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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재능 뒀다 뭐해" 어려운 이웃 찾아 노후주택 수리

유기견 보호소, 소방관·집배원 휴계시설 수리로 이어져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건설사 직원들이 건설재능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나눠주고 있어 주위의 흐믓한 시선을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25일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노후주택을 찾아 나섰다. 어려운 생활고로 노후된 주택을 수리할 수 없는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한국 해비타트'와 함께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우건설 대학생 홍보대사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노후주택을 도배하고, 장판 및 싱크대를 교체했다. 

작업이 까다로운 단열작업도 개보수해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겨울에는 따뜻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에도 전통시장, 유기견 보호소, 소방관 휴게시설 환경개선활동 등 이웃을 향한 봉사를 활발히 펼쳤다. 올해도 '희망의 집 고치기'에 이어 하반기에는 우체국 집배원들의 휴게시설 개선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건설업 특성을 살려 노후 사회복지시설 리모델링, 담장 개보수, 배수로 보완공사, 소외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등 인프라 개선공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임직원들은 매달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동전을 모아 ‘임직원 동전모아 사랑실천하기’ 기금을 마련하여 이웃들에게 작은 손길을 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사회공헌 활동을 올해는 전년대비 60% 이상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희망의 집 고치기는 총 여섯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프라 개선공사 외에도 복지시설 방문 봉사, 무료급식 봉사, 임직원 가족 참여 봉사활동, 김장 나눔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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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