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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소에 샤넬포도·굴비..현대百, 이색 추석 선물 ‘제안’

자염·죽염 ·해양심층수 소금·게랑드 소금으로 밑간 참굴비와
화식방식 ‘칡소’ 선물세트와 샤인머스켓 포도 세트 등 선봬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현대백화점이 2019 추석을 앞두고 다소 생경하면서도 차별화된 추석선물 세트를 제안했다.

화식방식으로 키운 ‘칡소’ 선물세트와 ‘포도계의 샤넬’이라 불리는 샤인머스켓으로 구성한 세트 및 프리미엄급 소금 4종(자염·죽염 ·해양심층수 소금·게랑드 소금)으로 밑간 한 ‘영광 참굴비 세트’ 등 차별화된 이색적인 추석 선물 세트를 마련하고 고객 발길잡기에 나선 것. 

최근 현대백화점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 확대...“화식방식으로 키운 칡소” 첫 선


먼저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에 프리미엄 한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3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한우 총 2만2000여 세트를 지난달 29일 선보였다.  

1++등급 세트로만 구성한 ‘현대 명품 한우’, 현대 서산 목장에서 전통 방식으로 키운 ‘화식한우’ 등 고급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추석보다 물량을 20%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선물세트로는 ‘현대명품 한우 국세트’(1++등급 찜갈비 1.1kg·등심 로스 0.9kg·등심 불고기 0.9kg), ‘현대화식 한우 명품 세트’(1++등급 찜갈비 1.1kg·등심 로스 0.9kg·등심 불고기 0.9kg·국거리 0.9kg) 등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토종 한우인 칡소를 전통 사육 방식인 ‘화식(火食)’ 방식으로 키운 ‘현대화식 칡소 세트’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고,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화식 방식으로 기른 한우는 일반 한우에 비해 필수지방산 함유량이 높아 육색이 짙고 씹을 때 차진 느낌으로 식감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희소성이 높은 지역 특산물 한우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고려시대 임금님 생일에 진상품으로 올라갔을 만큼 맛과 부드러운 육질이 뛰어난 ‘제주 흑한우 선물세트’, 유기농법으로 사육된 ‘산청 유기농 한우 선물세트’ 등이 있다.  

‘포도계의 샤넬’ 샤인머스켓 선물세트 4천세트 선보여
 

또한 올 추석 과일 선물세트 차별화를 위해 최근 과일 품목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켓’ 선물세트 5품목도 선보였다. 회사 측은 1년 전부터 경북 상주·김천, 충복 영동  산지와 협의해 총 4,000여 세트(10톤 물량)의 샤인머스켓 물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상품은 송이당 1kg 이상·당도 18브릭스 이상 총 3송이로 구성된 ‘H스위트 샤인머스켓 세트’, 사과 3개·배 2개·샤인머스켓 2송이로 구성된 ‘현대 사과·배·샤인머스켓 세트’ 등이다.

“프리미엄 소금으로 밑간 한 굴비 맛보세요~”...영광 굴비 세트 출시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추석 선물세트 기간 동안 프리미엄 소금 4종(자염·죽염 ·해양심층수 소금·게랑드 소금)으로 밑간 한 ‘영광 참굴비 세트’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 굴비 세트는 기존 천일염보다 최대 50배 이상 소금 4종을 사용한 것이 특징. 굴비별로 ‘감칠맛(자염)’, ‘대나무향(죽염)’, ‘저염(해양심층수 소금), 부드러운 식감(게랑드 소금) 등 각 소금별 특징이 반영돼 맛을 차별화했다. 

현대백화점은 각 선물세트별로 150세트씩 한정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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