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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푸드테크 새내기와 맞손..기대치는?

위대한상사·딜리버리랩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협업
CJ그룹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혁신성장의 발판 역할 도모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B2B 식자재 유통 1위 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문종석)가 푸드테크 스타트업과 손잡고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식자재 유통산업 혁신에 발 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일 (주)위대한상사(대표 김유구),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과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CJ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O!VentUs)'의 연장선상으로, 양사는 올해 오벤터스 2기 푸드테크 분야에 선발된 바 있다. 

먼저 ‘위대한상사’는 시간제 공유주방 매칭 플랫폼 '나누다키친'의 운영업체로 외식창업자에게 원하는 지역에 있는 공유주방 연결뿐만 아니라 창업 맞춤형 정보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 ‘딜리버리랩’은 식당 점주가 필요한 식자재 품목을 신청하면 자연어 처리(일상단어를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식자재 유통 제휴사 가격비교 견적을 제공하는 식자재 주문 플랫폼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오벤터스를 통해 공동 기술·사업 개발 및 사업성을 검증하는 스케일업·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해 양사와 식자재 주문시스템 및 빅데이터 솔루션 관련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후속업무 실행 및 추가적인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식자재 유통시장 선두 기업으로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인큐베이팅, 전략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이들 업체를 이용하는 외식 예비 창업자 및 기존 외식 운영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쓸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 임대륜 전략기획담당은 "식자재 유통시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화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협업은 동반성장은 물론 외식업 영위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식자재유통시장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오벤터스(O!VentUs)는 CJ그룹이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 주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올 한해 2, 3기를 운영해 16개 기업을 발굴, 지원해 왔다. 

특히 차별화된 미래 혁신 기술을 확보하고 스타트업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탄생했으며, CJ그룹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보유한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발굴해 계열사와 공동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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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