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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vs폴바셋..더위 사냥 음료 격돌..당신 선택은?

‘탐앤탐스 빙수 3종 vs 폴바셋 에이드 4종’ 앞세워 한판 승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폴 바셋이 요즘 때 이른 더위를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빙수와 에이드의 출시 소식을 지난 27일 알리며 소비자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탐앤탐스는 전통적 스테디셀러인 빙수 신제품 3종을, 또 폴 바셋은 청량감이 돋보이는 에이드 3종을 각각 내세운 것이 차별화 포인트.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브랜드, 어느 메뉴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커피전문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 더위 달콤하게 극복하세요”..탐앤탐스, 빙수 신메뉴 3종 선봬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다. 지난 27일 여름 시즌 신메뉴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Again Summer Ice Flakes)’ 3종을 출시하며, 이른 더위에 지친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것.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는 ▲옛날 달고나 빙수 ▲마카롱 녹차 빙수 ▲트로피칼 샤베트 빙수 3종으로 맛과 비주얼 면에서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옛날 달고나 빙수’는 팥과 콩가루, 클래식한 빙수 재료들의 달콤하고도 고소한 맛을 강조하면서 달고나 토핑을 더해 크런키한 식감을 살렸고, 

‘마카롱 녹차 빙수’는 팥과 생크림, 말차의 부드러운 조화에 흑임자 찹쌀떡과 녹차 마카롱을 더해 달콤하게 마무리했고, ‘트로피칼 샤베트 빙수’는 파인애플, 망고, 나타드코코 토핑으로 상큼함을 살리면서 매장에서 직접 제조한 트로피칼 샤베트를 얹어 상큼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빙수의 토핑이 얼음 속에 숨겨져 있어 독특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기존 빙수들이 대개 재료를 겉부분에 데코레이션하는 데 반해,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는 발상을 뒤집어서 깔끔하고 심플한 비주얼을 완성한 건 물론, 빙수 속에 숨은 재료들을 찾아내며 먹는 재미까지 더해 MZ세대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전망이다.

아울러 출시 기념으로 오는 5월 3일부터 풍성한 이벤트 프로모션 진행도 예고했다. 우선 5월 30일까지 공식 애플리케이션 마이탐(MyTOM)으로 빙수 1종을 구매하면 앱 리워드 ‘탐’과 ‘스탬프’가 1개씩 더 추가 적립되는 ‘1+1 더블 적립’을 실시한다. 

또 신메뉴를 구매하면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라이프 사진전 : 더 라스트 프린트’ 티켓을 2매 증정(일부 매장 제외)하는 문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와 함께 탐앤탐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9일까지 빙수 신메뉴 1종 구매 후 필수 해시태그(#탐앤탐스 #탐탐빙수 #구매한빙수이름)와 함께 인증샷을 피드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탐앤탐스 아이스티 파우치(10ea)’를 증정한다. 

폴 바셋, 청량함 가득 여름 신메뉴 에이드4종 출시로 맞불

이어 매일유업 관계사인 엠즈씨드에서 운영하는 스페셜티 전문 브랜드 폴 바셋은 상큼하고 청량한 여름 신메뉴를 29일 출시하며 맞불 작전에 들어갔다.  

이번 여름 신메뉴는 과일 에이드로 라임과 애플민트가 들어간 모히토와 자두 에이드, 복숭아 자몽 에이드, 오렌지 자몽 에이드까지 총 4종이다. 특히 자두와 복숭아 등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을 활용한 에이드에는 우유를 살짝 가미해 부드러운 이탈리안 소다 스타일로 선보였다. 

이중 ‘모히토 에이드’는 상큼한 라임과 애플민트가 들어가 모히토 특유의 민트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자두 에이드’는 자두의 상큼·달콤한 맛에 탄산수를 더한 음료로, 우유가 살짝 가미되어 부드러운 맛의 에이드로 즐길 수 있다. 

또 ‘복숭아 자몽 에이드’는 복숭아의 향긋함과 쌉싸름한 자몽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우유가 가미되어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마지막으로 ‘오렌지 자몽 에이드’는 상큼한 오렌지와 자몽을 활용한 메뉴로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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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대사이상 환아가족 성장캠프 23년째 후원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매일유업(대표이사 김선희, 이인기, 곽정우)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천성대사이상 질환인 PKU를 앓고 있는 환아가족들을 위한 캠프를 운영한 것으로 전해져 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11일, 올해로 23년째 후원중인 ‘PKU 가족성장캠프’가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쏠비치 양양 리조트에서 성황속에 종료됐다고 밝힌 것인데,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툔뇨증)는 선천성대사이상 질환 중 하나로 단백질 대사에 필요한 특정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해 장애를 초래하는 희귀난치성질환이다. 환아들은 모유는 물론 고기와 빵, 쌀밥 등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렵고 평생 특수분유를 먹거나 엄격한 식이관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식이관리를 못할 경우 분해하지 못하는 대사산물이 축적돼 운동발달장애, 성장장애, 뇌세포 손상 등이 발생하거나 심한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국내에서는 5만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PKU 가족성장캠프’는 식생활에 제약이 많은 환아 가족들에게 식이요법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관계를 마련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