해 4분기 연속 판매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에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 출시와 코로나 상황에 대응한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통해 3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손익실적은 복지축소와 인건비 감축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고정비 절감노력에도 불구하고 판매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4235억원의 영업손실과 4785억원의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북경자동차 산하 배터리 재사용 기업 ‘블루파크 스마트 에너지(이하 BPSE)’의 지분 13.3%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양사간 협의를 통해 밝히지 않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2013년 북경자동차와 배터리 제조 합자회사를 설립한데 이어 이번 투자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중국에서 배터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교두보를 마련했다. 양사는 배터리 렌탈, 충전, 재사용, 재활용 등 BaaS 사업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 양사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첫 BaaS 사업은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이다.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은 주유소처럼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방전된 배터리 팩을 충전된 배터리팩으로 통째로 교체하는 서비스다. 짧은 시간 안에 교체가 가능해, 충전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 충전식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다. 이 같은 장점으로,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택시, 차량공유서비스 등 모빌리티 차량 중심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 또한 배터리 교체 서비스는 전기차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할 수 있어 배터리 렌탈, 재사용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확장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번째 모델인 ‘아이오닉 5’의 외부 티저 이미지를 13일 최초로 공개했다.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로서 전기차의 핵심 전략 차량이다. E-GMP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돼 차종에 따라 1회 충전으로 최대 500km 이상(이하 WLTP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사용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신규 플랫폼이다. 아이오닉 5에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Parametric Pixel)과 자연친화적 컬러 및 소재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디자인한 아이오닉 5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로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해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는 아이오닉 5를 포함해 향후 출시될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이 파라메트릭 픽셀은 아이오닉 5의 헤드램프와 후미등, 휠 등에 적용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해에 모두 10만7416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판매대수는 내수에서 8만7888대를 판매했고, 수출은 1만9528대를 판매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수요의 급격한 위축 및 부품 공급 차질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개선 모델을 선보였다"고 지난해 영업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한 해 동안 374만대를 판매했고, 기아자동차는 261만대를 판매하면서 2019년보다 판매 감소세를 보였다. 쌍용자동차의 지난해 12월 한 달 판매실적은, 내수 8449대, 수출 2142대를 포함해 총 1만591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지난해 10월 이후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을 유지한 실적이다. 내수 판매는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의 감소세를 나타냈지만, 올 뉴 렉스턴의 선전을 통해 2020년 월평균 판매 대수인 7,324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수출 역시 조업 차질로 인해 증가하고 있는 수출 오더를 소화하지 못하고 전년 동월 대비 8.8%의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10월 이후 3개월 연속 2000대 이상 판매실적은 유지됐다.특히 티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차가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55만2400대, 해외 205만4937대 등 전년 대비 5.9% 감소한 260만7337대를 판매했다(도매 판매 기준).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국내는 6.2% 증가, 해외는 8.7% 감소한 수치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6만6929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2만8128대, K3(포르테)가 23만7688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는 올해는 국내 53만5000대, 해외 238만7000대 등 292만2000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국내판매 기아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55만2400대를 판매했다. 2020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K5로 8만4550대가 판매됐으며 쏘렌토(8만2275대), 봉고Ⅲ(6만1906대)가 뒤를 이었다. 승용 모델은 K7 4만1048대, 모닝 3만8766대, 레이 2만8530대 등 K5를 비롯해 22만7687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포함한 RV 모델은 카니발 6만4195대, 셀토스 4만9481대, 니로 2만1239대 등 26만648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6만40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 78만7854대, 해외 295만5660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74만3514대를 판매했다. 이는 2019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6.2% 증가, 해외 판매는 19.8%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해외 판매 실적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올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 수요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업체 간 경쟁 또한 한층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대차는 권역별 판매 손익을 최적화하고 시장별 판매 전략을 정교화하는 등 유연한 사업 포트폴리오 운영을 통해 판매를 회복하고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4만1500대, 해외 341만8500대 등 총 416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 국내판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2019년 대비 6.2% 증가한 78만785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14만5463대 팔리며 국내 판매를 이끌었고, 이어 아반떼 8만7731대, 쏘나타 6만7440대 등 총 30만7090대가 팔렸다. 특히 그랜저는 4년 연속 연간 1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연간 최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LG전자와 세계 3위의 자동차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하 ‘마그나’)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전자와 마그나는 자동차의 전동화(Vehicle Electrification) 트렌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규모의 경제를 누릴 수 있는 대량생산체제를 조기에 갖추고 사업경쟁력과 성장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합작법인인 ‘엘지 마그나 이파워트레인(LG Magna e-Powertrain)(가칭)’을 설립하는 데 뜻을 같이했다. 모빌리티 기술 회사인 마그나는 1957년에 설립됐다.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업체 가운데 하나이며 2019년 매출액 기준 세계 3위다. 파워트레인 외에 샤시, 내·외장 등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본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다. ◇물적 분할 이어 합작법인 출범 LG전자는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VS본부 내 그린사업 일부를 대상으로 물적 분할과 합작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분할회사인 LG전자가 물적 분할을 통해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100%를 갖게 되는데 마그나가 분할신설회사의 지분 49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매일유업은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고객의 소리) 운영 기준을 확립하여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VOC 프로세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사례로는 매일유업이 올해 6월에 출시한 당과 지방,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zero)인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로, 고객의 요청에 화답해 선보인 제품이다. 어릴 때부터 피크닉을 매우 좋아해 자주 마셨으나 당뇨가 발생해 더 이상 피크닉 제품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객이 걱정 없이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바람으로 당이 없는 제로음료 출시를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했고, 이에 매일유업은 그 요청에 화답해 제품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관되고 정확한 조리로 바삭한 식감과 최적의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안전성·효율성·인건비 부담 완화로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도입을 확대하는가하면, ‘2024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해 가맹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가맹점을 포상함으로써 여타 가맹점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bhc는 지난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봇을 도입했다. 이로써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의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불루이웃돕기 성금으로 9억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또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은 홍제동 개미마을 이웃들에게 총 4,500장의 연탄과 발열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복스펙 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SK C&C 신용운 ESG전략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프로젝트 참여 학생,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으며,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SK C&C 사장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우수상 등이 수여됐으며, 이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복스펙UP 챌린지’는 ‘SK C&C 행복 IT 장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생이 세운 진로 목표에 맞춘 역량 빌드 업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행복 IT 장학금은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억 4천만원이 지원되었고, 1,007명에 달하는 장학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챌린지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 특강, SK C&C 구성원 멘토링, 회사 체험 등 다양한 직무 역량 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지난 9월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한국 정부 소유 건물이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이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인데, 휘호는 ‘한미친선평등호조(韓美親善平等互助)’으로,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이 담겼다.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씨인데, 당시 혼란스러운 해방정국 속에서도 평화를 열망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휘호는 헨더슨이 소중히 간직해오다가 2002년 그의 부인이 백범김구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원본을 기증했고 이후 2008년, 캐서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휘호의 의미에 깊이 감동받아 그 영인본을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영구 게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까지도 김구재단 및 백범김구기념관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휘호 기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