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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해군력 강화 위한 미래 동력·추진체 공개

'MADEX 2023'에서 미래의 해군력을 강화 추진체계 역량 선보여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롤스로이스는 한국 해군의 대구급 FFX 배치 II 호위함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 8척의 함정에 자사의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 함정은 4대의 롤스로이스 디젤 발전기로 구동되는 전기추진 모터와 단일 MT30 가스터빈으로 동력이 공급된다. 또한 이와 유사한 시스템 구성으로 충남급 FFX 배치 III 사업에도 선정됐다.




롤스로이스는 이번 MADEX를 통해 최신 함정용 가스터빈 기술인 MT7 가스터빈을 공개한다. MT7은 V-22 오스프리 틸트로터 항공기에 동력을 공급하는 항공 엔진에서 파생되었다

최대 4.6MW의 출력을 제공하는 컴팩트 엔진인 MT7은 뛰어난 연비와 성능 유지력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극도의 출력밀도가 요구되는 공기부양상륙정 LCAC 또는 호버크래프트용으로 적합하며, 호버크래프트 설계자 및 제작사들에게 추진체계 시스템 레이아웃 측면에서 보다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MT7은 AE 제품군과 공통의 핵심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존의 안정된 생산시설과 공급망 및 후속지원망 활용의 이점을 가능케 한다. 2012년, MT7은 미 해군의 SSC(Ship to Shore Connector) 사업의 일환인 새로운 LCAC 100급 함정의 동력원으로 선정되었으며, 이 사업은 총 73척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 방위사업 부문 비즈니스 개발 및 미래 프로그램 사업 부사장이자 롤스로이스 한국지사 대표인 이종열 한국지사장은 “롤스로이스의 선도적인 함정 추진체계 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해군을 비롯한 국내 모든 고객들을 지원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MADEX에 참가하여 세계 선도적인 혁신 기술에 기반한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역량을 선보이고, 주요 관계자들과 긴밀한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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