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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노사화합" 동국제강 자사주 97만주 직원에 지급

영업이익 31% 증가...코로나 극복 격려 78억원 상당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위기상황을 노사화합으로 잘 극복하기 위해 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기업의 소식이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철강회사 동국제강은 코로나19 상황에 맞서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한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에도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국제강은 15일 이사회를 통해 2020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근로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노사화합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국제강은 자사주 97만7천 여주의 자사주를 직원에게 나눠주기로 했다. 77억5,900만원 상당이다. 

동국제강 이사회는 코로나 19 위기에도 경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노사화합임을 공감하고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이번 자사주지급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올해 3분기까지 코로나19 위기로 연결기준 매출은 3조8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2416억원을 실현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6월 26일에 임금협상에 이어 2020년 단체협약을 조기에 체결하며 전 임직원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으로 17억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나눠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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