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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ㆍCompany

현대건설, 대학생들과 베트남 봉사 원정

임직원 10명, 대학생 35명 베트남 하노이․하이퐁서 12박 13일 해외봉사



[산업경제뉴스 최기훈 기자]  현대건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국제개발협력단체 ‘코피온’과 함께 ‘H-CONTECH(에이치컨텍) 2기’ 발대식을 가졌다.

   
H-CONTECH은 현대건설의 이니셜인 ‘H’와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글자를 딴 봉사단 이름으로 업계 최초 기술교류형 해외봉사단이다.

이번 2기 봉사단은 1기와 마찬가지로 10명의 현대건설 임직원과 35명의 대학생 봉사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2일 출국해 12박 13일 동안 베트남 하노이와 하이퐁 지역에서 현지 아이들 및 대학생들을 위한 기술교류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H-CONTECH은 ▲베트남 현지 초·중학교 아이들에게 재능기부를 행하는 ‘교육봉사’ ▲벽화를 그려 미관을 개선하는 ‘환경개선봉사’ ▲최신 K-POP과 한국의 전통문화 등을 널리 알리는 ‘문화공연 및 홍보부스 운영’ ▲베트남 교통운송대학교(UTC)와 건설전문대학교(CUWC)에서 현대건설과 현대건설의 기술/공법에 대해 소개하는 ‘기술세미나’ ▲현지 지역 사회를 고려한 ‘적정기술 아이디어 제안’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현지에 전파할 것이다.

적정기술이란 주로 개발도상국의 문화와 주거환경 등을 고려해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디다. 물부족 해소, 빈곤퇴치와 같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쓰인다.

봉사활동의 주요 프로그램은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순수 봉사단원들이 직접 기획한 아이디어로 구성되며 봉사 지역으로 출발하기 전 3주간의 워크샵을 진행하며 철저한 사전논의를 거친다. 사전논의 후 준비된 세부프로그램은 현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활용된다.



봉사단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하이퐁 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교육봉사와 환경개선봉사를 진행한다. 과학․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현지 교과 수준에 맞춰 전달해 실생활의 유용함을 더하고, 도서관․복도․난간 등 벽화그리기를 통해 미관 개선의 효과를 얻는다.

타 해외봉사단과는 달리 ‘H-CONTECH 해외기술봉사단’은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직원들과 현지 교수 등과 함께 ‘건설기술세미나’를 현지 대학(교통운송대학교․건설전문대)에서 진행해 현대건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연구 사례를 공유한다.

양 국의 역사, 랜드마크 소개, 최신 K-POP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등 문화 교류의 장도 가진다.

또한, 현지에서 봉사단들은 현장 자료 조사와 브레인스토밍을 바탕으로 현지 생활 및 관습, 경제 활동을 저해하지 않고 물 · 위생 · 전기 에너지 부족 등의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적정 기술’ 아이디어를 도출해낸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현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실제로 적용이 가능하고 현지 상황에 적합하다고 판단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지역 사회에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나아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학생들과 현대건설 임직원들이 합심한 이번 봉사활동은 양국 간의 문화와 기술을 서로 교류하여 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작년에는 인도네시아 사룰라 지역에서 활동한 데 이어 올해는 베트남 지역에서 기술교류형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단순한 일회적 이벤트성 봉사가 아닌 지역 사회에 지속 가능하게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베트남에서 1966년 항만 준설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9개 공사(총 금액 약 25억 달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현재는 하노이 메트로 3호선 공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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