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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모히토·블렌디드·스무디..커피집 수박 음료 ‘열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을 이끌고 있는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 컴포즈, 메가커피 등이 여름철 대표 과일 수박을 활용한 생주스에 모히토, 참외블렌디드 등 다채로운 음료를 선보이며 소비자 유치전에 나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이들 음료 중 어느 곳 메뉴에 더 후한 점수를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한정 판매 
 

업계 1등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는 지난 3일부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동참하며 신세계 유니버스 기념 음료인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를 한정 출시했다. 

이 음료는 국내산 수박과 성주 참외를 사용해 제조해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여름 과일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으며, 음료의 끝 맛을 참외를 활용해 더욱 달콤하게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전언이다. 

‘스타벅스 수박 그란데 블렌디드’ 출시는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과 동시에 시작하며, 7월 3일부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재료 소진 시까지 한정으로 판매된다.(일부 매장 미판매) 

투썸플레이스, 여름 시즌 수박주스·아인슈페너 프라페 출시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를 지향하는 투썸플레이스는 본격 여름철을 맞아 일상 속 시원함을 더해줄 여름 한정 메뉴 ‘수박주스’와 ‘아인슈페너 프라페’를 지난달 선보였다. 

이중 ▲수박주스는 시원한 국내산 제철 수박을 통째로 갈아 만든 제품으로, 재료 본연의 시원한 맛과 달콤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6년 출시 이후 매년 여름 시즌 메뉴로 선보이고 있으며, 더운 날씨 갈증 해소에 탁월한 청량감을 제공한다. 특히 주스 위에 수박조각을 올려 시각적 재미와 아삭한 식감을 더했다.

이디야커피, 충청남도 과일 활용한 ‘생과일주스’ 3종 출시 


이디야커피는 충남 수박과 대추 방울토마토를 사용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생과일주스’ 3종(▲생과일 수박주스, ▲생과일 토마토주스,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을 내놨다. 

이중 ‘생과일 수박주스’는 충남지역에서 재배된 당도 높은 11 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생수박을 그대로 갈아 넣어 무더운 여름철 갈증해소에 제격이다. ‘생과일 토마토주스’는 맛과 영양이 풍부한 대추 방울토마토를 통째로 갈아낸 음료로 새콤달콤한 맛은 물론 식사대용으로도 즐기기 좋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인 ‘생과일 수박 리프레싱 모히토’는 생수박에 상큼한 레몬과 향긋한 모히토 베이스를 더해 청량함을 더욱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이디야 ‘생과일주스’ 3종은 대용량 음료를 선호하는 고객을 고려해 레귤러, 엑스트라 두 가지 사이즈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기간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컴포즈커피, 무더위 한 방에 날릴 신메뉴 2종 출시

컴포즈커피는 제철 과일 수박과 라임을 활용한 ▲국내산 수박주스 ▲라임애플 스파클링 등 여름 시즌 음료 2종을 지난 1일 출시했다. 

이중 국내산 수박주스는 신선한 국내산 제철 고품질 수박을 통째로 갈아 넣어 만들어 수박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시원하면서도 달콤한 데다 깔끔한 맛까지 느껴져 한여름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게 도와준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또 라임애플 스파클링은 라임애플 베이스에 사이다와 새콤달콤 사과 청이 더해진 음료로, 라임의 시원함과 사이다의 톡 쏘는 청량감 그리고 사과 과육의 아삭한 식감까지 느낄 수 있다.

메가커피, 여름 시즌 ‘TRAVEL THE SUMMER’ 출시 
 

메가MGC커피는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시원한 여름 시즌 음료와 디저트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무더운 여름 일상에서 벗어나 해방감을 누리는 기분을 담아 ‘트레벌 더 서머’ 콘셉트로 기획됐으며, 수박을 활용한 음료 2종과 코코넛 커피 스무디, 트로피컬 용과 티플레저, 첨벙첨벙 간식꾸러미로 구성됐다. 

이중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인 수박주스는 올해 새롭게 리뉴얼했는데,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을 듬뿍 담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청량함을 선사한다. 수박 스무디 위로 다채로운 과일을 얹은 수박화채 스무디 역시 무더위를 날리기에 더할 나위 없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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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에 산불피해 성금...동서식품 ESG 경영 분주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친환경 패키지 도입과 산불피해 이재민과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ESG경영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먼저 동서식품은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의 스틱에 신규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디자인은 스틱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보다 한층 밝은 컬러와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하고, 스틱 곳곳에 있던 금색의 디자인 요소를 제거했다. 이를 통해 잉크와 유기용제의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톤씩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맥심 슈프림골드는 기존의 무광 포장재 대신 유광 포장재를 적용해 잉크 사용량은 연간 6.5톤, 유기용제 사용량은 연간 3.2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동서식품은 2021년 6월에 맥심 커피믹스 대규격 제품에 종이 손잡이를, 또 2023년 3월에는 커피믹스, 인스턴트 커피 리필, 포스트 시리얼 스탠드백 등 자사 제품군에 녹색 기술 인증을 받은 포장재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