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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MZ세대 유혹 ‘굿즈’ 마케팅 속속 동참

한정판 세트 제품 출시에 굿즈 증정 이벤트 러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소비주체로 부상한 MZ세대들의 희소 상품(굿즈)에 대한 소유심리를 겨냥한 ‘굿즈 마케팅’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여타 업체들도 경쟁 대열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는 MZ세대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과 함께 굿즈 득템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현 추세에 부응,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굿즈 아이템들을 새로이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것. 

실제로 알바몬과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2128명을 대상으로 ‘굿즈 트렌드’에 대한 조사 결과, 약 81.3%가 ‘굿즈 트렌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절반 이상인 58.8%가 ‘소수의 한정판 제품을 갖는다는 느낌이 들어서’ 굿즈를 구매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가운데 농심, 피자알볼로, BBQ도 최근 자사 인기 제품에 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굿즈를 접목시킨 한정판을 출시하거나 무료증정 이벤트를 앞세워 MZ세대의 소유욕구 자극에 동참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농심,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 출시


농심은 옥스포드 블록과 손잡고 ‘안성탕면-옥스포드 타운 스페셜 세트’를 출시했다.

이 세트는 안성탕면 10봉지와 옥스포드에서 안성탕면을 모티브로 제작한 블록으로 구성돼 있는데, 특히 옥스포드 블록은 옛날 목욕탕을 안성탕면 식당으로 표현해 정겹고 포근한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식당에는 ‘어떤 재료와도 안성맞춤! 안성탕면’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안성굴탕면, 파삼탕면(파, 삼겹살), 대세라면(대게 세 마리)을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총 5 천개 한정 판매되며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피자알볼로, SNS 이벤트 ‘굿즈 나눔 대잔치’ 진행
  
피자알볼로는 창립 15주년과 연말을 기념, 2021년 캘린더와 다이어리 총 2종으로 구성된 굿즈 패키지를 마련하고 고객에게 증정하는 ‘굿즈 나눔 대잔치’ 이벤트를 운영한다.


굿즈 패키지는 지난 6월 온에어된 TV 광고를 모티브로 하여 동양적인 디자인을 담은 것이 특징. 민화와 판소리를 재해석했던 광고 콘셉트를 캘린더와 다이어리에 그대로 반영했다. 
 
피자알볼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대상으로 12월 매 주마다 다른 주제로 진행되며, 이번 주는 피자알볼로 TV 광고에 사용된 노래의 원곡을 맞추는 퀴즈 이벤트로, 정답을 댓글로 달면 응모가 완료된다. 이어 3주, 4주차에도 새 주제로 이어질 예정이다.   

BBQ, 카카오와 콜라보 프로모션 실시...리틀 프렌즈 굿즈 증정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는 카카오와 손잡고 ‘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을 이용한 ‘리틀 프렌즈 세트’ 8종을 출시하고 관련 굿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BBQ앱이나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이번 세트를 구매하는 고객들은 소스 플레이트 4종(리틀 라이언, 리틀 어피치, 리틀 무지, 리틀 콘) 중 1개가 랜덤으로 증정 받게 될 뿐 아니라, 특별히 제작된 ‘리틀 프렌즈 캐릭터’ 패키지로 포장되어 전달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BBQ에서 준비한 물량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되며, 더불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오는 20일까지 해당 세트 주문시 4,000원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들은 할인된 가격에 ‘리틀 프렌즈 세트’르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리틀 프렌즈 캐릭터’로 장식된 ‘소스 플레이트’를 굿즈로 받게 된다.

BBQ 관계자는 “이벤트 참여 고객들은 할인된 가격에 ‘리틀 프렌즈 세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리틀 프렌즈 캐릭터’로 장식된 ‘소스 플레이트’를 굿즈로 받게 된다”며 “앞으로도 즐거움과 재미를 겸비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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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백정완 사장, 2024 신입사원과 소통행사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이 지난 22일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올해 1월에 입사한 신입사원 86명과 대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한마음의 장’ 행사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했다. ‘한마음의 장’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을 마무리 하는 행사로 백정완 사장과 주요 집행임원들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회사 경영진과 신입사원과의 소통을 통해 회사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신입사원들은 회사 핵심가치인 ‘도전과 열정, 자율과 책임, 신뢰와 협력’을 주제로 자체 제작한 조별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행된 신입사원과의 대화에서 백정완 사장은 “나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원으로 입사해 사장의 자리까지 올라왔다”며, “업무를 하면서 실수 혹은 실패하더라도 후속 조치를 잘 하고,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문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입사원들은 29일부터 각 현장과 현업부서에 배치돼 대우건설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한편 대우건설은 중흥그룹 편입 후, '사람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않는다'는 그룹철학에 따라 경력직/계약직 수시 채용과 별도로 연평균 100여명 규모의 신입공채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