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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 Review

연령대별 스타벅스 커피 최애 메뉴 및 취향은?

500만 명↑ 스타벅스 회원 데이터 분석 커피 음료 소비 트렌드
전 연령대 공통 1,2위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가 차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500만명 이상의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한 해 연령대별 커피음료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해 모든 연령대가 가장 선호한 1위 커피음료는 카페 ‘아메리카노’로 나타났으며, 2위는 ‘카페 라떼’가 차지했다. 이중 ‘아메리카노’는 고온 고압력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 원액에 정수를 가미한 음료로 지난 2007년부터 1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의 인기는 진한 에스프레소에 물 또는 우유를 추가하는 기본적인 에스프레소 음료로서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의 커피를 선호하는 한국인의 커피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진다는 것이 업체 측 분석이다.  

반면에 전 연령대에서 공통적으로 1, 2위로 꼽은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를 제외한 연령대별 선호 커피 메뉴 3위는 확연한 차이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 10,20대는 순수 커피 이외에 트렌디한 음료를 선호 

연령대별 3위 음료 판매 자료를 보면, 10대와 20대에서는 각각 ‘자바 칩 프라푸치노’, ‘자몽 허니 블랙 티’가 차지해, 순수 커피 이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블렌디드 음료와 티 베이스의 산뜻한 음료가 트렌드에 민감한 10대와 20대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중 ‘자바 칩 프라푸치노’는 커피 프라푸치노에 초콜릿과 초콜릿 칩이 첨가된 아이스 블렌디드 음료고, 또 ‘자몽 허니 블랙 티’는 2016년에 출시되어 수요 예측을 뛰어넘는 판매량으로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조기 품절되며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티 베리에이션 음료이다. 

■ 30대 이상은 더욱 깊고 진한 풍미의 커피 선호가 특징 

이어 30대와 40대 연령층에서는 연유의 달콤함과 커피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돌체 콜드 브루’와 ‘돌체 라떼’가 스타벅스의 클래식 음료인 카라멜 마키아또와 카페 모카보다 선호 음료로 나타났다. 

이는 더욱 깊고 진한 커피 음료를 선호하는 직장인들의 커피 선호도를 보여준다는 것이 회사 측 분석이다. 

스타벅스의 콜드 브루는 전문 바리스타가 매장에서 직접 신선하게 추출하는 새로운 방식의 커피로, 2016년 출시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세와 꾸준한 인기를 보유한 아이스 전용 커피다.  

■ 50대 이상은 웰빙 트렌드 반영,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 

또한 5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카페인의 부담을 줄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가 차지했다. 원두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면서도 카페인을 제거한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웰빙 트렌드에 맞춰 중장년 고객층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 CO2 공정을 통해 커피 생두에 있는 카페인만을 제거하고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유지해 커피 본연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특히, 디카페인 커피는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선호도가 상승하면서 2019년에는 전년 대비 40% 이상 판매가 늘어나 카페인 부담 없이 커피를 즐기려는 취향이 반영된 소비 트렌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원두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는 고객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이처럼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각자 취향을 반영해 소비하는 트렌드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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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백, ‘사회적 책임’ 확대향 ‘밥퍼’ 나눔 실천 '훈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