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최근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와 함께 과잉징수 논란에 휩싸였던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의 납부가 시작됐다.
국세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종부세를 납부해야 한다면서 홈페이지 뉴스닷컴에 올해 종부세 납부와 관련한 사항을 공지했다.
올해 종부세 납세의무자는 74만4000여 명이며, 고지된 납부세액은 4조 2687억 원이다. 납세의무자는 지난해보다 25.0% 늘었으며 납부세액은 27.5% 늘어났다.
국세청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과 공정시장가액 비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납세인원이 14만 9000명, 세액은 9216억원 증가했다"고 증가 이유를 설명했다.
납부기간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이 기간 중 납세자의 신고, 재산세 변동 등을 반영해서 최종적으로 연말에 금액이 확정된다.
종부세 과세대상은 6월 1일 현재 인별로 소유한 주택 또는 토지의 공시가격 합계액이 과세대상 자산별 공제액을 초과하는 경우 부과된다.
자산별 공제액은 주택의 경우 6억원이며, 1세대 1주택자의 경우에는 9억원이다. 나대지 등 종합합산 토지의 경우는 5억원이고, 상가·공장 등 별도합산토지는 80억원이다.
종부세가 과세된 물건의 명세는 홈택스를 통해 직접 조회할 수 있고 과세액이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분납이 가능한다. 분납할 경우 납부기간은 6개월이며 이자는 가산되지 않는다.
분납이 가능한 금액은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500만원까지 초과금액 전부를 분납할 수 있으며, 50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납부할 세액의 50% 까지 분납할 수 있다.
분납을 원할 경우 분납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관할세무서와 홈택스 또는 손택스(=모바일앱)으로도 분납을 신청할 수 있고 홈택스에서는 납부서 출력도 가능하다.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신청에 따라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을 최대 9개월까지 받을 수 있다. 지원을 원할 경우 12월 14일까지 관할세무서 방문, 우편, 팩스, 홈택스, 손택스 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상담을 원할 경우 국세청 국세상담센터에서 전화상담을 받는다. 국번없이 126번으로 전화를 하고 통화가 연결되면 2번 선택후 다시 1번을 선택하면 종부세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올 한해 전국에서 다방면에 걸쳐 봉사활동을 전개할 ‘2021 해바라기 봉사단’ 5기가 공식 출범했다. bhc치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5일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 4기 해단식 및 5기 발대식을 동시 개최했다고 밝힌 것. 이번 발대식은 5기를 비롯해 지난해 기수인 4기와 bhc치킨 임금옥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간 영상을 통해 소감과 격려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5기 대표로 위촉된 조수환 단원은 “평소 즐겨먹던 bhc치킨이 운영하는 해바라기 봉사단으로 최종 선발되어 설렌다”며 “선배 기수들과 같이 올 한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보살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4기 해단식에서 최우수 봉사단원으로 선정된 이지연, 이혜인 단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이 전달되며 수료자 전원에게는 bhc치킨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이 면제된다. 임금옥 bhc치킨 대표는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았던 환경에서도 성심껏 봉사에 참여해 무사히 임무를 완수한 4기 봉사단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또한 봉사단 5기도 새로 발족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인 청년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주목받는 신 경영트렌드인 ‘ESG경영’ 실천에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ESG경영’이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Environment)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Social), 그리고 윤리경영(또는 지배구조, Governance)의 약자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나타난 신조어다. 이는 기업을 재무적 측면으로만 평가하던 종전 방식에서 나아가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ESG 등의 비재무적 요소까지 반영해 평가함으로써, 기업 행동이 사회에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영향을 주기 위한 시도여서 중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지난달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 업사이클링 벤치를 만들어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한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적 책임이행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화장품 공병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 서울 종로구청에 기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2일, 삼표그룹 및 디크리트와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음식점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팔을 걷고 나섰다. KT(대표 구현모)는 본사가 소재한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구매해서 직원들에게 판매한다. KT는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한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천 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한다. 15일간 일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이다. 밀키트 제작에 참여하는 식당은 지난해 9월 KT가 진행한 ‘사랑의 선결제’로 인연을 맺은 음식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이 눈에 띄게 줄게 되자, 각 식당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으로 만들어보자는 KT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으로 전한다. 실제 KT가 지난 1월 4일부터 8일까지 광화문 사옥 인근 50개 식당을 대상으로 방문 조사한 결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최근 3개월간 매출이 70%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들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갖고 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정성필)가 어린이집 원아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지원 사업 확대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와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연합회 사무실에서 상호교류 및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지난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넘어 영남권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게 됐다. 대구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는 7개구 1개군 1022개 어린이집의 연대단체로 대구광역시 내 어린이집의 상호 협력을 통해 원활한 보육사업을 이어나가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통한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부모와 교사, 영유아의 교육 수준의 향상을 위해 상호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아는 생애주기 중 운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로 영양소 및 에너지 섭취량이 성인보다 높아 올바른 식습관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기본적인 식습관이 확립되는 시기인 만큼 가정과 교육기관에서의 올바른 식단 구성과 영양 제공이 필수적이다. 최근엔 맞벌이 등 환경의 변화로 인해 교육기관의 식사지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 연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이번엔 특성화고 출신 36명 채용에 나선다. 이는 스타벅스가 기업 본연의 영리활동은 물론, 오랜 기간 꾸준히 펼쳐오고 있는 우리 사회에 대한 다양한 공헌 활동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 노력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는 방증이어서 커피전문점업계를 선도하는 1등 기업다운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성·장애인·청·중장년·어르신 등 일자리 창출 공로 인정...일자리 유공 표창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연말 청년 및 다양한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가 수여하는 2020년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11월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주최 ‘제3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청년 및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공헌을 인정받아 우수사례 발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타벅스는 청년과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 활동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1999년 1호점 오픈 당시 40명의 파트너로 시작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500여개 매장에서 약 440배 증가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좀처럼 진정 기미가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영업에 지대한 애로를 겪고 있는 가맹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상생 경영에 속속 나서고 있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매출 활성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점포 환경개선 지원,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구축 같은 점포의 실질적 수익 개선 도모 및 추운 겨울철 배달로 고생하는 가맹점을 위한 ‘핫팩’ 전달 등 각 사별로 형편에 맞는 상생방안을 마련·시행에 나서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bhc치킨,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지원 프로젝트…부산대신점 첫 오픈 bhc치킨은 ‘가맹점 상생경영 100억 원 지원 프로젝트’의 첫 매장으로 선정된 부산 서구 소재 ‘부산대신점’에 대한 매장 이전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2일 오픈했다. 이 프로젝트는 가맹점 내외부 인테리어 개선, 주방 시설 및 테이블 교체 등 노후화된 매장 인프라를 전반적으로 재구축해 개별 가맹점 역량 및 본사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10월부터 기존 가맹점을 대상으로 매장 인프라 개선 신청을 받아 매장 노후화, 지원 동기, 발전 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경남 창원·울산 지역 관장 지방은행인 BNK경남은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자행 임직원들이 울산광역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는가하면, 지역 화폐인 ‘울산페이’ 충전 할인 시책에 맞춰 이벤트를 전개하는 등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울산영업본부 임직원들,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 동참 먼저 BNK경남은행은 지난 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울산을 사야 울산이 산다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꽃·생필품·배달 음식 등 매주 주제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구매한 뒤 구입한 물품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인증하는 소비운동이다. 이날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상무와 직원들은 인근 제과점을 찾아 빵과 커피를 구입한 뒤 사진과 함께 해시태그(#경남은행, #BNK경남은행, #울산광역시, #울산시, #울산을사야울산이산다)를 달아 개인 SNS에 인증했다. 이상봉 상무는 “코로나19 확산과 격상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