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29 (목)

  • 흐림동두천 31.2℃
  • 구름많음강릉 32.6℃
  • 흐림서울 32.9℃
  • 구름많음대전 33.4℃
  • 구름많음대구 33.5℃
  • 맑음울산 31.6℃
  • 구름많음광주 33.4℃
  • 구름조금부산 29.4℃
  • 구름많음고창 33.6℃
  • 구름많음제주 32.7℃
  • 구름많음강화 31.5℃
  • 구름많음보은 32.5℃
  • 구름많음금산 33.2℃
  • 구름많음강진군 31.8℃
  • 구름조금경주시 34.7℃
  • 구름조금거제 29.7℃
기상청 제공

ESG 기업공헌활동

NO 1회용 컵·에코라벨에 업사이클링..친환경 ‘박차’

스타벅스, 서울장수, 이니스프리, 동원F&B 등 친환경 경영 확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유통업계가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배달을 통한 먹거리 구매가 일상화되면서 그 포장재나 배달 용기에 쓰여 지는 일회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지구환경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코로나시대 초기인 2020년 상반기 발생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평균 848톤으로 전년 동기(733.7톤) 대비 15.6%나 급증했고, 최근에는 이보다 더 높아졌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환경을 위한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은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가치관이나 신념을 제품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미닝아웃’ 트렌드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도 1회용 플라스틱 컵 퇴출과 무라벨 용기, 플라스틱 저감, 자원 업사이클링 등 환경보호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려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경영 키워드로 급부상한 ‘ESG 경영’에도 부합하는 것이어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다. 

일회용컵 없애고 친환경 용기 및 라벨에 공병수거 공간 설치 등 다양


스타벅스는 지난 6일부터 제주 지역 4개 매장에서 일상생활 속 개인컵 사용의 습관화를 위한 친환경 활동인 ‘일회용컵 없는 매장’ 운영에 들어갔다. 

우선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4곳에서 운영에 들어갔는데 해당 매장에서는 모든 음료 구입 시 머그컵, 개인컵 및 리유저블컵으로 음료를 제공한다.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면 리유저블컵을 이용할 수 있는데, 판매되는 모든 음료는 Tall, Grande 사이즈로만 운영되며, 사용된 리유저블컵은 해당 매장 및 제주공항에 비치된 리유저블컵 반납기를 통해 반납이 가능하다. 

반납시 소비자에게 현금,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포인트 등으로 보증금이 반환되는 방식이다. 단 파손된 컵은 반납이 불가하며, 반납기 내 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4개 매장의 운영을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지속 보완해 나가며, 오는 10월까지 제주 지역 내 23개 전 매장으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장수는 이달부터 자사 장수 생막걸리 전 제품에 에코탭(Eco-Tap) 라벨을 적용한다. 지난해 ‘장수 생막걸리’ 병을 친환경 무색 페트 용기로 전면 교체에 이은 두번째 친환경 행보다. 

이번 에코탭 라벨 적용은 플라스틱 제품 배출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간편하게 플라스틱을 분리 배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분리가 쉬운 에코탭 라벨을 통해 보다 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벨 제거 후 자국이 남지 않아 페트 용기의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동원 F&B는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친환경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출시했고, 코카콜라사는 국내 탄산음료 최초로 라벨을 없앤 ‘씨그램 라벨 프리’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라벨을 없앤 투명 페트병의 재활용률을 높이고 생산 단계부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자원순환을 창출하려는 시도다.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지난 5월 ‘공병공간’ 매장을 리뉴얼 오픈했다.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라는 새로운 테마 아래 지속 가능 관련 체험 요소를 더욱 강화시킨 것. 


공병수거부터 업사이클링까지 버려지는 플라스틱의 선순환 과정을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공병공간’을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중앙에 비치된 ‘공병수거함’은 다 쓴 화장품 공병을 소재별로 세분화해 분리배출해볼 수 있으며, ‘공병공간’에서 공병수거에 참여시 뷰티포인트 적립과 더불어 업사이클링 리워드 굿즈도 제공한다. 

또 ‘업사이클링 아틀리에’에서 원하는 컬러의 공병 조각들로 업사이클링 리워드 굿즈인 ‘튜브 짜개’를 제작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병공간’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테마로 구성된 이니스프리 제품은 물론 환경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플레이그린 클래스’도 운영해 MZ세대 고객들의 니즈를 한자리에서 충족시켜준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관련기사

Research & Review

더보기


ESG 기업 공헌활동

더보기


PeopleㆍCompany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