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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동향] 대형건설사 '봄기지개'...겨울·선거철 비수기 끝내고 분양 시동

한화건설·대우건설·DL이앤씨·현대건설, 비규제 주택 공급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분양시장의 전통적 비수기로 알려진 겨울철과 선거철이 끝나자 건설사들이 기다렸다는 듯 분양에 시동을 걸고 있다.


특히 차기 정부가 민간영역의 공급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정책을 강조하면서 2022년 봄은 분양 열기로 뜨거울 것이라는 목소리가 시장에서 나온다.


한화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舊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대형건설사들은 최근, 올 봄에 분양할 물건들을 공개하고 분양에 돌입했거나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 


한화건설은 벌써 충남 아산에 1162실 규모의 생활숙박시설 분양을 시작했다. 또 대우건설은 파주 운정에 오피스텔 664실, DL이앤씨가 서수원 고색지구에 오피스텔 430실 그리고 현대건설이 경주 황성에 608세대 아파트를 5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4개 단지가 모두 비규제 물건인 점이 눈에 띈다. 3개 단지는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이고 1개 단지는 비규제 지역에 공급되기 때문이다. 다양한 형태의 브랜드 주택이, 수도권과 충남, 경주 등 다양한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 


한화건설은 지난 1일 충남 아산 배방택지지구에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사이버 분양홍보관을 오픈하고 6~7일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 등 분양에 돌입했다.


천안아산역(KTX∙SRT)과 아산역(1호선) 바로 앞에 위치한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충청권 내 최고 70층으로 조성되는 생활숙박시설로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췄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70층, 3개동, 전용면적 99~154㎡ 총 1,162실 생활숙박시설 및 상업시설로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9㎡ 582실 △117㎡ 347실 △124㎡ 104실 △126㎡ 119실 △148㎡ 5실 △154㎡ 5실로 구성됐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홈페이지에서 4월 6~7일 이틀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이며 계약은 4월 11~15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청약 신청금은 300만원이며, 중도금(50%)은 무이자 대출 지원이 된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비규제 상품으로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청약·대출·세금 등의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한,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DSR규제 역시 적용받지 않는다.


또, 전국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별도의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기존 주택이 있는 수요자라 하더라도 주택수 산정에 포함되지 않으며, 별도의 처분조건 및 전매 제한 기간이 없다.


한화건설 송희용 분양소장은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은 지역 최고층 높이에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춰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생활숙박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각종 규제에서 자유로운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

대우건설은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2지구에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을 5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총 664실의 오피스텔 단지이며,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5개동, 총 578실(전용면적 84㎡, 119㎡)이고,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4층, 1개동, 총 86실(전용 107㎡, 119㎡)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청약⋅세금⋅대출 등 규제에서 자유롭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가점도 따지지 않아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 소유 여부 및 거주지 제한 규정 등도 따지지 않는다. 

또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 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택 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된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2단지의 경우 100실 미만이라 당첨 후 전매도 가능하다.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약 72만㎡ 규모의 생태공원인 운정호수공원으로 연결되는 소리천 산책로를 끼고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권역에 위치하고 있다. 

GTX-A는 2024년 6월 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할 계획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수도권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서울-문산 고속도로, 자유로, 제2자유로 등 광역교통망을 통해 서울, 김포, 일산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1단지에는 단지 중앙의 선큰가든(약 280평)을 중심으로 입주민의 자부심과 품격을 높이는 초대형 커뮤니티 공간(약 900여평)이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 푸르지오 파크라인은 완성형 자족도시로 거듭날 파주 운정신도시의 운정역 권역에 들어서는 신규 단지로 천혜의 자연환경과 편리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GTX-A, 운정테크노밸리 등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남다르다”라며 “특히 청약, 세금 등 규제에 자유로운 주거용 오피스텔임에도 아파트 보다 상품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e편한세상 시티 고색

DL이앤씨는 오는 5월 서수원의 신흥 주거지 고색지구에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공급할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고색2지구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지하 4층~지상 14층, 총 430실 규모다.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전 호실이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타입별 분양 호실 수는 ▲84㎡A 302실 ▲84㎡B 89실 ▲84㎡C 26실 ▲84㎡D 13실이다. 입주는 2024년 10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주거형 오피스텔인 만큼 아파트와 달리 청약 규제에서도 자유롭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당첨자 선정 방식도 100% 추첨제로 선정해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당첨돼도 이후 아파트 청약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 요건을 유지할 수 있어 가점이 낮은 실수요자들의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들어서는 고색지구는, 1·2지구 도합 계획 가구 수가 4,400여가구에 달하며, 이 가운데 고색2지구는 약 15만 5000여㎡ 면적에 1,176가구가 조성 중에 있다. 특히 고색2지구에는 주거지 개발과 더불어 대형병원, 판매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만큼 우수한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사업지 약 3km 거리에 위치한 수원역에는 GTX-C 노선이 오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향후 삼성역과 청량리역 등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수원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인 화서역에는 신분당선 연장(호매실~광교)도 추진 중이다. 수원R&D사이언스파크(예정), 스마트폴리스(예정) 등 첨단 산업단지 조성도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 호실이 3룸 구조로 설계되며, 일부 타입에는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도 마련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문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동 출입구의 에어커튼, 웨더 스테이션 등이 마련됐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미래가치가 풍부한 서수원 권역에 들어서는 데다 우수한 입지와 더불어 권선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오피스텔로 공급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특히 아파트 못지않은 설계와 상품성이 적용돼 아파트 청약을 통한 내 집 마련이 어려운 젊은 층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 힐스테이트 황성

현대건설은 5월 경주시 황성동 45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황성은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 세대가 전용 84㎡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415세대 ▲84㎡B 101세대 ▲84㎡C 71세대 ▲84㎡D 21세대다. 

힐스테이트 황성이 위치하는 경주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대출·세금 등 각종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롭다.




이 단지는 7번 국도가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동해선 서경주역, KTX신경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 경부고속도로 경주IC가 자리하고 있다.

또 이 밖에도 인근에는 형산강, 황성공원, 경주시민운동장, 소금강산 등 녹지환경이 있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형산강 조망도 가능하다.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 거실과 주방이 연결되는 LDK 구조 등을 통해 채광 및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또 세대 내부는 타입별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 확대했다.

다양한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놀이터인 H아이숲을 비롯해 실내골프연습장, 상상도서관, 피트니스센터, 클럽하우스 등이 마련돼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경주시 최초의 힐스테이트 아파트이자, 경주 대표 주거지로 불리는 황성동에 조성되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많은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그동안 경주시에서는 접하지 못했던 현대건설만의 혁신적인 설계를 도입하고, 이를 토대로 경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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