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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땡큐! 식품사업..대상 1Q 창사 최대 영업익 ‘기염’

식품사업, 전년비 매출 감소 불구 영업이익 쑤욱↑..‘깜짝 이익’
소재사업부,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뒷걸음...‘대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청정원’ 브랜드로 친숙한 ㈜대상의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식품사업부 선전에 힘입어 498억을 시현, 창사이후 최대의 분기영업이익을 일궈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종전 최대치는 지난 2015년 3분기에 기록했던 436억 원이었다. 이로써 대상은 약 18분기 만에 회사 역사에 기록될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운 셈이다. 특히 매출이 소폭 감소했음에도 손익은 크게 향상돼 ‘알찬 장사’를 펼쳤다는 평가다. 

반면에 또 다른 사업부인 소재산업의 경우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되레 뒷걸음쳐 대조를 보였다. 

하지만 외형은 소재사업부, 손익에서는 식품사업부가 성장을 분담함으로써, 회사 전체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대비 4.5%와 30.8%씩 향상시키는 데 서로 힘을 보탠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해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국내식품 성장, 인니법인 증설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대형마트 판촉비 감소, ▲SKU구조조정 효과, ▲공정효율 개선 등으로 30.8% 증가한 498억 원을 기록, 당사 추정치를 26.3%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1Q 연결매출, 전년 대비 1.0%↑...소재사업부가 외형 성장 견인 


1분기보고서에 의거해 대상의 올 1분기 실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매출은 연결기준 7557.6억 원을 시현, 지난해 1분기 7233.2억 대비 324.4억 원이 늘어 4.5% 가량 신장했다. 

이를 양대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소재사업부가 1분기에 ‘내부거래 조정 및 제거 전’ 기준 2779.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2513.6억 대비 약 265.6억 원이 늘어, 전사 매출을 7233억 원에서 7557억으로 약 324억 가량 증가시키는데 홀로 기여를 했다. 

반면에 식품사업부는 내부거래 조정 및 제거 전 수치 기준, 2019년 1분기 5930.8억에서 올 1분기 5919.2억으로 11.6억 가량 줄어들어 전사 성장세를 훼손해 소재사업부와 대조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5월 1일자로 흡수 합병한 대상베스트코의 2019년 1분기 매출 935.8억 원이 연결자회사 실적에서 빠져나가 ㈜대상 자체 실적으로 집계된 데다가, 베스트코사업 매출 자체도 줄어든 때문으로 추정된다.  

1Q 영업이익, 전년비 식품사업 ‘62.1%↑ vs 소재 4.2%↓’...희비  

소재사업부가 매출 증가세를 앞세워 올 2분기 전사 성장을 견인한 것과 달리 손익에서는 정반대의 행보를 펼쳐 대조를 보였다. 

올 1분기 소재사업 영업이익이 2019년 1분기 178.1억 대비 7.5억이 줄어든(감소율 4.2%) 170.6억 원에 그친 반면에, 식품사업부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31.4억을 시현 전년 동기 204.5억 대비 약 126.9억 원(신장률 62.1%)이나 증가해 명암이 엇갈렸다. 

올 1분기 분기영업이익 사상 최대치를 축소시키는 악역을 담당한 것. 그렇다면 올 1분기 소재사업이 외형 증가 속 손익 악화라는 흔치 않은 실적을 시현한 배경은 무엇일까?  

DB금융투자 차재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법인의 전분당, MSG설비 증설로 매출은 늘었지만, 공장 증설 관련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손익이 악화된 때문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1분기보고서에 의하면 인도네시아 법인의 올 1분기 매출은 약 632억으로 지난해 1분기 547억 대비 약 85억 늘었지만, 같은 기간 분기 순익은 43.6억에서 10.9억으로 32.7억 원이나 급감해 DB금융투자 차 연구원의 분석에 힘을 실어줬다.  

이상을 종합해보면 ㈜대상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은 소재사업부는 전사 외형 성장을, 또 식품사업부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각각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 “식품부문 수익 구조 정상화와 해외매출 확대가 기업가치 향상 견인” 


대상의 향후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분석은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DB금융투자 차 연구원은 “대형마트에서의 판관비 효율화 지속과 김치 등 비용집행이 컸던 사업부문의 경쟁 강도가 완화되고 있으며, SKU구조조정/공정효율성을 높이는 내부적 노력도 결실을 보고 있다”며 “여기에 인니 법인의 영업이익이 연간으로 개선될 전망이고, 라이신 가격 회복과 전반적인 곡물가격 안정세도 향후 동사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이투자증권 이경신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식품 및 해외 자회사의 영업실적 증가에 따른 사업구조 체질 개선이 진행중‘이라며 ”대외변수 악화에도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었으며 주력제품 경쟁강도 하락에 따른 마진레벨 상승이 더해진 의미 있는 영업실적 개선세가 유지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 한유정 연구원 역시 “식품 부문의 경우 수익성 제고 기조로 저수익성 제품에 대한 SKU 합리화 작업이 매분기 진행 중”이라며 “향후 기업가치 향상은 식품 부문의 수익 구조 정상화와 식품, 소재 부문의 해외 매출 확대가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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