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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ㆍCompany

LG생건, DJSI월드 5연속 선정 및 개인용품 세계 톱..‘겹경사’

“2022 DJSI 평가서 World 지수 5년, 아시아·퍼시픽 지수 13년 연속 편입”
국내 화장품 최초, 유니레버 등 제치고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 달성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LG생활건강이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5년 연속 DJSI World에 편입됨과 동시에,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최초로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Global(S&P Dow Jones Indices, Sustainable)에서 발표하는 DJSI와 CSA(Corporate Sustainability Assessment)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분야에서 전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DJSI 월드지수는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2천500대 기업 중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 상위 약 10% 기업만이 편입 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개인용품 섹터 세계 1위에 오른 LG생활건강은 산업별 개인용품 부문의 최우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아 눈길을 끈다. 

DJSI 개인용품 섹터에는 LG생활건강뿐만 아니라 유니레버, 에스티로더, 시세이도, 카오 등 글로벌화장품·생활용품 기업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으며, LG생활건강은 글로벌 동종 업계 내의 다양한 ESG 활동 영역에서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은 셈이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Responsible Investing)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DJSI 평가 항목은 기업의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기후변화,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의 공통항목과 산업별 항목으로 구성되며, 매년 ESG 이슈의 중요성과 산업별 평가 필요성을 고려하여 항목을 개정하고 있다. 

올해 DJSI평가는 기업 윤리, 기후 전략, 환경정책, 생물다양성, 안전보건정책 등의 평가 항목이 개정됐다. 

LG생활건강은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패키징 ▲생물다양성 활동 ▲공급망 ESG 리스크 ▲사회공헌활동 ▲인권 리스크 예방 ▲윤리적 마케팅 활동 등 주요 항목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DJSI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는데, 

2022 DJSI 월드 지수에는 글로벌 2,555개 기업 중 12.8%인 326개 기업이, 국내에서는 24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에는 609개 기업 중 25.6%인 156개 기업이 편입됐고 국내 기업은 33개 기업이 편입됐다. 

DJSI 코리아 지수에는 205개 기업 중 25.4%인 52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로써 LG생활건강은 올해로 DJSI 월드 지수에 5년 연속 편입된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에 13년 연속, 코리아 지수에 10년 연속 편입된 기업이 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올해 탄소중립 선언 등 중장기적인 ESG전략을 수립하고, 영역별 아젠다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게 실천하기 위한 노력들이 DJSI 세계 1위라는 쾌거를 만들어냈다"며 "기후변화 대응, 윤리경영, 사회공헌 강화, 고객가치 확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공존하면서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ESG 경영활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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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