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중장년층에게 찾아 오던 '일자목증후군'이 최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발생연령이 젊은층으로 이동하면서 환자수도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1년~2016년 ‘일자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받은 전체 인원은 2011년 239만7천명에서 2016년 269만6천명으로 늘어 5년새 30만명이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이장우 교수는 “일자목증후군은 잘못된 자세와 동작이 원인이 되고 이러한 요소들이 장기간 축적되어 골격의 변형까지 일으키는 질환"이라며 “근래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발생 연령이 점차 젊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자목증후군’을 방치할 경우 “목 부위 통증뿐 아니라 두통이나 어깨 통증까지 유발할 수 있고 나이가 들면 구조물들의 비가역적 변화를 야기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며 "목 척추나 디스크 등의 퇴행성 변화를 초래하여 추간판탈출증이나 심한 경우 경추척수증과 같은 신경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1년부터 2016년까지 ‘일자목증후군’ 질환의 진료비 추이를 살펴보면 2011년 3327억원에서 2016년 4412억원으
미디어 엔터 분야 꿈을 꾸는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YG 디렉터 프로젝트’ 3기 결과발표회가 이하이의 축하무대와 청소년들의 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24일 용산 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는 ‘YG 디렉터 프로젝트’ 3기 수료식이 개최됐다. 24명의 3기 수료생들은 1기, 2기 수료생들과 함께 ‘The Colors Live’라는 주제로 결과발표회를 열었다. 이 발표회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젝트에서 작사, 작곡한 다양한 장르의 창작곡과 댄스 공연, 수료생 선배들의 축하무대 등이 3시간에 걸쳐 펼쳐졌다. 특히 이날 결과발표회에는 YG 아티스트 이하이가 수료 축하무대에 올라 수료생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의 열띤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번 3기를 수료한 한 청소년은 “YG 디렉터 프로젝트를 통해 제 꿈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꿈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런 기회를 주신 YG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리고, 항상 저희를 지원해주신 선생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함께 수료한 3기 친구들에게 “모두 각자의 꿈을 이룬 자리에서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덧붙였다. 22일부터 용산 아트홀 갤러리
강한 상대, 숨막히는 접전, 가슴 터질듯한 승리, 쏟아진 눈물과 감동...그리고 감사와 위로 23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본 국민들의 반응이다. 8엔드까지 7대4로 3점을 앞선 경기. 하지만 9엔드에서 일본이 2점을 보태며 7대6으로 쫓아왔다.그래도 10엔드는 우리가 후공이니 1점만 따도 승리. 하지만 일본이 동점을 만들었다.연장 11엔드 마지막 드로우에서도 일본의 스톤이 1번 스톤...안경선배 김은정의 마지막 스톤이 손에서 떠나고 이 스톤은 일본의 스톤에 바짝 붙어 안쪽에 멈췄다. 김은정,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4명은 서로 얼싸 안고 웃음과 눈물을 함께 터뜨렸다.이를 바라 본 국민들도 웃음과 눈물을 함께 터뜨렸다. 초조와 긴장, 환호와 감동 그리고 감사와 위로가 국민들의 마음에 가득 차올랐던 순간이었다. 비디오 머그가 이날의 경기를 편집해 유튜브에 올린 동영상에도 이와같은 마음들이 댓글에 그대로 표현됐다. ■ 초조와 긴장 어제 보다가 진짜로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아넝)오늘 진짜 심장이 쫄깃하다 못해 그대로 멎는 줄 알았다 (리탄리)간이 졸아붙어서 마지막 엔드는 담배피러 나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체육회와 함께 24일 코리아하우스(강릉 올림픽파크 내)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문체부 도종환 장관을 비롯해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지용 선수단장과 선수단, 공식 후원사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선수단의 경기 주요장면 영상 상영, 개식사(대한체육회장), 격려사(장관), 답사(선수단장),기념품 증정(선수 대표, 후원사 대표)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뒤에는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진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는 평창 이간 동안 고생했던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라며 참석자들이 축하와 위로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은 '볼거리'보다 '먹거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볼거리를 우선시하고 먹거리에는 큰 관심이 없는 다른 나라 여행객들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호텔 예약사이트 호텔스닷컴은 최근 실시한 ‘여행자 모바일 이용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최근 휴가기간 중 SNS에 업로드한 사진은 주로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에 한국여행객들은△음식이나 식당 사진이라는 응답이 64%로,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61%) △주요 관광지나 자연 경관 사진(59%)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질문에 대한 글로벌 응답 결과는 △주요 관광지나 자연 경관 사진(49%)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찍은 사진(45%) △셀카(44%) 순으로 나타나 한국인 응답 결과와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한국인 응답자의 경우 ‘여행 기간 중 SNS에 관광지 사진보다는 음식 사진을 올리겠다’고 응답한 이들도 24%에 달해 음식 사진을 자랑 삼아 SNS에 올리는 일명 ‘먹스타그램’ 트렌드의 위력을 입증했다. ‘여행 시 스마트폰으로 어떤 정보를 검색하는가’(복수 응답)라는 질문도 한국인 응답자의 75%가 △레스토랑과 푸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낸 헝가리 팀이 한국 스포트웨어 회사가 제작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던 것으로 알려졌다. 헝가리 쇼트트랙 대표팀은 한국과의 인연이 깊다. 현재 전재수 코치의 지도를 받고 있으며, 대표적인 유럽산 경기복 대신 한국 스포츠 브랜드 애플라인드의 경기복을 입고 출전한 것으로 전한다. 쇼트트랙은 스피드 스케이트와 같이 속도를 겨루는 종목이다. 찰나의 순간에 승부의 결과가 바뀌는 바람에 선수들은 0.01초라도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유니폼 결정에 매우 신중하다. 또, 스케이트 날에 선수가 다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안감에 방탄 소재를 써서 부상의 위험을 감소시켜 주는 것은 물론 미세한 움직임에도 근육의 떨림을 잡아주고 허벅지 등 힘이 필요한 부위에 집중적인 압력을 가할 수 있는 컴프레션 기능. 그리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체형 디자인 등을 필요로 한다. 헝가리 국가대표팀은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의 유니폼을 대상으로 수 차례의 유니폼 테스트를 거친 후 당초 선정했던 네덜란드 제품을 한국 유니폼으로 교체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따라 '애플라인드'는 지난 1월부터 헝가리 쇼트트랙 국가대표의 유니폼을 제작, 후
21일 출시된 신형 싼타페의 TV 광고가 독특한 컨셉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호화스런 오페라 관객석에서 시작되는 이 광고는 무대 커튼 뒤 싼타페 씰루엣을 찾아 커튼을 걷어내면 19세기 초 유럽의 술집 분위기로 전환된 후, 이어서 현대 도시의 야경 가운데 놓인 싼타페를 둘러싸고 댄서들이 춤을 추는 장면으로 다시 전환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연상시키는 그로데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지막 장면은 최초 무대 커튼이 다시 내려오고 붉은 커튼을 배경으로 싼타페만 다시 남는다. 싼타페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분위기가 그로데스크하다", "묘한 분위기에 둘러 쌓인 싼타페의 모습이 선명하게 머리에 남는다"라며 독특하고 재밌다는 평가를 내놨다.
평면에 머물렀던 그림이 조각으로 바뀌어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갤러리 그림손은 꽃과 풀, 나무의 생명 기운을 단색으로 종이 위에 그려 왔던 조진희 작가가 새로운 작품 세계를 선보이는 전시회 ‘내 안의 정원’을 이달 21일(수)부터 27일(화)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조진희 작가는 기존 방식대로 식물을 그리지만 컴퓨터로 스캔하고, 스캔된 식물 형상을 따라 레이저 절삭기로 입체화한다. 이는 흔히 ‘포맥스’라 불리는 PVC 발포 시트를 깎아내 모양을 만드는 새로운 작업으로 신기술과 신소재, 그리고 예술이 만나 관객에게 더욱 생생한 생동감을 선사한다. 채색된 그림은 깎아진 검은색 평면 조각으로 바뀌어 사물의 그림자를 볼 때 느껴지는 단순미와 추상미를 전달하고, 다시 작품은 전시장의 빛을 받아 벽 위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이는 그림자의 그림자(Double shadow)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그림자와 그림자가 만난 덕에 전시장은 전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식물이 자라난 숲으로 풍성해진다. 그림 속 식물의 크기, 색, 질감 등이 변했어도 원본 그림이 가진 생명의 약동 또한 그대로 전해진다. 탁현규 간송미술관 연구원은 그의 작품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이 21일 삼국유사, 삼국사기 등 3건을 국보로 승격하고 ‘김홍도 필 마상청앵도’ 등 8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보로 승격된 문화재는 삼국유사 1건과 삼국사기 2건이다. ‘삼국유사’는 고려 일연 스님이 1281년 고조선부터 후삼국의 역사·문화에 관한 설화 등을 종합한 역사서라는 점에서 한국 고대사 연구의 보고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까지 2건이 국보로 지정됐다.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1145년에 삼국시대의 역사를 정리한 우리나라 최초의 관찬사서로서, 국보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지정으로 우리나라 역사 연구의 시초를 이룬 두 사료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국보 제306-3호 ‘삼국유사 권 1~2(三國遺事 卷一~二)’는 조선 초기 판본으로, 비록 총 5권 중 1권~2권만 남아 있으나 결장이 없는 완전한 인출본이다. ‘임신본’으로 알려진 1512년 간행 ‘삼국유사’ 중 판독하기 어려운 글자를 보완하고 현존하지 않는 인용 문헌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으며, 이미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2건의 다른 삼국유사와 대등한 가치가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국보 제322-1호 ‘삼국사기(三國史
여성가족부는 성범죄자 취업 제한 시설로‘지방자치법’ 제144조의 공공시설 및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른 교육 기관을 추가하는 내용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 법률’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 개정으로 지자체 조례 등에 따라 설치된 기관 중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마을학교(행정안전부장관의 지정 필요)나 학생체육관, 야영수련원 등의 기관에 성범죄자들의 취업이 최대 10년간 제한된다. 대학, 학생 상담 지원 시설, 아동복지 통합 서비스 기관, 특수교육 서비스 기관 등을 추가했던 지난해 12월 법률 개정에 이어 이번에 취업 제한 대상 기관이 추가로 확대되면서 아동·청소년들이 더욱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한편 개정 법률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된다.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주요 개정 내용 -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에 ‘지방자치법’ 제144조에 따른 공공시설 중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시설로서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공시설 추가(제56조 제1항 제20호 신설)-성범죄자 취업 제한 대상 기관에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제32조에 따른 교육기
제왕절개 분만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무분별한 제왕절개 수술을 줄이자는 운동을 확대하고 있다. 2018 세계 환자안전과학기술서밋이 오는24일 런던에서 열리는데제왕절개 수술과 산후 합병증을 겪은 두 명의 생존자가 패널로 참여해 제왕절개 분만의 위험성을 경고한다. 연구에 따르면 제왕절개에 의한 신생아 분만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이 중 절반 정도가 불필요하며 수술에 따른 합병증은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깊이 고려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 아몰드와 크리스틴 테를리지(사진)는 제왕절개로 태아를 분만하던 중 위독한 상황을 넘기고 이후 합병증을 겪으면서 환자안전운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 회의에서 보고된 통계에 따르면 제왕절개는 세계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으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은 평균 40.5%, 미국에서는 산모의 3분의1 정도가 수술을 통해 분만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전문가들은 이러한 높은 제왕절개 비율이 중대한 모성 건강 문제를 야기한다고 지적한다. 크리스틴 테를리지의 산후 치료는 매우 극단적인 사례로 과학 저널의 사례연구 대상이 됐다. 제왕절개 이후 그녀는 태반조직이 자궁 안에 남아 다른 장기에 영향을 주는 태반유착증을 겪었다.
지난 8년 동안 우리 국민에게 큰 기쁨과 자부심을 안겨 준 영원한 빙속여제 이상화가 18일 또다시 대한민국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했다. 이상화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진행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내 밴쿠버의 금메달, 소치의 금메달에 이어 다시 한번 올림픽 메달을 국민들에게 안겨줬다. 이상화는 이날, 31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5조 아웃코스에서 일본의 고 아리사와 함께 출발했다. 이상화는 초반 100m에서 10초20으로 질주해 금메달을 딴 고다이라 보다 0.06초 빨리 통과하면서 3연속 금 메달의 대기록 달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막판 스퍼트가 아쉬웠다. 이상화는 나머지 400m를 27초13에 주파하면서 37초3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일본의 고다이라가 36초95의 기록으로 차지했고 동메달은 체코의 카롤리나 데르바노바가 37초34의 기록으로 차지했다. 한국의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251의 기록으로 12위에 올랐고, 김민선(의정부시청)은 38초534의 기록으로 공동 16위를 차지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하염없이 눈물을 보였던 이상화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환하게 웃었다. 이상화는 "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 9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품 선정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하필 타 물품에 비해 보관·수송이 어려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느냐에 대한 것인데, 해군장병의 근무 환경상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하기 어렵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자사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본 사례를 참조했다는 전언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4일 서울 영등포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에서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이사장: 허준)에 저소득 가정 화상 피해 환자의 치료와 자립을 돕기 위한 후원금 1억 5천만 원을 전달했다. 저소득 가정 환자 10명에게 1인당 1천만 원씩 총 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금년부터는 화상 피해자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 PG-Lab에 5천만 원을 추가로 전달한다. PG-Lab은 화상 피해자들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로 화상 피해 당사자들이 작업 기술을 습득하여 환자에게 필요한 압박옷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 S-OIL은 화상 환자들의 어려움을 고려하여 2021년부터 한림화상재단과 함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저소득 가정의 화상 피해 환자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치료를 유지하여 화상 피해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S-OIL 관계자는 “화상 피해 가족들이 걱정 없이 치료를 받고 다시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