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열린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략을 공개하며 유럽 확장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자동차는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하면서 첫 콘셉트 카와 전기차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고, 기아자동차는 신형 '씨드'와 '옵티마(국내명 K5) 스포츠왜건’ 등 상품성 개선된유럽 전략형 모델을 공개하며 50만대 판매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번에 유럽형 SUV 신형 싼타페 공개를 시작으로 2년 후에는 유럽에서 판매하는 상품 라인업의 50%를 SUV 차량으로 구성해 급성장하는 SUV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강한 의지를 담은 유럽 시장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 현대차, 첫 콘셉트카 · 전기차 유럽 최초 공개하며 SUV 라인업 전시 현대차는 6일(현지시각) 이 모터쇼에 참가해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토대로 제작한 첫 번째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소형 SUV 코나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 실차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전동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현대차
[산업경제뉴스=김대성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최근 몇년간 시달려 온 판매부진을 올해도 연초부터 이어가고 있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5사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완성차 5사의 판매량은 내수와 수출 동반부진으로 지난해 2월 보다 12.1%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내수판매는 10만5천대로 1만5천대가 줄어들어 11.9% 감소했지만, 해외판매는 46만2천대로 6만4천대 12.1%가 감소해 해외부진이 전체 판매부진의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지난달 내수 판매부진에 대해, 회사들은 공통적으로 설명절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축이 원인이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해외시장의 감소세가 더 커 그 이유를 물어 보자 입을 다물었다. 또, 몇몇 회사는중국의 사드의 여파를 이유로 대기도 했지만,증권가 애널리스트는 사드보복이 종료된지 6개월이 경과했음에도 여전히 해외판매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근본적인 경쟁력 부족이 주요원인으로 향후에도 해외부진이 지속될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연간 7.6%성장했던 것과는 달리 올 2월에는 전년보다 22.3% 감소율을 보이며 완성차 5
쌍용자동차가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향후 현지 시장 확대를 이끌어 나갈 렉스턴 스포츠와 EV 콘셉트카 e-SIV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 모터쇼에서 회사 관계자와 내외신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6일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수출차명 Musso)를 유럽시장에 론칭했다. 또한 쌍용차의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EV 콘셉트카를 공개하는 한편 티볼리 브랜드 등 주력 모델들을 전시한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뛰어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은 물론 여유로운 공간, 진보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우수한 안전성을 모두 갖춘 렉스턴 스포츠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가까운 미래에 출시될 EV를 비롯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첨단기술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신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1월 국내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경쟁 모델과 완전히 차별화된 ‘오픈형 렉스턴’으로서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으며 출시 한 달여 만에 계약 1만대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시장 반응을 얻고 있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유럽시장 판매를 견인해 나
기아자동차가 지난달 국내 3만7005대, 해외 15만8957대 등 총 19만5962대를 세계 시장에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설 연휴가 2월에 집중되면서 근무일수가 감소해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5.5%, 해외 판매는 15.7%가 줄었다. 이로써 글로벌 총 판매량은 14.0%나 감소했다. 차종별 글로벌 판매는 스포티지가 국내에서 2699대, 해외에서 3만146대 등 총 3만2845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이어서 프라이드(리오)가 3만183대, K3가 2만1961대 판매됐다(구형 및 현지 전략형 모델 포함). 국내에서는 최근 상품성을 크게 개선해 새롭게 선보인 레이와 K5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크게 늘었고 쏘렌토와 니로 등 주요 RV 모델 등도판매가 크게 늘어 전체 낙폭을 줄였다. 차종별 판매량에서 △쏘렌토는 전년 대비 15.8% 증가한 5853대가 팔려 기아차 국내 최다 판매 차종에 올랐고 △모닝 4560대 △봉고Ⅲ 트럭 4411대 △K5 3840대 △카니발이 3096대를 기록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특히 올 1월 새로운 디자인과 각종 첨단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상품성을 크게 높여 새롭게 출시된 ‘더 뉴 K5’는
현대자동차가 1월에 이어 2월에도 판매량이 줄어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1월 판매량이 1.4% 하락으로 출발한데 이어 2월에도 9.1%가 줄어들며 올들어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연간 실적도 2014년 496만4천대를 정점으로 지난해 381만 6천대까지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23%나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는데 올해도 시작부터 연속 감소세를 보여 한 해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현대차는 2일, 2월 판매실적을 발표하며 국내 5만200대, 해외 25만9948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보다3만 1197대가 감소한 31만148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5.5%, 해외 판매는 9.8%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2월 판매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에는 설 명절이 1월에 있었지만 올해는 설명절이 2월에 있어서 국내 공장 근무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전체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국내 시장의 판매 실적을 차종별로 보면, 그랜저(하이브리드 1,625대 포함)가 8984대 판매됐고 이어 아반떼가 5807대, 쏘나타(하이브리드 298대 포함)
쌍용자동차가 지난 2월 내수 7070대, 수출 2020대를 포함 총 9090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이 실적은 렉스턴 스포츠의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와 수출 부진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한 실적이다.내수 판매는 조업 일수 축소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으나 렉스턴 스포츠가 호평을 받고 있어 쌍용차는 3월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렉스턴 스포츠오픈형 모델은지난 달 5일 1만대 계약을 돌파한 이래 현재 1만 5천대가 넘는 누적 계약고를 올리는 등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하고 있다.쌍용차는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생산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렉스턴 브랜드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을 주간 연속 2교대로 전화해 생산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5% 감소했으나, G4 렉스턴에 이어 렉스턴 스포츠가 선적을 본격 시작하는 등 수출 라인업이 강화되는 만큼 점차 개선될 것으로 쌍용차는 전망하고 있다.쌍용차는 최근 마힌드라 그룹과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는 3월 개막하는 제네바모터쇼에 렉스턴 스포츠를 선보이는 등 해외시장 공략
마카오는 2018년을 마카오 미식여행의 해로 선언했다. 마카오가 유네스코 미식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마카오정부관광청과 마카오행 유일한 풀서비스 항공사(FSC)인 에어마카오가 공동으로 인천-마카오 노선 땡처리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마카오행 편도 운임이 모든 세금 및 수수료가 포함된 총액 운임 기준으로 최저 7만원부터 판매되며 기간은 6월 30일까지다. 매월 특가 출발일은 에어마카오 홈페이지에 깜짝 공지되며 3월에는 10~12일, 17~18일 총 4일간 그리고 4월은 4일, 6~7일, 13~14일, 18일, 27~29일 총 9일간 진행한다. 이와 더불어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를 최저 75만원부터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운임 조건은 왕복 및 총액 운임으로 최대 30일간 유효한 항공권이다. 인천-마카오 구간에 유일한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항하고 있는 에어마카오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한편 에어마카오는 인천-마카오 노선에 비즈니스 클래스 및 한국인 승무원 탑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무료 기내식 및 무료 수하물 제공과 함께 마일리지 적립 및 사용
기아자동차가 27일 ‘올 뉴 K3’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2012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풀체인지 모델로, ‘업스케일 다이나믹 세단’을 목표로 개발됐다. 기아차는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한 준중형 세단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춰 올 뉴 K3를 △트렌디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4개 트림으로 운영한다. 판매가격은 △트렌디 1590만원 △럭셔리 181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이다. 올 뉴 K3는 소비자 최선호 안전사양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량감지)를 전 트림 기본 적용하는 등 준중형 세단을 넘어서는 상품성을 갖추고도 합리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고객 만족을 높였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인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와 소비자 선호 편의사양으로 구성된 △버튼시동 스마트키 시스템의 가격을 기존 대비 20만원 인하된 65만원, 3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또한 운전 편의성을 높여주는 AI 기반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가 적용되는 UVO 내비게이션의 무료 이용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
새로운 항공기 도장이 적용된 루프트한자의 보잉 B747-800 기종이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내 첫선을 보였다. 이 항공기는 26일 오후 독일 선수단 및 승객들을 태우고 인천-프랑크푸르트를 연결하는 루프트한자 LH713 항공편을 운항했다. 루프트한자 측은 이 항공기 도장이 변경된 것은 30여년 만이라고 27일 밝혔다. 루프트한자는 7일 독일에서 개최된 행사에서 새로운 브랜드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디자인된 학 로고, 디지털에 최적화된 서체, 프리미엄을 표현하는 남색 색채 등을 포함한다. 항공기 도장을 비롯해 공항 카운터, 탑승권, 승무원 유니폼부터 기내 물품까지 다양한 분야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운항은 독일 선수단이 귀국하는 항공편으로, 비행기 도장에 독일팀 공식 로고가 삽입되었으며 모든 선수 및 승객에게 특별 어메니티 키트가 제공됐다.
기아자동차가 친환경차 니로 EV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기아차가 친환경 전용 SUV 니로 하이브리드,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를 새롭게 선보이면서 26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7월 출시 예정인 니로 EV의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는 고효율 시스템과 공력을 극대화해 1회 충전에 최대 380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니로 EV는 전기차 고객의 사용 패턴을 반영해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긴 ‘LE(Long & Excellent) 모델’과 실용성과 경제성에 집중한 ‘ME(Mid & Efficient) 모델’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64kWh 배터리를 탑재한 L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380Km 이상 주행 가능하고 39.2kWh 배터리를 탑재한 ME 모델은 1회 충전으로 24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 ‘LE, ME 모델’ 표현은 가칭으로 추후 변경 가능) 니로 EV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이 포함된 드
환경부는 쌍용자동차 티볼리, 코란도 C 등 2개 차종 7만 4043대의 배출가스 부품 결함을 개선하기 위해 26일부터 결함시정(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함시정은 쌍용차가 2015년과 2016년에 판매한 티볼리와 코란도 C 차종의 산소센서 결함건수와 결함률이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함에 따른 것이다. * 결함률: 같은 연도에 판매된 같은 차종, 동일 부품의 결함률이 4% 이상이고 결함건수가 50건 이상 대상 차량은 2015년 7월 1일부터 2017년 7월 13일까지 생산된 티볼리 디젤 5만 2587대와 같은달 1일부터17일까지생산된 코란도 C 디젤 2만 1456대다. 환경부와 쌍용차는 해당 부품의 결함이 의무적 결함시정 요건에 해당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쌍용차는 지난 1월 29일 환경부에 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는 해당 결함시정계획서의 기술적 타당성을 검토하고 2월 22일자로 결함시정계획을 승인했다. 쌍용차는 해당 차종의 결함원인을 분석한 결과, 산소센서 튜브 내부에 입자상물질(PM)이 과다하게 퇴적되어 센서의 응답시간이 지연되고 엔진 경고등이 점등되는 문제가 확인되었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우리 국적 항공사들이 지난해에 온실가스 약 45만톤을 감축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정부와 국적 항공사들이 2010년부터 ‘항공 분야 온실가스 자발적 감축 협약’을 체결하고 기후 변화 및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 규제에 대응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국적 항공사들의 감축 실적을 확인한 결과 2016년 대비 연료 효율이 3.8%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고, 그 결과 항공유는 14만톤 저감, 온실가스는 45만톤 감축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여의도 약 49배 면적에 30년생 소나무 약 690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도 같으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약 986억원 상당에 해당한다. 협약에 따라 항공사들은 연료 효율이 좋은 최신형 항공기로 교체, 주기적인 엔진 세척, 객실 카트 등 기내 탑재물 경량화, 지상 이동 중 엔진 출력 낮추기, 지상 조업 시 항공기 자체 전원 대신 연료 효율이 높은 지상 전원 이용하기 등 여러 수단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는 데 많은 노력을 해 왔다. 정부 또한 항공기 출·도착시간을 줄이고 항공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9회 연속 획득했다. 소비자중심경영(이하 CCM) 인증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에서 평가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로 기업이 소비자 중심의 경영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실천하는지에 대한 평가 및 인증을 2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매일유업은 최고경영자(CEO)의 리더십,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VOC(고객의 소리) 운영 기준을 확립하여 고객의 의견을 수집하고 분석해 개선활동을 수행하는 VOC 프로세스,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 방침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소비자중심경영 실천 사례로는 매일유업이 올해 6월에 출시한 당과 지방, 칼로리까지 모두 제로(zero)인 ‘피크닉 제로(사과/청포도 2종)’로, 고객의 요청에 화답해 선보인 제품이다. 어릴 때부터 피크닉을 매우 좋아해 자주 마셨으나 당뇨가 발생해 더 이상 피크닉 제품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고객이 걱정 없이 피크닉을 마시고 싶은 바람으로 당이 없는 제로음료 출시를 ‘고객의 소리’를 통해 제안했고, 이에 매일유업은 그 요청에 화답해 제품화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외식전문 다이닝브랜즈그룹에서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hc가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관되고 정확한 조리로 바삭한 식감과 최적의 맛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뿐 아니라 안전성·효율성·인건비 부담 완화로 가맹점 만족도 향상을 위해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도입을 확대하는가하면, ‘2024 bhc 프랜차이즈 어워드’를 개최해 가맹점주의 노고를 치하하고 우수 가맹점을 포상함으로써 여타 가맹점에게는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 성장을 향해 분주한 행보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bhc는 지난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봇을 도입했다. 이로써 bhc의 튀봇 운영 매장은 22개로 확대되었으며, 앞으로도 튀봇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튀봇은 비좁은 공간에서 장시간 고온의 기름을 사용해야 하는 치킨 업종의 특성상 작업자들의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며, 치킨 조리 과정에서 가장 까다롭고 반복적인 튀김 작업을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어 그동안 치킨 프랜차이즈 본부나 가맹점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에 bhc는 지난해 하반기 잠실 R&D 센터에 튀봇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대표 김종원)와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연말을 맞아 불루이웃돕기 성금으로 9억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에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양사가 지난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8개 기관에 총 9억 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 이날 ㈜동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 또 동서식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한 2억8,000만원을 비롯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여성재단, 따뜻한동행, 한국소아암재단, 한국세계자연기금, 대한적십자사, 해피빈 등 총 8개 단체에 8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사회적 취약계층과 소외이웃을 위한 기초 생계 지원, 동절기 방한용품 지원, 보건 의료 지원 및 환경보전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동서와 동서식품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6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비롯하여, 전국푸드뱅크에 연중 약 4억7,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후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20일 서울시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따뜻한 겨울 만들기’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서식품은 홍제동 개미마을 이웃들에게 총 4,500장의 연탄과 발열 목도리 등 겨울용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동서식품 한지연 봉사활동 담당자는 “오늘 전달한 연탄과 겨울용품으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여러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진행하는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외에도 전국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재난재해 피해 복구 성금과 물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을 위한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SK C&C(사장 윤풍영)가 지난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SK u-타워에서 장애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젝트 ‘행복스펙 UP 챌린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SK C&C 신용운 ESG전략담당,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조성민 총장, 프로젝트 참여 학생, 관련 구성원들이 참석했으며,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학생들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 SK C&C 사장상, 한국장애인재활협회장상, 우수상 등이 수여됐으며, 이를 축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복스펙UP 챌린지’는 ‘SK C&C 행복 IT 장학생’을 대상으로, 각 학생이 세운 진로 목표에 맞춘 역량 빌드 업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행복 IT 장학금은 장애 학생들의 디지털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SK C&C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6억 4천만원이 지원되었고, 1,007명에 달하는 장학생이 배출되었다. 이번 챌린지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외부 전문가 특강, SK C&C 구성원 멘토링, 회사 체험 등 다양한 직무 역량 강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김구재단(설립자 김호연)은 미국 워싱턴 D.C. 소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지난 9월 미국 국가사적지로 공식 등재된 사실을 기념하여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백범 김구 선생의 친필 휘호 영인본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등재는 한국 정부 소유 건물이 미국에서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최초의 사례로, 이 건물의 역사적 상징성이 높이 평가받은 결과인데, 휘호는 ‘한미친선평등호조(韓美親善平等互助)’으로, ‘한국과 미국이 친선하고 평등하게 서로 돕자’는 뜻이 담겼다. 김구 선생이 1949년 주한미국대사관 문정관이었던 그레고리 헨더슨에게 직접 써 준 글씨인데, 당시 혼란스러운 해방정국 속에서도 평화를 열망한 그의 확고한 의지를 느낄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크다. 이 휘호는 헨더슨이 소중히 간직해오다가 2002년 그의 부인이 백범김구기념관 개관을 기념하여 원본을 기증했고 이후 2008년, 캐서린 스티븐스 당시 주한미국대사가 휘호의 의미에 깊이 감동받아 그 영인본을 주한미국대사관저에 영구 게시하기도 하였다. 스티븐스 전 대사는 현재까지도 김구재단 및 백범김구기념관과 인연을 이어오며 이번 휘호 기증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휘호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지난 30일과 31일 대전에서 14회 커피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잇따라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31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이날 대전 대덕구 소재 대전동도초등학교(교장 강창숙)에서 ‘제17회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동서식품의 대표 메세나 활동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을 시작으로 17년간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 오케스트라에 새 악기와 물품을 지원하고 연습실 개보수 등 연주환경을 개선했다.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은 총 4억 9천만원에 달한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대전동도초등학교가 선정됐는데, 이 학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1인 1악기 교육을 시행 중이다. 특히 4학년부터는 재학생 전원이 동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단체 음악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성취감을 키워가고 있다. 이날 동서식품은 악기전달식을 통해 대전동도초 학생들에게 약 3,800만원 상당의 바이올린, 첼로 등 새 악기와 음악 교육 기자재를 전달하고 앞으로의 꿈을 응원했다. 이에 앞서 지난 30일 대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