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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파리바게뜨와 맞손..콜라보 맛집 명성 잇는다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 컨셉으로 케이크 2종, 쉐이크 1종 등 선보여
비비빅, 1975년 첫 출시된 베스트셀러..최근 할매니얼 트렌드 타고 주목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빙그레 비비빅이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을 컨셉으로 한 케이크 2종, 쉐이크 1종 등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비비빅은 1975년 출시한 통팥 아이스크림으로 오랫동안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최근엔 ‘할매니얼(할머니와 밀레니얼의 합성어)’ 트렌드를 타고 다시 주목받고 있는 제품. 

빙그레는 이러한 비비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해 팥 이외에도 전통적으로 인기있는 소재인 인절미, 흑임자 등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번 파리바게뜨와의 협업도 이러한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다. 


‘파바에 놀러 온 비비빅’이란 컨셉으로 진행되는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오리지널 비비빅’의 달달한 통팥크림과 부드럽고 고소한 ‘비비빅 인절미’를 반반씩 케이크로 즐길 수 있는 ‘비비빅 팥절미 케이크’ 

▲비비빅 팥의 구수한 크림과 부드러운 케이크 시트가 조화로운 떠먹는 비비빅맛 케이크 스토리 ‘더스퀘어 비비빅’ ▲구수하고 달콤한 팥과 얼음을 블렌딩한 마시는 팥 아이스바 ‘비비빅 팥쉐이크’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 메로나, 붕어싸만코 등 독특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이 많아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소위 ‘콜라보 명가’, ‘콜라보 맛집’ 등으로 불리고 있다. 

2017년 휠라코리아와 메로나가 협업했던 ‘코트디럭스’ 운동화는 초도물량 6000족이 2주만에 완판되어 추가 생산해 판매했다. 2020년 예스24와 진행했던 빙그레 아이스크림 도서 굿즈 4종은 총 준비 수량 2만 5천개가 모두 소진된 바 있다. 

올해는 더블유드레스룸과의 협업으로 섬유향수 3종을 출시했으며 출시 한 달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으며 현재 추가 물량을 생산해 판매 중에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우리 제품의 브랜드 파워와 콜라보 제품들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업종과 제품에 대한 협업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전달할 수 있는 기발한 콜라보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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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멸종위기 식물 및 담수어종 복원 행보 ‘구슬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환경재단이 민간기업 및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국내 멸종위기 식물과 어류 복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일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하는가하면, 2일에는 에쓰오일·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와 함께 멸종위기 황쏘가리 복원을 위해 치어를 방류하는 등 민관 협력을 잇따라 진행한 것. 이는 온난화와 플라스틱 쓰레기 등으로 나날이 황폐화되어가는 지구 환경을 조금이라도 보살피기 위한 발걸음이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먼저 환경재단은 코스맥스와 함께 화성특례시 향남제약공단 내 ‘생물다양성 공원’을 조성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진노랑상사화’를 포함한 자생식물 21종, 약 2000주를 식재했다. 이는 멸종위기 식물과 자생식물의 증식 및 서식 공간 확대를 통해 도시 내 생물다양성을 복원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의 일환.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식물 중심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은 여전히 주목받기 어렵다는 점에서 착안해 추진됐다. 현재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