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DL이앤씨(舊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등 소위 건설빅5로 불리는 건설사들의 지난해 경영성적표를 보면, 외형은 커졌지만 수익은 줄어든 모습이다. 외형 확대는, 지난해 중반까지는 주택시장의 대호황이 계속되면서 국내 주택부문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그동안 해외토목에 우위를 보이던 현대건설 마저 국내 주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면서 지난해 매출에서 차지하는 주택매출이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는 등, 건설빅5는 주택호황시기에 적극적으로 분양한 사업들이 지난해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택 기성 매출이 확대됐다는 설명이다. 건설빅5의 지난해 매출을 회사별로 살펴보면, 현대건설은 21.2조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다른 건설사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규모를 유지했다. 한때 현대건설과 1, 2위를 다퉜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6조원으로 현대건설과 큰 차이를 보이며 두 번째를 기록했고, GS건설은 12.3조원, 대우건설은 10.42조원, DL이앤씨는 7.5조원으로 뒤를 이었다. 매출 성장세는, GS건설이 36.1% 증가율을 보이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그 뒤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32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 내 티(茶)사업부에서 2019년 8월 분사한 ‘오설록’이 지난해 외형과 손익 공히 사상 최대치를 갱신하는 등 양호한 성적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게다가 아모레퍼시픽에서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지 불과 3~4년 만에 높은 매출 증가세는 물론 손익까지 호조세를 보이며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음료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인데, 이는 논알콜 티칵테일과 각종 콤부차, 세작 해차 같은 색다른 메뉴에다 갤러리, 미술관에 예술과 차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컨셉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는 등 차별화된 전략 이 주효한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지난 2019년 이후 지난해까지 영업실적은 어떠한 흐름을 보였을까? 오설록 감사보고서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잠정실적 관련 보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약 814억 원으로 직전년도 650억 대비 164억이 늘어 25.2%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88억 원을 시현, 전년도 32억 대비 172.4%나 급증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최대치로 독립 첫해 130억 원의 매출과 약 3억 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외형과 손익 공히 한해도 예외 없이 우상향의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색조화장품 분야 전문기업 클리오가 뷰티업계의 전반적인 영업부진 상황임에도 불구, 지난해 사상 최대의 매출을 시현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국내 뷰티업계를 이끌고 있는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하며 부진을 면치 못한 것과는 대조적인 것으로, 클리오의 외형은 약 17%, 영업이익도 28.6%나 급증한, 양호한 실적을 대내외에 과시해 뷰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클리오가 아모레퍼시픽그룹 내 최대 로드샵 기업인 ‘이니스프리’의 매출을 턱밑까지 바짝 추격해옴으로써, 과연 로드샵 업계 톱으로 등극할 수 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증권사 보고서에 따르면 이니스프리의 지난해 매출(잠정치)은 약 2997억 원으로 2021년 대비 약 2.4% 가량 역 성장했다. 이로써 지난해 기준 이니스프리와의 매출 격차는 약 273억 원으로, 지난 2017년 약 3423억 원에서 큰 폭으로 축소된 상황이어서, 이르면 올해 그 순위가 뒤집힐 가능성도 아주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다는 것이 업계와 증권가의 시각이다. 그러면 클리오의 지난해 실적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2021년 역대최고 이익 실현에 이어 2022년에도 역대급 이익을 이어간 철강사들이, 이러한 수익을 기반으로 최근 저탄소 전기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피할 수 없는 탄소중립에 대한 준비를 이익이 크게 났을 때 적극적으로 추진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사들은 2021년 전례 없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매출도 크게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작게는 3배에서 많게는 34배까지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그리고 2022년에도 매출은 더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021년만큼은 안되지만 예년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포스코의 매출은 2020년 58조원에서 2021년 76조원, 그리고 2022년에는 85조원으로 증가했다. 현대제철도 2020년 18조원에서 2021년에 23조원 그리고 지난해 27조원으로 증가했고, 동국제강도 5.2조원, 7.2조원, 8.5조원으로 증가하며 외형이 빠른 속도로 커졌다. 영업이익은 포스코가 2020년 2.4조원에서 2021년 9.2조원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고 지난해에도 4.9조원을 실현했다. 현대제철은 2020년 730억원에서 2021년 2조4475억원으로 34배 증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가 지난 2017년 12월 인수한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Havmor Ice Cream)社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인수 당시 157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1268억 원을 시현 광폭 성장을 시현하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 또한 –2.2억 원에서 135.6억 원으로 크게 향상된 것. 이에 따라 지난달 롯데제과가 앞으로 5년간 약 700억 원을 추가 투자해 빙과 생산시설 확충에 나서기로 한 배경에 수긍이 간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렇다면 지난 2017년 12월 ‘하브모어’사를 인수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이 법인의 영업실적은 어떠한 궤적을 그려왔을까. 롯데제과 사업 및 3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롯데제과가 인수한 지난 2017년 기준 매출 157.8억 원과 2.2억 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하브모어사는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1268.8억 원의 매출과 135.6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 양호한 성적을 기록했다. 물론 인수 이후 영업실적은 온전한 2017년 한해의 실적이 아니어서 비교에 다소 무리가 따를 수도 있지만, 기간을 좁혀서 2020년 이후 2022.3분기 까지만 놓고 보면 실적 개선 세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 세계경제는 팬데믹의 충격에서는 벗어났지만, IMF는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을 2.9%로 예측할 만큼 글로벌 경제는 침체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IMF는 2021년 성장률은 6.2%, 2022년 성장률은 3.4%로 추정했다. 올해는 지난 2년보다 더 안좋을 거라는 전망이다. 경제권역별로도 미국, EU, 일본의 올해 성장률은 각각 1.4%, 0.7%, 1.8%로 전망되면서 주요 선진국들도 경기둔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세안 지역은 4.3%로 전망되지만, 중국은 리오프닝 등으로 유일하게 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지속으로 세계 경제는 여전히 안개속이라는 평가다. 세계 5대 경제권 올해 정책방향과 한국대응 방안 올해 세계 경제가 침체국면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2023년 글로벌 정책방향을 4가지 키워드 'D.O.W.N'으로 풀이하며 키워드 별로 한국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2023년 글로벌 정책방향 키워드 ■ [Discriminate] 美․EU, 산업 보호를 위한 자국중심주의 정책과 차별적 규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4분기 외식/급식 관련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사업부의 선전에 힘입어 외형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성장세를 지속하였지만, 판관비와 기타손익 악화로 분기순이익은 적자로 전환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3분기까지만 해도 코로나 엔데믹 정책 시행에 따른 영업환경 개선으로 큰 폭의 양호한 실적을 일궈내는 등 승승장구를 펼쳐온 데다, 4분기에도 외형과 영업이익이 성장세를 지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은 되레 적자로 돌아서 ‘옥의티’를 남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CJ프레시웨이가 최근 공시한 4분기 IR보고서(잠정치)와 증권가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4분기 매출액은 약 7108억 원으로 전년 동기 6067억 대비 약 1041억 원이 늘어 약 17.2% 성장해, 지난해 2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매출 7천억 대 고지를 이어 나갔다. 영업이익 또한 약 174억 원을 시현, 전년 동기에 기록했던 170억 대비 약 4억 원이 늘어 2.4%라도 신장해, 외형과 내실(수익성)을 모두 개선시키는 호 성적을 이어갔다. 반면에 분기순이익의 경우, 신규 물류센터(동탄) 오픈에 따른 제반 비용과 임직원 인센티브 증가에 따른 판관비 급증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SK이노베이션, 현대건설, SK텔레콤 등 한국 주요 업종의 대표기업들은, 지난해에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 경영환경 악화 속에서도 매출은 모두 증가하며 외형을 키웠다. 하지만, 수익은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자동차와 정유, 통신은 한 해 전보다 이익이 증가했지만, 전자, 철강, 건설은 이익이 감소했다. 하지만 전자의 삼성전자와 철강의 포스코는, 비록 전년동기 대비 이익은 감소했지만 2021년에 워낙 많은 이익을 냈기 때문이지 2022년 이익이 예년에 비해 결코 작은 규모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전쟁으로 인해 글로벌경기침체와 금리·환율·물가 등 3고에도 불구하고, 각 업종을 대표하는 맏형들은 결코 나쁘지 않은 경영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매출은 6개 업종 대표기업들이 모두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회사에 비해 규모가 압도적으로 큰 삼성전자는 2021년 279조원에서 2022년 302조원으로 8.3% 증가하며 반도체가격 하락에도 성장세를 멈추지 않았다.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회사는 정유산업의 SK이노베이션이었다. 전쟁으로 인해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회사의 영업실적도 큰 폭으로 증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펫푸드(반려동물 전용 음식)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중인 가운데 고양이(반려묘) 사료의 성장세가 반려견 사료시장을 크게 앞지르는 추세를 보여 이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등극할 조짐이 나타나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aTFIS 펫푸드, 2022년 12월3주)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펫푸드 시장규모는 약 1조3329억 원으로 전년도 1조2128억 대비 약 1201억 원이 늘어 9.9% 가량 성장했다. 비록 2019년에 기록했던 전년대비 성장률 11.3%보다는 1.4%P 가량 낮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높은 편이라는 것이 펫푸드 업계의 평가다. 통상 펫푸드 시장은 ▲반려견과 ▲반려묘, 그리고 ▲기타동물 사료 등 3가지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이중 지난 2020년 기준 반려견 사료(간식 포함)의 시장규모는 약 8089억 원으로 직전연도 7708억 원 대비 약 382억이 늘어 5.0% 성장했다. 반면에 반려묘 시장 규모는 5144억 원을 형성해 전년도 4329억 원 대비 약 815억이 늘어 18.8%나 급증했다. 반려견 사료 성장세 5.0%의 3.7배나 더 높다. 이로써 양시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코로나 시기에 역대급 실적을 냈던 철강사들이 지난해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좋은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지난주 2022년 연결재무제표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조 5,111억, 영업이익 7,435억, 당기순이익 4,320억원을 시현했다.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17.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7.4%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22.7% 감소했다. 이익이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2021년에 8,000억원이 넘는 역대최고 실적을 거뒀기 때문으로, 2021년 이전에 1,000~3,000억원의 이익을 냈던 것에 비하면 여전히 큰 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2021년 매출 7조 2,403억원, 영업이익 8,030억원, 당기순이익 5,586억원이 실적을 기록했다. 동국제강은 "하반기 건설·가전 등 전방 산업 수요 둔화 흐름 속에서도 연 평균 판매단가 상승으로 매출이 증가했다"면서, "9일 이사회에서 재무제표를 심의하고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철강사들이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국제 철강제품 가격과 주 원재료인 철강석 가격의 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의 4분기 영업이익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력인 아모레퍼시픽과 이니스프리 등 비주력기업들이 선전을 펼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합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약 1조1839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1조4206억 원 대비 약 2367억 원이 줄어 16.7% 가량 감소했지만 연결 영업이익은 786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23억 대비 무려 3317%나 급증하는 양호한 실적을 시장과 투자자에게 내민 것. 이에 대해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7% 가량 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약 3300%를 달성해, 컨센서스를 38% 상회했다”며 “이는 자회사 아모레퍼시픽 이익이 시장 눈높이를 상회했고, 자회사 이니스프리 또한 이익체력이 상승한데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이익 570억 원(+123%)을 달성했는데, 중국법인의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며 시장 기대치를 32% 상회했고, 이니스프리도 영업이익 152억 원으로 흑자전환, 에스쁘아는 167% 늘었고, 아모스프로페셔널도 100%나 증가한데 기인한다”고 평가했다. 즉, 수년간 꾸준히 추진해온 주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말 "내년에는 조금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던 600대 기업이 1월을 보내고 조사한 설문에서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다. 또 2월 전망을 묻는 질문에도 "1월보다 더 나빠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우울한 시간을 예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매출액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조사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 Business Survey Index) 결과, 올해 1월 BSI 실적치는 84.2로 나타나,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던 지난해 2월(91.5)부터 12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계에서는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BSI 2월 전망치는 83.1로 조사돼 더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2020년 8월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기업현장에서 체감하는 경기를 기업에게 직접 설문형식으로 조사하는 BSI는, 긍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와 부정적으로 답변한 기업의 수가 같을 경우 100을 나타내도록 설계돼있다. 조사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을 초과하고 부정적인 답변이 많으면 그만큼 100 아래의 수치가 나온다. 기업현장체감경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관되고 정확한 조리로 바삭한 식감과 최적의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안전성·효율성·인건비 부담 완화로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도입을 확대하는가하면, ‘2024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해 가맹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가맹점을 포상함으로써 여타 가맹점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bhc는 지난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봇을 도입했다. 이로써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의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불루이웃돕기 성금으로 9억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또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은 홍제동 개미마을 이웃들에게 총 4,500장의 연탄과 발열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복스펙 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SK C&C 신용운 ESG전략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프로젝트 참여 학생,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으며,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SK C&C 사장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우수상 등이 수여됐으며, 이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복스펙UP 챌린지’는 ‘SK C&C 행복 IT 장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생이 세운 진로 목표에 맞춘 역량 빌드 업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행복 IT 장학금은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억 4천만원이 지원되었고, 1,007명에 달하는 장학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챌린지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 특강, SK C&C 구성원 멘토링, 회사 체험 등 다양한 직무 역량 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지난 9월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한국 정부 소유 건물이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이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인데, 휘호는 ‘한미친선평등호조(韓美親善平等互助)’으로,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이 담겼다.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씨인데, 당시 혼란스러운 해방정국 속에서도 평화를 열망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휘호는 헨더슨이 소중히 간직해오다가 2002년 그의 부인이 백범김구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원본을 기증했고 이후 2008년, 캐서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휘호의 의미에 깊이 감동받아 그 영인본을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영구 게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까지도 김구재단 및 백범김구기념관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휘호 기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24일 서울시 도봉구 소재 ‘정의 유치원’에서 ‘스마트해빗’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치아건강 실천 유치원 인증식은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 캠페인을 우수하게 실시한 유치원을 대상으로 인증 현판, 수료증 등을 제공하는 행사로, 이날 배성우 롯데웰푸드 마케팅본부장,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 이병진 충치예방연구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자일리톨 스마트해빗 교육급식은 ‘롯데 자일리톨’의 치아 관리 습관 정착 캠페인 스마트해빗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이다. 아동기에 올바른 치아관리 생활습관 형성을 통해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지속되는 치아건강의 기초를 마련하고, 유아 치아우식증(충치) 등 구강질환 예방 및 치아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롯데웰푸드의 스마트해빗 어린이 충치예방 교육사업은 2022년 12월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충치예방연구회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치과위생사 등 전문인력이 서울시 관내의 치아건강 모범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아 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자일리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