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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부담 나누자" 빽다방 재료비 인하

점주들과 상생 취지...원재료, 부자재 공급가 내려



최저임금 인상으로 프렌차이즈 가맹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함께 나누는 가맹사업자가 있어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주인공은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 브랜드 빽다방. 2006년 저가 브랜드 커피를 표방하며 사업을 시작해 저가 커피 시대를 연 빽다방은 11일, 최저임금 인상 등 이슈로 속앓이하는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동안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을 지난해 12월 31일 자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빽다방은 카페 커뮤니티와 지역별 점주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점주들의 문의 사항이나 요청사항들을 확인하고 소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소통과정을 통해 최근 최저임금 인상을 앞두고 실제적인 운영비 부담 가중 때문에 소형 창업 점주들의 고민이 깊어진 것을 파악하고 '함께 부담을 나누자는 차원'에서 이번에 원재료 및 부자재 가격 인하를 단행한 것으로 전한다. 

업계에 따르면 빽다방은 이미 2016년부터 초콜릿 소스, 컵 뚜껑, 빨대, 컵홀더 등 총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2~10%까지 가격을 인하해오고 있었다. 

지난해 2월에는 바닐라파우더, 에이드 시럽 등 총 10개 품목의 가격이 4~24%까지 인하돼 점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31일부터는 바리스타 밀크, 에이드, 소스 등 총 15개 품목의 가격을 2~17% 인하했다.  

빽다방 관계자는 "브랜드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점주 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어려움이나 힘든 상황이 있을 때 점주에게만 부담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본사에서도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시기와 품목에 따라 가격 인하가 가능하고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인 더본코리아의 커피 브랜드 빽다방은 퀄리티 있는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모토 아래 전국적으로 500여개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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