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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대상 2분기 실적, 소재사업에 ‘일희일비’..까닭은?

소재사업, 전사 외형 성장 견인과 손익 악화 동시 기여
식품사업, 전사 외형 감소시켰지만 손익은 향상...‘대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우리에게 익숙한 ㈜대상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실적이 식품사업과 함께 이 회사 양대 사업부문 중 하나인 소재사업부 실적에 따라 웃고 운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사업부 매출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재사업부가 선전을 펼쳐, 전사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약 1.0% 가량 신장시키는 활약을 펼쳤지만, 영업이익의 경우 식품사업부는 향상된 반면에 소재사업부가 큰 폭으로 감소, 전사 영업이익을 4.6% 가량 감소시키는 악역을 담당한 것.

이로써 소재사업부는 회사 전체 매출 신장 견인에 도움을 줬지만 회사 전체 손익을 까먹는 결과를 동시에 초래함으로써, 그야말로 병 주고 약도 줬다는 평가를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2Q 연결매출, 2018년 2Q 대비 1.0%↑...소재사업부가 성장 견인 


이 회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대상의 올 2분기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7315.1억 원을 시현, 지난해 2분기 7242.8억 대비 72.3억 원이 늘어 1.0% 가량 성장했다. 

이를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소재사업부가 2분기에 ‘내부거래 조정 및 제거 전’ 기준 2597.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2444.4억 대비 약 152.6억 원이 늘어, ㈜대상 전체 매출을 7243억 원에서 7315억으로 약 72억 가량 증가시키는데 홀로 기여를 했다. 

반면에 식품사업부는 내부거래 조정 및 제거 전 수치 기준, 2018년 2분기 6052.7억에서 올 2분기 5840.7억으로 212억 가량 줄어들어 전사 성장세를 훼손해 소재사업부와 대조를 보였다. 

이는 지난 5월 1일자로 흡수 합병한 대상베스트코의 매출이 지난해 2분기 대비 무려 951.8억 원이나 줄어든 점이 직격탄으로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2Q 영업이익, 전년 대비 식품사업 ‘31.0%↑ vs 소재사업 32.8%↓’...희비 교차 

소재사업부가 매출 증가세를 앞세워 올 2분기 전사 성장을 견인한 것과 달리 손익에서는 정반대의 행보를 펼쳐 대조를 보였다. 

소재사업 영업이익이 2018년 2분기 230.1억 대비 75.5억이 줄어든(감소율 32.8%)나 154.6억 원에 그쳐, 식품사업부의 영업이익 증가액 41.9억(신장률 31.0%)보다 33.6억 원이나 초과함으로써 전사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감소시키는 악역을 담당한 것. 

그렇다면 올 2분기 소재사업이 외형 증가 속 손익 악화라는 흔치 않은 실적을 시현한 배경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올 2분기 식품사업부문의 영업이익은 증가세를 시현하는 등 대체로 양호했다”며 “전사 기준 손익 부진 원인은 소재부문에서 발생했는데, 이는 옥수수 가격 상승 및 라이신 가격 하락에 따른 영향이 컸다”고 평가했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대상의 올 2분기 영업실적은 소재사업부가 전사 외형 성장의 견인이라는 긍정적 역할과 함께 손익 측면에서는 부정적 요인을 동시에 제공함으로써 ‘일희일비’의 경영성적표를 제출하게된 것으로 분석된다.    

DB금융투자, “해외법인 호조와 주력 사업 실적 탄탄해 향후 안정적 실적 회복 기대” 

대상의 올해 3분기 이후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DB금융투자 차 연구원은 “PT미원과 미원 베트남의 매출과 영업이익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라이신 사업의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베스트코 부문이 흑자 전환했고 자회사와 주력 사업부문의 실적이 탄탄하다는 점에서 3분기 이후 안정적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또 하나금융투자 심은주 연구원은 “4월부터 B2B 채널의 장류 및 조미료 판가를 평균 6~9% 인상한 점과 그간 적자에 시달리던 ‘베스트코’의 수익성 개선 노력 및 대상과의 합병 시너지가 예상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제공한다”는 견해를 지난 보고서에서 제시했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 이경주 연구원과 대신증권 한유정 애널리스트,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애널리스트 등도 최근 분석보고서를 통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 보고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식품업계 한 관계자는 “오랜기간 연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줘왔던 대상베스트코가 구조조정과 함께 지난 5월 (주)대상과의 합병을 계기로 턴어라운드 국면에 진입하는 등 종속기업으로 인한 악재는 사라졌다”며 “향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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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창립 24돌 기념식 개최...내실성장 다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디야커피가 창립 24주년을 맞아 문창기 회장과 조규동 대표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지속 성장과 내실 있는 도약을 다짐했다. 지난 1일 이디야커피 사옥에서 진행된 기념식은 장기 운영 가맹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장기근속 직원들을 포함해 자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모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가 이어졌다. 문창기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디야커피는 지난 24년 동안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성장해왔다”며 “앞으로 더 큰 도약을 위해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와 책임 있는 자세, 그리고 새로운 변화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태도로 각자의 역할에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부서와 직급을 넘는 유연한 소통은 조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핵심 요소”라며 “서로를 존중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디야커피는 실효성 있는 상생 정책과 현장 중심의 소통 강화를 통해 가맹점과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가맹 사업을 넘어 ‘신뢰를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이라는 모범적 프랜차이즈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