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투박하고 거칠게만 느껴졌던 건설산업이 최근 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변신하고 있다. 현장과 견본주택을 로봇과 드론으로 관리하는 가 하면, 초고층 관리기술을 개발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기술뿐만이 아니다. 예술적 디자인을 아파트 단지에 접목시켜 아이들 놀이터를 만들고 해외에서 연거푸 디자인 상을 수상하기도 한다. 대우건설은 독자 개발한 '초고층 시공 중 변위 관리 기술'을 홍콩 고층 복합타워인 머레이 로드 타워 공사 현장에 수출했다. 이 기술은 초고층건물 시공 중에 발생하는 높이·기울기 등의 변형을 사전에 예측하는 기술로, 건물의 안전성을 높이면서 공사 기간과 비용은 줄일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건설이 기술을 제공할 이 빌딩은 홍콩의 대표적인 부동산 개발업체 헨더슨 랜드 디벨롭먼트가 개발하며, 대지면적 43,200㎡에 지상 36층, 지하 5층, 높이 190m 규모에 달한다. 머레이 로드 타워는 홍콩 정부로부터 매입한 주차장 부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홍콩 중심업무지구 MTR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다. 대우건설은 지난 10년간 송도 동북아무역센터, 말레이시아 KLCC타워, IB타워 등 직접 시공한 국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크게 줄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알리기 위해 홍보에도 적극적이다. 현대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층간소음 저감기술을 'H 사일런트 홈'으로 이름 붙였다. 이번 기술은 5단계 15가지 특화기술로 이뤄져 있다. 5단계는 ▲1단계 튼튼한 골조 ▲2단계 고성능 특화 바닥구조 ▲3단계 최첨단 소음 예측기술 ▲4단계 완벽한 시공관리와 품질점검 ▲5단계 층간소음 알림시스템으로 구성된다. 5단계에 적용되는 15가지 기술은 현대건설만의 특화기술로 특허권을 보유중인 △슬래브 강성보강 △레이져스캔을 통한 골조 시공 품질관리 △고성능완충재(층간소음 저감재) 3건을 포함하여 △골조 진동저항 성능 평가/검증 △슬래브 두께 상향 △고강도 기포콘크리트 적용 △고중량/고강도 온돌층 △고탄성/고감쇠 마감재 △층간소음 성능예측 기술 △혼합식 구조 성능저하 방지기술 △정밀시공관리 △설비배관 최적 배치 △목업세대 성능 사전평가 △층간소음 저감재 자재검수 △층간소음 알람 시스템 등 총 15가지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018년부터 ‘고객이 살고 싶은 집’에 대한 신상품 아이디어를 H 시리즈로 명명하며, 매년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는 아파트가 분양을 시작했다.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택지개발지구 ‘별내자이 더 스타’가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복합단지로 구성된 별내자이 더 스타의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499만원으로 결정됐다. 이 단지를 공급하는 GS건설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기 때문에 별내신도시 내 시세 대비 합리적인 금액으로 책정됐다면서, 그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별내자이 더 스타 아파트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전 지역에서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예비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것으로 전한다. 수도권 신규 분양 아파트가 대부분 당해지역에서 마감되고, 타지역 거주자의 경우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도전조차 할 수 없는 상황에서 별내자이 더 스타가 수요자들의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또한 전용 84㎡의 경우 일반공급 물량의 25%, 전용 99㎡경우 일반공급 물량의 70%가 추첨제로 진행돼 청약통장 가점이 낮다. 그 동안 청약 시장에서 소외됐던 저가점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게 됐으며, 1주택자의 경우도 청약이 가능해 규제에 묶였던 수요자들도 청약에 도전할 수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서울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의 마지막 아파트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와 대형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16일 동시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감일지구 주상복합용지 1BL에 전용면적 84~114㎡, 아파트 5개동, 총 496세대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700만원 선이며, 중도금대출 한도인 40%에 대하여 이자후불제를 제공한다.전용면적 별로는 ▲84㎡A 127세대 ▲84㎡B 203세대 ▲114㎡A 115세대, ▲114㎡B 51세대이다. 펫네임 ‘마크베르’는 Landmark(랜드마크)와 Verus(진정한)의 합성어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들어서는 감일지구는 약 1만 3천여 세대가 공급되는 신도시급 택지지구로 서울 송파구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옛 외곽순환고속도로), 북위례와 바로 인접하여 위치해 있다. 올림픽선수촌아파트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어 사실상 송파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단지 근처에 역사공원, 천마공원 등의 녹지와 천마산, 금암산이 위치하고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위치해 있으며 감일고등학교가 내년 3월 개교 예정이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단지 바로 아래에 대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9월에 이어 10월 들어서도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6주 연속 상승률이 줄어드는 모습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 8월 마지막 주에 0.11%까지 올라갔지만 9월 들어 0.07%로 급격히 감소하더니 이후 9월 내내 하락세가 이어져서 10월 첫째 주에는 0.04%까지 떨어졌다. 매매가격 상승률이 이렇게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도 전세가격 상승률은 오히려 커졌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8월 마지막 주에 0.13%까지 올라갔지만 이후 9월 들어 감소세를 보이면서 0.10%로 내려왔지만 10월 들어 다시 강세를 보이면서 0.11%로 올라갔다. 부동산114는 매매 가격 약세에 대해, 추석 이후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고, 거래가 줄었는데도 매물이 쌓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매도자와 매수자 간 눈치장세가 계속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전세는 임대차 3법 시행과 코로나19로 재계약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면서 전세매물 기근이 더 심해지고 있다고 분석하며, "부르는게 값"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수도권에서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는 지역별로 큰 차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아프리카 보츠와나와 잠비아를 연결했다. 대우건설은 5일 발주처인 보츠와나와 잠비아 정부가 발급한 인수확인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카중굴라 교량은 2014년 대우건설이 최초로 해외에서 수주한 엑스트라도즈 교량 공사이다. 엑스트라도즈 교량(Extradosed Bridge)이란 거더(기둥 사이의 상판)를 보강하는 케이블이 사장교의 케이블처럼 주탑에 정착된 교량이다. 엑스트라도즈 교량의 외관은 사장교와 유사해 보이나 사장교에 비해서 주탑의 높이가 낮아 케이블이 교량의 상판을 들어 올리는 기여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따라서 사장교보다 케이블이 하중을 덜 지탱해주기 때문에 상판을 더 튼튼하게 설계해야 한다. 엑스트라도즈 교량은 이러한 튼튼한 상판의 특성으로 인해 진동이 유발될 수 있는 철도교에서 사장교보다 구조적으로 더 유리하다. 이 교량은 길이 923m, 폭 18.5m의 엑스트라도즈 교량과 687m의 접속도로, 2,170m 단선철도를 포함하는 남부아프리카 최대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1980년대 대우건설이 보츠와나에서 5건의 공사를 수행한 이후, 국내 건설사의 실적이 전무했던 보츠와나와 잠비아라는 아프리카의 미개척 시장에 진출한 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이제 아파트 견본주택과 홍보관에도 AI 로봇이 고객을 안내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이 강조되는 요즘, 로봇을 통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되기도 한다. 강릉의 첫 자이(Xi) 아파트인 ‘강릉자이 파인베뉴’ 분양홍보관 및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인 ‘자이봇’(Xibot)이 도입된다. GS건설은 11월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서 분양하는 강릉자이 파인베뉴의 분양홍보관과 견본주택에 인공지능 로봇인 자이봇을 배치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이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선보인 인공지능 로봇 안내원 자이봇은 LG전자의 ‘클로이’를 모델하우스용으로 최적화하여 제작한 것으로 국제로봇안전규격 ISO 13482를 준수한 자율주행 형태의 서비스 안내 로봇이다. 25m 원거리 및 0.05m 근거리 내 물체 인식이 가능해 장애물을 피할 수 있으며, AI음성인식 기술(NLP)이 적용돼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다 자이봇은 앞서 8월에 분양한 DMC아트포레자이, DMC파인시티자이, DMC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내 도입된 바 있다. 당시 자이봇은 단지의 개요 및 위치, 입지, 단지배치, 동호수배치, 평면, 모델하우스 공간 안내, 청약일정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우리 건설사들이 필리핀 정부의 대규모 사업인 남북철도공사에서 잇달아 수주 소식을 전하고 있다.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위축된 상황에서 건설업계는 반가운 표정을 짓고 있다. 현대건설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를 3838억원에 수주했고, 포스코건설은 남북철도 차량기지를 3500억원에 수주했으며, 대림산업은 남북철도 제2공구 광역 고속철도를 3626억원에 수주했다. 필리핀 정부는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 연장 163km의 남북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중 제1공구, 제2공구, 차량기지 등 전체 사업 곳곳에서 우리 건설사들이 이 대규모사업을 추진하는 모습을 보게 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9월 필리핀 교통부로부터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 이 공사는 총 약 6,700억원(USD 573백만불) 규모다. 주관사인 현대건설이 약 3,838억원(USD 330백만불, 57.5%)를 담당하며, 현지업체인 메가와이드(Megawide) 및 토공 전문건설사 동아지질과의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필리핀 남북철도 제1공구 공사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Malolos)와 클락(Clark)을 연결하는 총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림산업이 베트남 경전철에 이어 필리핀 고속철도공사를 수주했다. 총 공사금액은 7300억원 규모이며 대림산업은 스페인 건설사와 함께 50 대 50의 지분을 담당한다. 대림산업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마롤로스-클락 철도 프로젝트 2공구 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은 코로나 확산 우려와 해외 입출국의 어려움으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되었다. 총 공사금액은 6억 1,697만 달러(한화 7,252억원)이다. 대림은 스페인 건설사인 악시오나 (Acciona)와 함께 조인트벤처를 설립해 공동으로 시공한다. 대림산업 지분은 50%로 약 3,626억원 규모다. 필리핀 정부는 북부 클락에서 수도 마닐라를 거쳐 남부 칼람바에 이르는 총 연장 163km의 남북철도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 철도는 마닐라 북부 말로로스와 클락을 잇는 필리핀 최초의 수도권 광역고속철도다. 총 길이는 51.2km로 5개 공구로 나누어 발주되었다.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2공구는 15.8km의 고가교량과 역사 1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8개월이다. 이 철도가 완공되면 수도 마닐라와 클락 간 이동 시간을 1시간 이내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전도시공사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공공분양 아파트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10월 8일에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민영주택과 다르게 전체공급물량(1,116세대)의 약 85% 가량이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다. 특별공급은 △생애최초(279세대) △노부모부양(56세대), △다자녀(112세대) △기관추천(168세대) △신혼부부(335세대) 항목으로 나눠진다. 이 중 △생애최초 △노부모부양은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격과 같이 무주택 세대주만 접수할 수 있으며, △다자녀 △기관추천 △신혼부부는 무주택 세대주 및 무주택 세대원이며, 통장가입 후 6개월, 6회 이상 납입하면 신청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일반공급 1순위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대전에 계속하여 1년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의 세대주이어야 한다. 과거 5년 이내 본인이 청약에 당첨되었거나 당첨된 사람과 같은 세대일 경우 청약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24개월 이상 납입해야한다. 갑천1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20층 1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16세대로 이뤄졌다. 전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분양가 상한제 시행전인 지난 7월 역대 최고 분양물량이 쏟아졌던 분양시장이 8월 들어 갑자기 한산해졌다. 분양가 상한제 이전에 사업승인을 받아 실제로 상한제를 적용받는 아파트가 아직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건설사들이 상한제 시행전에 일찌감치 분양물량을 소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가 4일 발표한 '전국주택분양실적'에 따르면 지난 8월 분양된 공동주택은 1만 9040 가구로 전달인 7월의 5만 8866 가구보다 67.7%가 줄어 들어 3분의 1 수준이 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지난 7월 1만 5589 가구가 분양됐지만 8월에는 663 가구 분양에 그쳐, 사실상 분양이 실종된 모습이다. 수도권은 7월 3만 589 가구에서 8월 9711 가구로 3분의 1로 줄었고, 지방도 2만 8277 가구에서 9329가구로 줄어들었다. 앞으로 분양 추이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주택인허가 실적도 7월 상승 후 8월 급락해 분양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지만 분양에 비해 하락폭은 훨씬 적었다. 8월 인허가 실적은 전국적으로 2만 8268 가구로 7월 4만 178 가구보다 30% 감소했다. 수도권 인허가 실적은 7월 2만 1235 가구에서 8월 1만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대우건설이 올해 3만 5천 가구 이상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민간건설기업 최대 주택공급회사의 지위를 지켜낼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해 민간건설기업 중 최대 주거상품을 시장에 공급하며, 수요부족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서울, 수도권 중심으로 시장 안정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의 주거상품을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대우건설은 4분기에도 과천지식정보타운의 3개 단지와 감일 푸르지오 등 실수요층이 풍부한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고, 둔촌주공 재건축과 같이 분양을 확정하지 못한 사업들이 연내 일정을 확정하게 되면 공급물량이 더 증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허가 상황, 코로나19와 같은 여러 가지 대외적인 변수로 인해 정확한 분양 실적은 연말에 확정되겠지만, 현재 계획 물량 외에 미정으로 분류되어 있는 사업들이 분양에 나설 수도 있기 때문에 올해도 민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저가 커피프랜차이즈 신흥 강자 메가MGC커피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주)앤하우스가 지난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인데. 회사 측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여객기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지난 3일 국내 유일의 법정 모금, 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회사의 모든 구성원은 이번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라며 "유가족분들에게는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지난 연말, 전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이벤트를 펼친 것으로 전해져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불닭’ 단일 브랜드 매출 1조원 달성, 식품업계 최초 ‘7억불 수출의 탑’ 수상 등 삼양라운드스퀘어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거둔 성과를 자축하기 위해 지난달 17~20일까지 나흘간 ‘황금십조빵 역조공’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정수 부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낸 것으로 알려졌는데, 각자의 자리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한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 매출 10조원 달성에도 함께하자는 의미를 담아 ‘황금십조빵’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달 17일 원주 캠퍼스를 시작으로 익산 캠퍼스(18일), 밀양 캠퍼스(19일), 서울 본사(20일) 순으로 진행됐는데, 황금십조빵 푸드트럭이 각 캠퍼스를 방문해 매일 2번씩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치즈맛, 단팥맛)과 잭앤펄스 프로틴드롭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20일 서울 본사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과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가 현장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모았다. 김 부회장과 김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에게 황금십조빵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해 연말을 맞아, 충청남도 농특산물로 만든 ‘맛남상생 가치나눔’ 도시락 총 1천5백 개를 지원하는 상생경영을 펼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CJ프레시웨이가 푸드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부 병원 의료진 등 교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충청남도 서산 감자, 청양 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전달한 것. 이는 올 한 해 충청남도와 협력한 ‘맛남상생’ 프로젝트의 마지막 행사로,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우수성을 알리는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도시락은 교직원, 암 환자, 소아환자 등 대상별 맞춤 영양식으로 병원 단체급식장에서 조리됐는데, CJ프레시웨이는 교직원에겐 ‘통감자 오븐구이’, ‘닭가슴살 웜볼 샐러드’ 도시락을, 환자에게는 암 환자식과 소아식 식단에 ‘감자채전’ 등의 반찬과 과일을 더해 풍성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특히 도시락에 환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 카드도 동봉해 따듯한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맛남상생’ 프로젝트는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단체급식 고객을 대상으로 충남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맛집을 연계한 고품질의 특색 메뉴를 운영하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연말을 맞아 각양각색 ESG행보로 분주하다. 스타벅스와 조세금융신문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가하면 앞서 16일에는 헌혈캠페인 전개와 한강변 녹지조성에 착수하는 등 별별 ESG 경영에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우리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스타벅스는 지난 24일 소방공무원을 ‘히어로(영웅) 지원 프로그램’의 대상자로 선정하고 복지 혜택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스타벅스는 ▲소방청 선정 소방서 방문 음료 제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현장에서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지원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더해 스타벅스는 향후 3년간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의 장학금을 순직 소방공무원 유자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실제로 스타벅스는 협약 이전인 지난달에도 소방의 날을 맞아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선정한 서울 지역 8개 소방서에 총 1,190잔의 커피와 푸드 기부를 통해 소방관 응원을 진행한 바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매일유업은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고객의 소리) 운영 기준을 확립하여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VOC 프로세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사례로는 매일유업이 올해 6월에 출시한 당과 지방,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zero)인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로, 고객의 요청에 화답해 선보인 제품이다. 어릴 때부터 피크닉을 매우 좋아해 자주 마셨으나 당뇨가 발생해 더 이상 피크닉 제품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객이 걱정 없이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바람으로 당이 없는 제로음료 출시를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했고, 이에 매일유업은 그 요청에 화답해 제품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관되고 정확한 조리로 바삭한 식감과 최적의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안전성·효율성·인건비 부담 완화로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도입을 확대하는가하면, ‘2024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해 가맹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가맹점을 포상함으로써 여타 가맹점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bhc는 지난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봇을 도입했다. 이로써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의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불루이웃돕기 성금으로 9억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또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