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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기업 그레이프랩, 사탕수수 플라워박스 제작

사탕수수 섬유와 나무 베지 않는 재생지 활용



[산업경제뉴스 박진경 기자]  친환경 사회적기업 그레이프랩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친환경 종이로 만든 향기나는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출시했다.


어버이 날, 스승의 날에 고마운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드리는 꽃은 예쁘지만 빨리 시들어 오래 보기 힘든 아쉬움이 남는다.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친환경 꽃을 선물하여 감사한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자라는 테마로 플라워박스 D.I.Y 키트를 기획하였다.

나무를 베지 않는 종이를 사용하기 위해 종이 꽃은 100% 친환경재생지로, 봉투는 사탕수수 섬유로 만들어 100% 친환경 비목재지를 사용했다. 

특히 사탕수수 섬유는 석유화학성분을 함유하고 있지 않아 100% 자연 생분해가 가능하며 자연 그대로의 느낌을 주는 종이로 만들었다. FSC (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유럽연합 어린이 완구 안전 기준 인증도 통과하여 어린이들이 사용해도 안전하다.




박스 안에는 우리의 옛 민화에서 발견한 은은한 아름다움을 주는 열아홉 송이 우리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눈에 반하는 화려함이 아닌 두고 볼수록 아름다운 우리 민화에 나오는 전통 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세련됨과 동양적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만드는 사람은 마음을 담아 직접 꽃꽂이하여 나만의 플라워박스를 선물할 수 있다. 그레이프랩은 만드는 시간마저 행복한 시간이 되도록 꽃 하나하나의 아름다움을 찾는데도 매우 심혈을 기울였다. 

박스를 열면 향기와 함께 우리 민화의 종이 꽃이 풍성하게 피어나는 팝업 스타일로 나무를 베지 않고 만드는 재생지가 고체 디퓨저와 만나 시들지 않는 향기 나는 꽃으로 재탄생했다.

그레이프랩 김민양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들 위해 나만의 특별함을 더한 플라워박스』를 출시하게 되었다. 변하지 않는 향기와 아름다움을 나타내는 민화 속 우리꽃은 지속가능한 삶을 추구하는 그레이프랩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다고 생각한다” 라며 “버려지는 자원과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계층과 관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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