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가 모닝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모닝(이하 모닝)’을 5일 출시한다. 모닝은 신차급으로 변경한 외장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모닝의 가격은 △트렌디 1315만원 △프레스티지 1485만원 △시그니처 1655만원이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원 △프레스티지 1360만원이다. 기아는 모닝에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특히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한 좌·우 LED DRL(주간주행등)과 가로로 이어지며 와이드한 느낌을 주고,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와 어우러져 세련되고 강인한 ‘시티 룩(city look)’을 연출한다. 여기에 블랙 그릴부와 조화를 이루는 범퍼부의 간결한 면처리를 통해 모던하고 역동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전면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에서 뻗어 나와 후면부 시그니처 리어 콤비램프까지 연결되는 캐릭터 라인이 강인함과 역동성을 더하고 서로 다른 도형들이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16인치 휠을 적용해 모닝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후면부는 시그니처 리어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차량용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보스반도체에 20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실시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현대차·기아는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2호 펀드를 통해 보스반도체에 투자한 바 있다. 보스반도체는 고객사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요구사항에 최적화된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 및 개발하는 팹리스(fabless) 스타트업이다. 팹리스(fabless)는 시스템 반도체의 설계와 개발만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회사다. 보스반도체는 차량용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설계 기술, 안전 및 신뢰성 관련 기술, 자율주행에 필요한 AI 반도체 기술 등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팹리스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기업가치 산정이 어려운 스타트업에 투자금을 우선 제공하고 후속 투자 유치 시 산정된 기업가치를 기준으로 투자자의 지분을 결정하는 ‘조건부지분인수계약(Simple Agreement for Future Equity, SAFE)’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투자로 보스반도체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전기차 및 자율주행 차 등에 일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폭스바겐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타오스’에 신차용 타이어 크루젠 HP71을 공급한다. 폭스바겐 타오스는 더 넓은 실내공간과 주행 만족도를 강조한 프리미엄 SUV모델로 현대적인 디자인과 세련된 내부공간,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158마력의 1.5리터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을 탑재해 경쟁력 있는 연비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핸들링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이번 타오스 모델에 공급되는 금호타이어 크루젠 HP71 제품은 부드러운 주행성능과 정숙성을 강화시킨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이다. 해당 제품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소재와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마모 성능과 스노우 성능을 20% 이상 높였다. 또한 와이드 그루브 설계를 통해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력을 향상시켜 조종 안정성과 제동 성능을 높임으로써 빗길 제동력을 향상시켰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상무는 “이번 폭스바겐 타오스 OE공급은 금호타이어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급 기회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기아가 ‘The Kia EV9(더 기아 이 브이 나인, 이하 EV9)’ 기본 모델을 6월 19일(월) 출시하고 차례대로 고객에게 인도한다고 밝혔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기아의 전동화 대전환을 이끄는 새로운 플래그십이자 전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는 가장 혁신적인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다. EV9은 웅장하고 당당한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등을 갖췄으며,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가운데 가장 긴 501㎞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 기아는 EV9 기본 모델의 트림을 ‘에어’와 ‘어스’ 두 가지로 운영하며, 각 트림에서 2WD와 4WD의 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V9 기본모델 가격은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 △에어 2WD 7337만원 △에어 4WD 7685만원 △어스 2WD 7816만원 △어스 4WD 8163만원이다. 서울시 고객이 에어 트림 2WD(19인치 휠)를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 330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확대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법인의 유보금을 적극 활용한다. 현대차그룹은 경영실적 호조로 높은 수준의 잉여금을 보유한 해외법인의 올해 본사 배당액을 직전 연도 대비 4.6배 늘리고, 이를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59억달러(7조8000여억원, 최근 2개월 평균환율 1324원 기준)를 국내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현대차가 해외법인으로부터 21억달러(2조8100여억원)를 국내로 들여올 예정이며, 기아는 33억달러(4조4300여억원), 모비스 2억달러(2500여억원) 등이다. 전체 배당금의 79%는 상반기 내 본사로 송금돼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 등에 본격적으로 집행될 예정이며, 나머지 21%도 올해 안으로 국내로 유입된다. 이는 국내 투자 확대를 위해 해외 자회사가 거둔 소득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으로 ‘자본 리쇼어링(re-shoring)’에 해당된다. 현대차그룹의 자본 리쇼어링 추진에는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 취지로 개편한 법인세법 영향도 있다. 기존에는 해외 자회사의 잉여금이 국내로 배당되면 해외와 국내에서 모두 과세된 뒤 일정 한도 내에서만 외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디어 그룹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픽처스)와 협업해 오는 6월 21일 국내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서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고객들이 현대차의 신제품·신기술 및 모빌리티 방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 소니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소니 픽처스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실시해왔다. 이번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에는 아이오닉 6 디자인의 기반이 된 콘셉트카 프로페시의 비행체 버전인 ‘플라잉 프로페시’를 비롯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등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등장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의 역동적인 모습을 애니메이션 속에 구현하기 위해 현대차 디자인센터와 브랜드마케팅본부는 작품 개발 초기부터 소니 픽처스와 긴밀히 협업했다. 특히 현대차 디자이너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롤스로이스는 한국 해군의 대구급 FFX 배치 II 호위함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8척의 함정에 자사의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 함정은 4대의 롤스로이스 디젤 발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추진 모터와 단일 MT30 가스터빈으로 동력이 공급된다. 또한 이와 유사한 시스템 구성으로 충남급 FFX 배치 III 사업에도 선정됐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MADEX를 통해 최신 함정용 가스터빈 기술인 MT7 가스터빈을 공개한다. MT7은 V-22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항공 엔진에서 파생되었다 최대 4.6MW의 출력을 제공하는 컴팩트 엔진인 MT7은 뛰어난 연비와 성능 유지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극도의 출력밀도가 요구되는 공기부양상륙정 LCAC 또는 호버크래프트용으로 적합하며, 호버크래프트 설계자 및 제작사들에게 추진체계 시스템 레이아웃 측면에서 보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MT7은 AE 제품군과 공통의 핵심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존의 안정된 생산시설과 공급망 및 후속지원망 활용의 이점을 가능케 한다. 2012년, MT7은 미 해군의 SSC(Ship to Shore Connector) 사업의 일환인 새로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KG 모빌리티(舊 쌍용자동차)는 5월 내수 4809대, 수출 5051대를 포함 총 9860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토레스 수출 물량 증가 등 수출이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9.1%, 누계 대비 38.3%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 12.5%, 누계 대비 40.8% 증가한 상승세를 이었다. KG 모빌리티는 내수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지난달 실내 디자인과 상품성 등을 큰 폭으로 개선한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선보인 바 있으며, 1일부터는 소형 SUV NO.1 브랜드 티볼리에 모던함과 강인한 스타일을 더하고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더 뉴 티볼리를 출시하며 시장공략에 나섰다. 특히 수출은 토레스가 벨기에와 헝가리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1432대가 선적되는 등 상승세를 이끈 가운데 지난해 10월(5336대) 이후 7개월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26.1%, 누계 대비로도 34.7% 증가했다. KG 모빌리티는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캐딜락이 금융 프로그램을 다양화한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딜락은 차량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더 많은 고객들이 다양한 구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새롭게 전 차종 대상 ‘유예할부/유예금융리스’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특정 재고 한정 할인 및 출고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마련했다. XT4 구매 고객은 월 납입 금액을 낮춰 가격 접근성을 높인 ▲월 40만원, 36개월 유예할부/유예금융리스(선수금 30%/유예율 50%) 외에 ▲현금할인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5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45%) 등 다양한 구매 혜택 옵션 중 하나를 고객의 여건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또한 XT5 구매 고객에게는 ▲월 44만원(프리미엄 럭셔리 트림 기준), 36개월 유예할부/유예금융리스(선수금 30%/유예율 50%) ▲현금할인(트림별 상이) ▲48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36개월 무이자 리스(보증금 30%) 등의 구매 혜택 옵션이 제공된다. XT6를 구매하는 고객은 ▲월 60만원(스포츠 트림 기준), 36개월 유예할부 및 유예금융리스(선수금 30%/유예율 50%)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롤스로이스가 영국 더비에 있는 자사 시설에서 울트라팬(UltraFan) 기술 시험기에 대한 첫 번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 테스트는 100%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를 사용했다. 롤스로이스는 항공 엔진 제조업체로서 54년 만에 처음으로 새로운 엔진 아키텍처 테스트에 성공했다. 회사는 역사적인 이정표를 수립한 것은 물론, 민관 협력을 통한 또 하나의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울트라팬은 기존의 가장 효율적 대형 항공 엔진 트렌트 XWB보다 10% 더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단기적으로, 울트라팬 개발 프로그램의 기술을 현재의 트렌트 엔진으로 이전해서 훨씬 더 뛰어난 가용성과 신뢰성 및 효율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25,000lb 및 110,000lb 추력까지 확장 가능한 울트라팬 기술을 통해 2030년대에 출시될 신형 협동체(Narrowbody) 및 광동체(Widebody)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롤스로이스의 투판 에르긴빌직 CEO는 “울트라팬 시험기는 항공 업계의 판도를 새롭게 변화시킬 것이다.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재 테스트 중인 기술들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2일 통합 고객 서비스 앱 ‘MY GENESIS(마이 제네시스)’를 출시했다. ‘MY GENESIS’는 제네시스가 고객들에게 편리함과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 5개로 분리됐던 앱의 기능을 통합해 하나의 앱에서 이용 가능하도록 만든 새로운 플랫폼이다. 제네시스는 △충전·정비·세차 등 차량 관리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 MY GENESIS’ △차량 제어와 상태 확인이 가능한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별도의 키 없이도 차량 시동 및 주행이 가능한 ‘제네시스 디지털 키’ △차량과 앱을 연동해 제휴처 상품 결제 및 포인트 관리가 가능한 ‘제네시스 카페이’ △빌트인 캠을 통해 차량 녹화 영상을 제공하는 ‘제네시스 빌트인 캠’ 등 5가지 앱에 분산됐던 기능을 한곳에 모아 통합 앱으로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제네시스 고객들은 차량 구매 정보부터 차량 관리, 차량 제어, 편의 서비스 등 제네시스와 관련된 기능들을 하나의 앱으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더해 제네시스는 차량 상태 확인과 제어가 한 화면에서 가능하도록 직관적으로 UI·UX를 개선했다. 새롭게 론칭한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는 5월 18일(목, 현지 시각)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현대 리유니온' 행사를 열고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모델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주요 전·현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대 리유니온은 현대자동차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향한 현대자동차의 변하지 않는 비전과 방향성을 소개하는 헤리티지 브랜드 플랫폼이다. 정의선 회장은 “정주영 선대회장은 1970년대 열악한 산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심지어 항공기까지 무엇이든 생산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독자적인 한국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실현했다”며 “이탈리아, 한국을 비롯해 포니의 성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지난해 11월 시작한 포니 쿠페 콘셉트 복원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현대자동차는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포니 쿠페 콘셉트를 원형 그대로 복원해 포니 개발을 통해 자동차를 국가의 중추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염원했던 정주영 선대회장의 수출보국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지난 9월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한국 정부 소유 건물이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이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인데, 휘호는 ‘한미친선평등호조(韓美親善平等互助)’으로,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이 담겼다.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씨인데, 당시 혼란스러운 해방정국 속에서도 평화를 열망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휘호는 헨더슨이 소중히 간직해오다가 2002년 그의 부인이 백범김구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원본을 기증했고 이후 2008년, 캐서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휘호의 의미에 깊이 감동받아 그 영인본을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영구 게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까지도 김구재단 및 백범김구기념관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휘호 기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24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정의 유치원’에서 ‘스마트해빗’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은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 캠페인을 우수하게 실시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 수료증 등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날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은 ‘롯데 자일리톨’의 치아 관리 습관 정착 캠페인 스마트해빗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아동기에 올바른 치아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치아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치아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웰푸드의 스마트해빗 어린이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서울시 관내의 치아건강 모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아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자일리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약 4개월 간 진행한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작품 접수를 지난 1일 성황리에 마감하고 오는 22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과연 이들 수상자 중 국내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를 이을 동량이 탄생할지 관심이 쏠린다.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올해로 36년째를 맞이한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으로 매 2년마다 개최된다. 이번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지난 5월 말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자유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까지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1만8천여편이 출품되는 등 예비 작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1명), 금상(3명), 은상(8명), 동상(12명)을 포함한 총 48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작은 오는 22일 동서문학상 공식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 1천만원을 포함해 총 7천9백만원 규모다. 대상과 각 부문 금상 수상자에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이 수록되는 등단의 기회와 한국문인협회의 입회 자격이 부여된다. 동상 이상 수상작은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발간되는 ‘동서문학상 수상작품집’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임산부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 자연임신으로 탄생한 다섯쌍둥이의 분유 지원에 나섰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김준영·사공혜란 부부는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을 건강하게 출산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로 이들 부부의 출산 소식이 연일 화제를 일으켰다. 매일유업은 다섯쌍둥이의 출산을 축하하며 1년간 분유를 지원하기 하고, ‘앱솔루트 프리미엄 산양’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산양유로 편안한 소화흡수와 함께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발달과 자기방어체계, 황금변까지 생각해 영양설계를 했다. 매일유업 ‘매일아시아모유연구소’의 모유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유 평균 DHA와 루테인 함량까지 담은 제품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심각한 초저출산 문제를 직면하고 있는 만큼 매일유업은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75년도에 임신과 출산, 육아문화를 선도하는 모자보건교육을 시작한 이래로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직장과 가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농협경제지주와 의기투합,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펼쳤다. 이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겠다는 취지로, 특히 이날 이디야커피 문창기 회장, 김상수 대표이사, 농협경제지주 이천일 경제기획본부장, 박기홍 경제전략국장 등을 비롯해 양사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양사는 아침 시간 이디야커피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약밥, 식혜, 쌀 홍보 책자를 나누어 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렸고, 더불어 이날 행사에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상생협력’ 업무 협약(MOU)을 체결,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앞으로도 이디야커피는 자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 임직원들과 쌀 재배 농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DL이앤씨는 최근 개체수 급감 문제를 겪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국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해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처음이다. 꿀벌은 인류 생존과 직결된 곤충이다.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 활동을 통해 생산된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와 살충제 오염, 도시화 등에 따라 최근 전 세계적으로 꿀벌 개체수가 급감하며 생태계가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DL이앤씨는 꿀벌 생태계 회복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5월 수도권의 한 공사 현장에 도심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현장 직원들은 양봉용 모자와 작업복을 착용하고 벌통 내 소비장(벌집)을 주기적으로 점검했다. 벌통에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일일이 약제를 뿌리는 것은 물론, CCTV를 지켜보다 말벌이 나타나면 달려가 잡는 등 정성을 들여 관리했다. 특히 DL이앤씨는 전 현장 직원의 환경 보호 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여왕벌 ‘봉순이’ 캐릭터를 제작했다. 친근한 이미지의 봉순이 캐릭터를 현장 내 폐기물처리소와 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