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삼성생명이 최근 삼성전자 주식을 매각하면서 발생한차익 1조1천억원을 두고,한 시민단체는 이 차익을 유배당 계약자에게 배당으로 반드시 돌려줄 것을공개적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과거 유배당 계약자 보험료 246억원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매입한 이후, 지난달 31일1조1204억원에(2298만3552주) 매각했다.매각차익이 1조959억원(4460%)이나 발생한 것이다. 금소연은 약 1조1천억원에 이르는이 차익을 삼성생명이 유배당계약자에게 배당을 하지 않거나 줄이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을 ‘지분 쪼개기’ 방식으로 분산 매각해 결손금 보전이나 준비금 적립으로 회계년도 이익을 축소 관리해 왔다고4일 밝혔다. 삼성생명이 전자 지분을 쪼개서 팔거나, 결손금을 메꾸도록 하면,유배당 계약자들에게 한 푼 주지 않아도 되는 심각한 불공정한 현상이 나타난다는게 금소연의 주장이다. 삼성생명은 삼성전자 보유지분을 한꺼번에 전량 매각하는 경우(한 주당 200만원 가정) 유배당 보험계약자에 3조9000억원을 배당해 줘야 한다. 그러나 5년에 걸쳐 지분을 쪼개 파는 경우 배당액은 2조5388억원, 7년간 균등 매각하면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12월 결산법인이 올해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 지급액이 22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0일, 12월 결산법인 중 현금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 보다 62개사 증가한 1094개사로, 주주에게 지급된 총 배당금은 전년 대비 1조 2433억원 증가한 22조 6798억원이라고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546개사의 배당금이 21조 3080억원으로 전체 배당금의 94%를 차지했고, 코스닥 시장의 548개 회사는 1조 3718억원에 불과했다. 두 시장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코스닥 법인이 13.2%로 유가증권시장 법인의 증가율5.4% 보다 두 배 이상컸다. 올해의 배당금을 5년 전인 2013년도와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10조498억원 증가했고, 코스닥 법인은 5849억원 증가해 모두 10조 6347억원(중간배당 제외) 증가했다. ■ 유가증권 시장 배당금 증가규모, 주가지수 증가 대비 1/4 불과 12월 결산법인 배당금 지급규모와 주가지수 등락을 비교해 보면, 유가증권시장 지수는 전년 대비 21.8% 상승한 반면, 배당금 증가는5.4%로 지수증가에 비해 1/4 수준에 그쳤다. 이에 반해 코스닥 지수는 전년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KB국민은행이구직자를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섰다. KB는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25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8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5일까지 진행된다. 이 박람회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째로 그간 총 누적 방문자수만 21만 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 취업박람회다. 이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간 ‘직접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진로상담부터 채용에 이르기까지 구직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해 취업박람회의 새로운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 행사 전,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 진행 지난달 26일부터는 1박 2일 일정으로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아카데미’를 개최해 취업 필수 교육과정을 집중 지원했으며, 30일에는 국방부와 함께 전역예정장병 및 취업맞춤특기병 1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직 지원프로그램’을 열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지난달 27일 오픈한 문화공간 ‘청춘마루’(서울 서교동 소재)에서는 지난 8일부터 21일까지 취업에 대한 고민을 들어주는 ‘취업 든든! 무료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국세청이 대기업과 사주 일가의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에 대해 엄정 대응을 천명하고, 편법 상속・증여 대기업・대재산가 50개 업체에 대해 전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 선정에 대해, 편법으로 경영권을 승계하기 위해 일감 몰아주기, 기업자금 불법 유출, 차명재산 운용, 변칙 자본거래 등을 일삼거나, 기업을 사유물처럼 여기며 사익을 편취한 혐의가 있는 대기업 및 사주 일가를 중심으로 정밀 분석하여 ‘핀셋’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을 주요 유형별로 보면,자녀 출자법인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끼워 넣기 등을 통한 부당이득 제공, 친인척・임직원 명의의 협력업체・하청업체・위장계열사 등을 이용한 비자금 조성,차명재산의 편법 증여와 변칙 상속・증여 행위,기업자금으로사주일가에 대한 가공급여 지급・기업 직원을 사주일가 가사에 동원한 행위 등 기업자금 사익편취가 해당된다. 국세청이 '핀셋' 선정한 각 유형별 사례는 다음과 같다. ◆ 자녀 출자법인에 대한 부당이득 제공(일감 몰아주기・끼워 넣기) A기업의 사주는 자력으로 사업운영이 불가능한 자녀에게 현금을 증여하여 법인을 설립하게 한 후 개발사업 등 일감 몰아주기를 통해 주식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KB국민은행이 창구에서 발생하는 금융사기 피해방지에 발 벗고 나섰다. KB측은 올해 1분기 중에만 80건(16억원)에 달하는금융사기 피해자금 창구인출을 사전예방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사기 자금으로 의심되는 거래를 인출 알람을 통해 모니터링팀으로 연락해 신속하게 조치하고, 정기 예·적금 중도해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유의문구를 필수 안내 후 서명을 받는 등 전사적인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고 KB측은 분석했다. KB은행은 지난해 12월부터 창구 고액 현금인출 시 전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예방 문진제도를 실시해 창구를 통한 금융사기 피해자금 인출 100% 차단에 매진하고 있다. 최근 자동화기기를 통한 사기자금 인출이 어려워 지자 은행 창구에서 인출하는 시도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선제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해 이에 대응하고 있다. 문진제도를 통해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8명으로 구성된 금융사기 모니터링 전담팀에서 즉시 지급정지 조치 및 관할 수사기관과 협조해 현장에서 즉시 검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B측 관계자는 "전 직원이 금융사기 예방에 대한 의무감을 갖고 창구를 통한 거래 시 금융사기 피해여부 확인을 위해 노력하고
[산업경제뉴스] 지난달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4월보다 29.3% 증가했고 누적판매량에서도 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의 최근 5년 동안 4월까지 누적판매량을 비교해보면,완성차 업체의 내수판매량이 2.6% 감소한 것과는 달리,수입차의 4월까지 누적판매량은 52.6%나 증가하여 국내업체 내수판매실적과는 대조를 보였다. 4월까지 집계한 최근 5년간 추이를 비교해보면, 2014년 6만 1146대에서 이듬해는 7만7171대를,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올 4월에는 9만3328대 판매를 기록하며 5년 전보다 3만2182대(52.6%)나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지난 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보면, 지난해 같은달(2만 51대) 보다 29.3%(2만 5923대) 증가, 누적판매는 9만 3328대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4.4%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벤츠(7349대), 비엠더블유(6573대), 아우디 (2165대), 토요타 (1709대), 포드 (1054대) 가 1천대 이상에 이름을 올렸고, 이어서 랜드로버 911대 , 렉서스 872대, 볼보 863대, 폭스바겐 809대, 미니 749대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현대모비스가 주주가치 상승을 위해 자사주 소각과 분기배당, 중장기 손익 목표 설정하는 3가지주주친화정책을 발표했다. ■ 회사보유 보통주 전량(총 5875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 모비스는 2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현재 회사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해 보유하고 있는 보통주 전량을 내년 중에 소각하고,이후 3년간 1875억원 규모에 해당하는 보통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변동가능성은 있으나 현재 보유중인 자사주 204만주는 분할합병 후 분할비율(*0.79)에 따라 161만주로 변경되며, 이를 기준주가(4/30일 24만 8천원)로 환산하면 약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3년간 추가로 매입해 소각하기로 한 1875억원을 더하면 약 6천억원에 이른다. 모비스측은 기준주가를단순 환산하여 보유 중인 보통주 161만주(분할 전 204만주)에, 추가로 매입해 소각할 물량 76만주를 합산하면 총 237만주 예상되며, 이 물량은 분할 후 발행주식 총수의 3.1% 정도로, 주당순이익(EPS)과 주당배당금(DPS)도 각각 3.1%개선효과 있다고설명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사업분할 이후에 발행 주식 총
[산업경제뉴스 김대성 기자] KB국민은행이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택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은행은 2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소규모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민의 주거안정 및 주택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포용적 금융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서민층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지역에서 소규모 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에게 건설비를 지원해 소규모주택 공급을 늘리고 주택난을 해소하기 위해 체결됐다. 지원대상은 서울 및 광역시를 포함한 인구 20만 이상 시·군·구 지역의 전용면적 85㎡ 이하, 30세대 미만의 주택을 건설하려는 사업자이다. KB가 시행하는 이번‘소규모 주택건설 사업자 주택보증대출’은 주택금융공사의 건설자금보증서를 담보로 취득하고, 총사업비의 70%까지 주택건설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주택금융공사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업자에게 대출금리를 낮은 수준에서 제공하고 취급수수료도 받지 않을 예정이다. 허인 은행장은“이번 소규모주택 사업자 금융지원은 보다 많은 서민들에게 주택이 공급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며 “이번 정책을 통해서민·소외계층의 주거안정에 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와 농심이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 쿠킹클래스를 여는가하면 선물을 전달하는 등 각종 봉사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는 식음료업계를 대표하는 리딩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다. CJ프레시웨이, 어린이날 맞아 지역아동센터 쿠킹클래스 진행 먼저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서울시 강서구 소재 ‘발음(鉢音)지역아동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CJ프레시웨이는 매년 어린이날 기념 쿠킹클래스를 열고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된 쿠킹클래스 봉사활동은 ‘사랑 가득 케이크 만들기’를 주제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식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전문 영양사, 셰프로 구성된 강사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아이들은 빵, 과일, 과자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제각기 개성 있는 모양으로 케이크를 꾸몄다. 또한 쿠킹클래스가 진행되는 동안 오감으로 식재료를 경험하고 재료별 영양정보를 배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말미에는 아이들과 강사진이 함께 모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가 환경부 및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제54회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기후변화주간 기간 동안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 행동 확산을 위해 다수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빙그레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패키지 디자인에 기후변화주간 BI(Brand Identity)가 삽입된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 4입 멀티 제품을 운영한다. ‘요플레 닥터캡슐 프로텍트’는 이중캡슐 유산균으로 일반 비피더스 유산균 대비 1000배 더 살아서 장까지 가는 국내 유일 캡슐 발효유다. 제품 용기와 라벨이 동일한 재질로 분리배출과 재활용이 용이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획득한 패키지를 적용한 제품이다. 또 빙그레는 오는 25일 대구에 위치한 달성초등학교에서 ‘지구를 위한 새활용 체험교실’도 운영한다. 업사이클링 캠페인 실천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참여형 새활용 체험학습을 통해 탄소중립 일상화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컴포즈커피와 BBQ치킨, 농심, BAT로스만스 등 유통기업들이 무료 커피트럭 운영에 먹거리 기부, 청년 예술가 지원 성금 등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쾌척·기부하는 등 ESG경영 행보를 분주히 펼치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장애인의 날 맞아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 진행 컴포즈커피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성민복지관에서 진행된 장애인의 날 행사에 방문에 ‘찾아가는 커피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성민복지관에서는 ‘다(多)가치, 하나로'를 주제로 장애에 대한 인식변화를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콘서트가 열렸는데, 장애인의 사회적 인신 개선을 응원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사회복지사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것. 이를 통해 컴포즈커피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공연자들은 물론 사회복지사, 행사 관계자, 관객들에게 아메리카노, 딸기라떼, 더블초코라떼, 자몽에이드 등 자사 인기 음료를 무료 제공했다. BBQ, 장애인의 날 치킨 기부...패밀리와 선한 영향력 확대 같은 날 BBQ도 장애인의 날을 맞아 패밀리(가맹점주)와 함께 경기도 광주 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HD현대오일뱅크와 함께 자원 선순환 본격화를 통한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롯데웰푸드는 바이오디젤 생산을 위한 식물성유지 및 폐식용유 등의 원료유를 HD현대오일뱅크에 공급하고, HD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생산한 바이오디젤을 다시 롯데그룹에 공급한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를 정제해 만드는 일반 디젤과 달리 동‧식물성 유지가 원료인 친환경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해 대체가 가능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롯데웰푸드와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22년 부터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특히 HD현대오일뱅크는 최근 대산공장에 연산 13만 톤 규모의 바이오디젤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상업 가동에 나섰고, 또 국내 최대 규모 식용유지 사업자인 롯데웰푸드는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통해 원활한 바이오디젤 생산을 돕는다. 롯데웰푸드는 HD현대오일뱅크에 연간 2만톤 이상의 재활용 자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친환경에너지 생산 확대뿐만 아니라 폐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ESG 경영도 강화한다는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부산항만공사(BPA)와 손잡고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8일 따뜻해지는 봄철 증가하는 졸음사고 예방을 위한 ‘잠 깨!’ 캠페인을 부산항터미널㈜에 방문해 진행한 것인데, ‘부산항의 잠자는 안전의식을 깨우자’는 의미를 담은 이 캠페인은 항만 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환기하여 항만 내 안전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 목적으로 기획됐다. 롯데웰푸드의 ‘졸음번쩍껌’을 7천여 개 나눠주며 일상과 안전을 연결해 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북항, 신항, 감천항에서 12일까지 세 차례 추가 진행됐다. 부산항 내 차량 및 장비를 운용하는 터미널 운영사에도 ‘졸음번쩍껌’을 전달하며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갖춰 나가는 데 힘을 보탰다. 또한 부산항만공사(BPA)와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롯데웰푸드는 2013년부터 12년째 명절과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졸음운전방지 껌 씹기 캠페인을 지속 이어나가고 있다. 운전자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운전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에 대한 정보 전달과 함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가 지난 9일 해군본부(참모총장 양용모)와 해군 장병을 위한 아이스크림 "투게더" 후원 협약식을 개최해 후원품 선정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하필 타 물품에 비해 보관·수송이 어려운 아이스크림을 선택했느냐에 대한 것인데, 해군장병의 근무 환경상 아이스크림을 쉽게 접하기 어렵고,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자사 해군 장병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전달해 사기진작에 큰 효과를 본 사례를 참조했다는 전언이다.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올해 약 20만개의 '투게더 미니어처' 제품을 해군본부에 후원하게 된다. 후원 제품은 매월 해군 함정 승조원 및 도서격〮오지에서 근무하는 해군 장병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해군 장병들의 복지 향상과 보훈 문화를 확산하고 특히, 함정 출항, 격오지 근무 등 여러 제약으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접하기 어려운 해군 장병들에게 편의와 사기 진작을 위해 제품 후원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해군은 병사들의 사기 진작을 목적으로 아이스크림 전용 보급선을 운영했을 정도로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졌
[산업경제뉴스 김명인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ESG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돕는 투자 프로그램인『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하나금융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더블 임팩트 투자 프로그램이다. 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하고, 6월 3일부터 8월 2일까지 2차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은 ‘하나 파워 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각 회차별 모집 종료 후 (재)한국사회투자와 함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두 차례의 투자심의위원회를 통해 신청기업의 ▲일자리 창출 능력 ▲성장성 ▲친환경 기술력 ▲사업역량 등을 심사하고, 총 30억원 규모로 최종 투자 기업들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가 결정된 사회혁신기업을 대상으로 후속 투자 연계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도 개최, 후속 투자를 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