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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4년 등 기업들의 10년 잇는 '김장 나누기' 손길

동국제강 14년, DL건설 12년, 신한은행 11년, 현대오일뱅크 10년, 본아이에프 8년 ‘김장나누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14년 동안 지역 아동센터를 찾아 해마다 김장김치를 함께 나누는 행사가 올해도 이어졌다.


동국제강은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007년부터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대신 김장 재료를 전달했다.

신당꿈 구립지역아동센터는 기부 재료로 만든 유기농 김장 김치 400kg을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동국제강 외에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찾는 우리 기업들의 김장 나누기 온정이 이어져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한다.

DL건설(舊 대림건설)은 인천 쪽방촌에 3.5톤의 김장김치를 지난 2009년부터 12년간 나누고 있다. 회사는 김장 외에도 추워지는 날씨를 감안해 취약가구의 화재위험에 대비해 소화기와 가스 누출 차단기 등의 장비 구매도 지원했다.

금융권에서도 신한은행이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에 140 가정 분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1년 동안 해마다 직원들이 직접 담가 전달했지만, 올해는 코로나를 감안해 기부금 형식으로 온정을 나눴다.

지난 11월에는 현대오일뱅크가 공장이 있는 서산 대산읍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치러 김치 2000포기를 어려운 이웃과 나웠으며 쌀 300포대도 함께 전달했다. 이 행사는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도 지난 8년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펼치고 있다. 올해는 약 10톤 분량의 김치를 25개 복지기관과 취약계층 59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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