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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모집에 각종 비대면 솔루션 출시..SI 빅4 ‘근황’

삼성SDS, SK(주)C&C, LG CNS, 현대오토에버 등 성장 행보 펼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성, 현대차, SK, LG 등 국내 4대 그룹 소속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이 9월을 맞아 인재모집에 각종 비대면 서비스 솔루션을 제각각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삼성SDS는 3차원(3D) 설계 데이터의 현장 공유 및 비대면 협업을 지원하는 Nexplant 3D eXcellence(넥스플랜트) 솔루션을 선보였고, SK(주)C&C는 우석대학교에 자사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 기반 온택트 강의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또 현대오토에버는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에 나서는가하면 LGCNS는 AI 영어교육 서비스 ‘AI튜터(AI Tutor)’의 어린이용 버전을 선보이는 등 저마다 지속 성장을 향한 행보에 나선 것.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들 4대 그룹 소속 SI업체의 행보 하나하나는 관련 업체들의 사업전략과 방향 설정의 바로미터이기도 해, 여타 SI업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SDS, Nexplant 3D eXcellence(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 솔루션 출시


먼저 업계 1위 삼성SDS는 최근 3차원(3D) 설계 데이터의 현장 공유 및 비대면 협업을 지원하는 '넥스플랜트 3D 엑설런스' 솔루션을 출시했다. 

통상 3차원 설계도는 CAD 제품별로 데이터 형식이 달라 호환이 어렵고 도면을 보기 위해 고가의 전문 소프트웨어와 고성능 PC가 필요했다. 또한 도면 유출의 위험이 있어 설계 단계의 파트너간 협업은 물론이고 생산 및 시공 현장과 정보 공유도 쉽지 않았다.

이에 Nexplant 3D eXcellence는 ▲30여 종의 다양한 3D 설계 데이터를 호환하고 ▲대용량 데이터를 경량화해 웹·모바일에서 빠르게 시각화하며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방식으로 보안성을 강화함으로써 산업 현장의 고민 해결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한 곳에 모이기 어려운 설계-생산-파트너사 담당자들이 Nexplant 3D eXcellence의 디자인 미팅 기능을 활용해 원격으로 설계 데이터를 실시간 검증하고 설계 변경 이력을 관리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또 고객지원 분야에서는 현장 엔지니어가 모바일 기기로 3D 매뉴얼을 확인해 제품 설치와 AS를 진행, 사무실에 있는 전문가에게 영상을 공유하며 실시간 원격 지원을 받게 된다. 실물 샘플 없이 쉽고 빠른 3D 디지털 매뉴얼 제작이 가능해 교육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 

삼성SDS는 현재 Nexplant 3D eXcellence 솔루션으로 가전, 반도체, 건설/엔지니어링 업종에 적용하고 있으며 자동차, 선박, 하이테크 설비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SK(주) C&C, 우석대학교에 온택트 강의 서비스 제공

SK(주) C&C(대표 박성하)는 지난 17일 우석대학교에 온라인 강의 플랫폼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Cloud Z Panopto) 기반 온택트 강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학교 강의가 클라우드 기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실감나는 참여형 온택트(온라인+언택트) 강의로 탈바꿈하게 된 것.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는 블랜디드(Blended, 혼합형) 수업을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우석대학교는 9월부터 7주동안 전(全)학과 수업을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수강인원 20명 이하 또는 강의실 밀집도 50% 이하인 실습·실기 과목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대면수업을 진행한다. 

또 SK㈜ C&C는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를 우석대학교의 ‘학습관리시스템(LMS)’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연계해 학과별 오프라인 강의를 온라인으로 재현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간호대, 보건복지대, 사범대, 약학대, 한의과대 등 총 9개 단과대학 1만여 학생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스마트학습관리시스템’에 접속, 강의 시간에 맞춰 입장하면 된다. 

모바일·PC는 물론 맥(Mac)·윈도우 OS 등 모든 환경에서 시간과 공간 제약없이 접속 가능하며, ‘실감나는 참여형 수업’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실에서 교수들의 실시간 강의를 들으며 수시로 교수와 채팅을 통해 상호 소통도 가능하다. 

특히 실시간 강의 중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디지털 메모’로 체크하고 추후 ‘스마트 검색’이나 ‘해당 강의내용 바로 가기’ 기능으로 빠르게 재학습 할 수 있다.

나아가 양 기관은 향후 실습 교육 과정에 클라우드 제트 파놉토의 360도 가상현실(VR) 기능도 접목해, 온택트 강의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시작


현대오토에버는 최근 임직원 대상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이하 MSA)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 개설에 이어  9월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상반기에 이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지원 서류는 10월 5일까지 온라인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모집 분야는 크게 ▲ICT ▲기술영업/사업수행 ▲경영지원 부문이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온라인 인성검사 및 IT 관련 직군 코딩 테스트를 시행하며, 1·2차 화상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된 인원은 2021년 1월 중 입사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기졸업자 또는 2021년 2월 졸업 예정자로, 전공에 대한 제한은 없다. 전공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개발 역량과 ICT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LG CNS, AI 영어교육 서비스 ‘AI튜터’ 어린이용 버전 공개

LG CNS에서는 지난 2일 AI 영어교육 서비스 ‘AI튜터(AI Tutor)’의 어린이용 버전을 내놨다.

AI튜터는 AI가 수십만 개의 영어 문장을 학습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영어 회화 공부가 가능하도록 개발된 비대면 외국어 학습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인 어린이용 AI튜터는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어린이들을 위해 개발한 360가지 상황별 말하기 교육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월 1만9800원만 내면 나만의 AI 과외 선생님을 스마트폰에서 만날 수 있다.

영어 실력에 따라 어린이부터 중학생까지도 AI튜터를 활용한 영어 회화 학습이 가능하다.

한편, LG CNS는 지난해 기업용 AI튜터를 출시한 후 LG 계열사를 포함한 20개 대기업 임직원에게 이를 제공하고 있는데, 향후 토익스피킹·오픽·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프랑스어·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회화 등 다양한 비대면 AI 어학 교육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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