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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각 사업부문 수장들 사업현황 설명

DS 김기남 부회장, CE 김현석 사장, IM 고동진 사장, 현황 설명후 Q&A 진행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삼성전자는 1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400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제5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안 상정에 앞서 DS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 부문장 김현석 사장, IM 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 반도체 부품 부문


지난해 부품 부문은 매출 95조5천억원, 영업이익 15조6천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D램, 낸드, DDI, OLED 제품은 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메모리 사업은 어려웠던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1위 업체로서 경쟁우위를 유지하고 3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과 6세대 V낸드 개발 등으로 기술 리더십을 강화했다.

파운드리는 업계 최초로 극자외선 노광장비인 EUV(Extreme Ultra Violet)를 적용한 7나노를 양산했고, 1억화소 해상도의 이미지센서와 eMRAM(embedded 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내장형MRAM) 솔루션을 상용화했다.

시스템LSI는 5G 모뎀 상용화 등 SoC(System on Chip) 기술 리더십을 확고히 하고, 중국 시장에 진입했다. 또한, 이미지센서는 고해상도 제품을 개발해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며 중국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부문에서는 스마트폰용 프리미엄 홀 디스플레이를 개발하고 OLED 노트PC 시장에 신규 진입했으며, 대형 부문에서는 8K TV 풀 라인업을 구축하고 게이밍용 고해상도 모니터를 개발했다.



올해는 AI와 차량용 반도체 산업 성장, 데이터센터 업체들의 투자 증대, 5G 통신망의 본격적인 확산 등 신성장 분야를 중심으로 반도체 수요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 업계는 공정 전환 중심의 투자가 진행돼 전년대비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전자는 메모리에서 4세대 10나노급 D램과 7세대 V낸드 개발로 기술 격차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HBM(High Bandwidth Memory, 고대역폭 메모리) 등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신성장 시장 분야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020년을 재도약 발판의 원년으로 삼아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초격차 기술을 확대해 진정한 글로벌 1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 IM 모바일 스마트폰 부문
 


지난해 IM부문은 세계 경기와 모바일 시장의 성장이 둔화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매출 107조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조 3천억원으로 전년대비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를 출시하는 등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달성하며 5G 이동통신의 리더십을 확고히 했다.

삼성전자는 대화면 경험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선보이며 새로운 모바일 카테고리를 열었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5G 스마트폰에 대한 수요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제품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최근 출시한 '갤럭시 S20' 시리즈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AI를 접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한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보급형 스마트폰 시장도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 가격대별 경쟁력있는 신모델을 출시해 판매를 지속 확대하고 △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업셀링(upselling)을 추진하며 △ 전 분야 운영효율을 제고해 수익성도 확보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칩셋부터 단말기, 네트워크 장비 등 5G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국내 5G 전국망 상용화 경험을 활용해 해외 5G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리더로서 치열한 시장 경쟁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 CE 가전 부문 




지난해 CE부문은 매출 44.8조원, 영업이익 2.6조원으로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TV와 냉장고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지켰다.

TV는 2019년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14년 연속 글로벌 1위를 수성했다. 냉장고의 경우 비스포크(BESPOKE), 패밀리허브 등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8년 연속 글로벌 1위를 달성했다.

올해 CE 시장은 최근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5G 등 차세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기간 연결이 확대되고,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접목되면서 CE 제품의 IoT화가 빠르게 진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초대형 화면으로 생생한 영상을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초대형 TV와 8K TV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 출시되는 'QLED 8K' TV는 영화관 수준의 서라운드 음장감을 구현했고 TV 베젤을 최소화해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B2B 디스플레이 사업은 하드웨어 판매에서 더 나아가, 프로젝트 컨설팅에서 유지보수 서비스까지 '엔드투엔드(end to end) 솔루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업의 기틀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건설사와 협력을 통해 홈 IoT 플랫폼 확산을 주도하고, 주방, 거실 등 공간별 IoT 솔루션을 지속 발굴해 소비자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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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인 송원 장상태 회장 20주기 추모식 거행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동국제강이 3일 경기도 소재 선영에서 고(故) 송원(松園) 장상태(張相泰) 회장의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추모식에서 “선친께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선진화를 위해 평생 혼신을 다하신 철인(鐵人)이셨다”고 회고하며 “선친의 철강에 대한 열정을 본받고, 경영혁신의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유족과 친지 중심으로 추모식을 간소화했다. 장상태 회장은 1956년 동국제강에 입사해 2000년 4월4일 타계하기까지 45년간 철강 외길을 고집한 진정한 철강인이었다. 생전 장상태 회장은 1960년대 부산 용호동 앞바다 갯벌을 매립하고 국내 최대 민간 철강 공장인 부산제강소를 가동하며 한국 철강산업의 현대화를 이끌어냈다. 이후 국내 최초 용광로 가동, 국내 최초 현대식 전기로 가동, 국내 최초 후판 생산 등 선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장상태 회장은 동국제강그룹을 90년대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現 동국제강 부산공장), 한국철강, 동국산업, 한국강업(現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을 아우르는 재계 10위권의 철강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