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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라만시에 그릭 요거트·제주햇차..새 먹거리 손짓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탐앤탐스와 빙그레, 아모레 오설록이 본격 봄 시즌을 맞아 피로회복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다채로운 새 먹거리를 제안했다.

“봄·초여름에 딱!”..탐앤탐스,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는 지난 14일, 봄과 초여름 시즌에 제격인, 깔라만시 원액을 사용한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을 출시했다. 

깔라만시에는 폴리페놀,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디톡스ž클렌즈 주스 원료로 각광받는 열대 과일. 또한 풍부한 비타민C, P가 피부 및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탐앤탐스 설명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깔라만시 레볼루션 3종은 깔라만시를 통해 환절기인 봄-초여름을 기운차게 보낼 수 있게 기획된 초여름 시즌 리미티드 에디션 음료다. 

탐앤탐스의 인기 MD 제품 ‘깔라만시톡스’를 베이스로 만들었는데, 깔라만시톡스는 최상품으로 인정받는 필리핀산 깔라만시를 과육만 추출하여 원액 100%를 담았다. 

설탕, 인공색소 등 첨가물을 일절 섞지 않아 원물 그대로의 맛과 영양을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어 창고형 대형마트, 쇼핑 라이브에서 구매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깔라만시 주스와 ▲깔라만시 에이드, ▲깔라만시 모히또 샤베트 등 3종으로 출시됐으며, 구매 시 그린 캠페인의 일환인 리유저블 유리컵 ‘에코 드링킹자’를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빙그레, 그릭요거트 ‘요플레 그릭’ 출시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빙그레가 그릭요거트 신제품 ‘요플레 그릭’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요플레 그릭은 국내 떠먹는 요거트 1위 브랜드인 요플레의 그릭요거트 제품으로, 한 컵씩 개별 발효해 흘러내리지 않는 단단하고 꾸덕한 질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대 93%의 높은 원유 함유량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는데, 색소와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았으며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그릭요거트 특유의 시큼함을 줄였다. 요플레 그릭은 ‘플레인’, ‘달지 않은 플레인’ 2종으로 출시됐다. 

빙그레는 성장하고 있는 그릭요거트 시장에 주목해 이번 신제품을 기획하게 됐다. 최근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힘 입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은 성장세에 있다. 

시장조사전문업체 닐슨코리아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떠먹는 그릭요거트 시장규모는 2022년에 약 4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했다. 

오설록, 2023년 해차 15일부터 판매 돌입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티전문 회사 오설록은 2023년 해차를 지난 15일 선보였다. 해차는 매년 이른 봄 차나무의 새싹을 채엽해 한정 수량만을 생산한다. 오설록은 지난 6일, 돌송이 차밭을 비롯한 제주 각지의 오설록 차밭에서 올해 해차 수확을 시작했다.

제주는 내륙 지역보다 빠르게 찾아오는 봄 기후로 국내에서 해차 생산이 가장 빠르다. 온화한 기후의 생육 환경 덕분에 해차의 맛 또한 우수한데, 채엽 직후 보관기간 없이 가공해 신선함은 물론 봄철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 

특히 올해 2~3월 제주의 충분한 봄비로 영양을 공급 받은 해차는 예년에 비해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더욱 맛이 좋다는 것이 회사 측 소개다.

어린 새순이 금빛을 띠는 특성을 반영해 2020년부터 해차 제품에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의미의 ‘골든 픽(Golden Pick)’ 엠블럼을 표시하고 있으며, 해차로 덖은 수제 명차 ‘일로향’은 올해 1천개 한정 생산과 넘버링 표시로 리미티드 에디션의 가치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겨우내 제주의 눈과 찬바람을 견뎌낸 차나무가 틔운 올해의 첫 싹, ‘골든픽(Golden Pick)’은 지난 15일부터 오설록 직영몰, 티하우스와 티샵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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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