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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반기 영업손 42.6%↑…'적자확대'

전년 比 매출 7.6%↓ · 영업손실 42.6%↑
1분기 比 매출 11% ↑ · 영업손실 17% ↑
운임지수(SCFI) 12%↓ ( 평균운임률 6.6%↓)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상선이 2분기 매출증가에도 불구 영업손실은 1분기 보다 확대 (17%↑)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매출은 2조3508억원으로 전년(2조5444억원) 대비 7.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699억원, 당기순손실은 4185억원으로 1분기 보다 각각 17%, 38%의 적자폭을 키워 갔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 -7.6% , 영업손실은 42.6%를 키우면서 마이너스 성장을  확대해 갔다. 


현대상선은 14일 2분기 (연결기준)매출은 1조2388억원으로 전분기(1조1120억원) 대비 1268억원 약 11% 증가,

매출과 물동량 증가 및 비용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운임 하락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해 2분기 영업손실 △1998억원, 당기순손실△2427억원이라고 밝혔다.


2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규모는 2016년 자율협약 이후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단위당 매출원가 절감지속에도 불구, 지난 1분기에 비해서 적자폭이 확대된 수치다.


유럽노선(AEX) 신설, 남미 항로 신조선(1만1000TEU) 투입 등 영업력 확대 노력으로 2분기 물동량은 전분기 대비 17.6% 증가했고 적취율 이 80% 수준으로 회복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현대상선 관계자는 "성수기인 3분기를 지나면서 운임률과 소석률 등 상승세가 예상된다" 며 "영업 강화 및 비용 구조개선을 통한 손익 개선(기항지 축소 등 항로합리화 및 경제속도 운항으로 연료비 절감 추진 등)으로 불황 타개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극대화 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현재 추진 중인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20척(2만3000TEU 12척, 1만4000TEU 8척)에 대한 안정적인 추가 화물확보 노력 지속은 물론 향후 운영선대 및 터미널 등 우량자산 확보를 통한 비용구조 개선과 물류비용 절감 등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노력할 것" 이라면서 "다만, 미국과 중국의 관세 분쟁 등으로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물동량 변동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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