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새해 들어 주춤하던 집값이 최근 서울시장 후보들의 잇딴 재건축, 주택공급 공약에 다시 들썩이고 있다. 부동산114가 조사한 수도권 아파트 가격의 주간 변동률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의 매매 가격은 0.15%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러한 주간 상승률은 지난 11년 사이 최고 상승률이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줄었다. 올해 들어와서 지난주까지 계속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0.25%로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지난주에는 0.18%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지난해 10월 이전의 상승률과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상승세라는 평가다. 수도권 아파트의 지난주 상승폭은 지역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서울은 1월 넷째 주 0.12%에서 0.15%로 크게 늘어난 반면, 그동안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신도시는 1월 중순 0.24%를 최고점으로 지난주 0.15%까지 떨어졌다. 서울 상승폭과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경기인천 지역은 1월 넷째 주 0.15%에서 지난주에는 0.18%로 다시 상승세를 키웠다. 서울지역의 상승세가 서울 인근지역으로까지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사를 진행한 부동산114는 "설 연휴 전 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작년 한 해 전세계를 쉼없이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로 확산된 글로벌 건강 트렌드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주요 에너지원이자 근육 형성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섭취 중요성이 세대와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떠오르며 프로틴 식품에 대한 업계와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일 식품업계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단백질식품 시장규모는 2025년 33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일본으로 대표되는 아시아시장 역시 프로틴 제품에 대한 반응 역시 뜨거운 것으로 전해진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민텔’에 의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작년 한 해 출시된 아침 식사 시리얼의 11%는 고단백질 제품으로,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 시장조사업체 후지경제는 일본의 프로틴 식품 시장이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확대돼 2019년에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453억 엔을 기록했고 중국도 생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음료나 바 형태로 쉽게 즐길 수 있는 프로틴 푸드가 성장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시장조사업체 즈옌컨설팅은 2014년~2019년 중국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과거 대림산업에서 올해부터 회사이름을 바꾼 DL(주)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기면서 2년 연속 '1조 클럽'에 등극했다. 건설사로는 2015, 2016년 현대건설에 이어 2번째 기록이다. 또, 분할된 DL(주)와 건설 담당 DL이앤씨가 실적발표와 함께 내놓은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합치면 다시 1조원을 넘어 건설업계 최초로 3년 연속 '1조 클럽' 등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업계의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회사가 분할되면서 회계기준에 따른 중간영업손익 등이 반영돼 지난해 실적도, 올해 실적도 공식적으로는 1조원이 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지난 28일 DL(주)는 2020년 잠정 연결영업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10조 2,650억원, 영업이익 1조 1,781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2% 증가해 큰 성장폭을 보이지 못했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정부의 잇단 부동산규제를 감안할 때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경쟁사인 현대건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5,490억원에 그쳤고, 분양시장에서 순위를 다투던 GS건설도 7,512억원을 기록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지난해 3만 가구에 육박하는 주택을 공급하며 업계 2위 주택공급 실적을 올린 GS건설이 활발한 주택사업 성과에도 불구하고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영업실적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최근 공시한 2020년 잠정영업실적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해에 매출 10조1229억원, 영업이익 7512억원, 세전이익 52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발표하지 않았다. 매출은 전년보다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1% 감소해 미미한 감소폭을 보였지만, 세전이익은 22.8%나 감소한 실적이다. 당기순이익도 20% 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GS건설의 2020년 실적에 대해, 코로나19와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호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대형건설사 가운데는 지금까지 현대건설과 GS건설만 실적을 발표했는데, 현대건설의 경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6.1%, 당기순이익은 50.5%나 감소했기때문에 상대적으로 GS건설의 실적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년 전인 2018년 매출 13조1416억원, 영업이익 1조 649억원, 세전이익 8350억원과 비교하면, 2년 사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유통업계가 다음달 12일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을 겨냥한 특수 잡기 열전에 돌입했다. 27일 유통가에 따르면 식음료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소비재기업들이 업계 최대 대목 시즌 중 하나인 ‘설’을 앞두고 각 업종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선물 세트를 앞 다퉈 선보이고 또 한편으론 가격 할인 프로모션 등도 앞세워 소비자 지갑 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정판이나 가격 할인, 기획전 등 다양한 방식을 동원한 ‘설 특수 잡기 마케팅’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화장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 출시 LG생활건강은 뷰티 브랜드별로 엄선한 화장품과 생활용품 세트 등을 다양하게 선보였다. 먼저 궁중 럭셔리 브랜드 ‘후’는 모란 당초 무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으로 예와 정성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후 비첩 자생 에센스 2종 세트’, 또 ‘숨37°’은 발효 과학 연구의 집약체이자 여성의 피부 고민 케어를 도와줄 ‘숨37 숨마 엘릭서 에센스 2종 스페셜 세트’를 선보였다. 이어 오휘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술로 피부 본연의 빛을 찾아 빛의 레이어가 다른 피부를 선사하는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1월 셋째 주까지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던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한 주만에 꺾였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했다. 올해 들어서자 마자 0.14%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한 주만에 상승세 둔화로 전환됐다. 전세가격 상승률도 1월 초 0.25%까지 커졌지만 지난주에는 0.19%로 상승폭을 줄였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너무 오른 집값이 숨고르기를 하고있으며, 지난주 매서운 한파로 수요자들의 이동이 줄어든 점이 상승폭 둔화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지역의 이러한 흐름은 수도권에서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도 1월 셋째주 주간 상승률이 0.24%까지 올랐지만 지난주에는 0.20%로 0.04%포인트 줄었고, 경기인천도 0.20%에서 0.15%로 상승폭이 크게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가운데 지난 한 주 동안 매매가격 상승폭이 가장 컸던 지역은 GTX호재가 있는 일산 신도시였다. 일산은 주간 상승률이 0.51%를 기록해 수도권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일산과 인접한 고양지역도 0.30% 상승해 서울 서북부 지역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현대건설이 적자를 기록했다. 몇년 전 다른 건설사들이 해외사업 부실로 줄줄이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을 때도, 나홀로 굳건하게 흑자를 이어가던 현대건설이 적자 소식을 전하자 건설업계는 놀라운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2020년 4분기와 연간 잠정실적을 시장에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조3254억원, 영업이익은 899억원으로 전년 4분기보다 매출은 6.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7.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2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현대건설 실적으로는 좀처럼 보기힘든 손실이 발생했다. 영업이익 899억원을 실현했는데도 당기순손실이 1221억원을 기록했다는 것은, 영업외 비용이 2000억원 넘게 발생했기 때문인데,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재무활동이나 투자활동 등 영업 외 활동에 부실 요인이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현대건설의 2020년 연간실적은 매출 16조 9709억원, 영업이익 5490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으로 잠정 발표됐다. 매출은 1.8% 감소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36.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도 4분기 적자로 인해 50.5% 감소하면서 반토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국내 프랜차이즈 편의점업계 맞수 GS25와 CU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외형과 손익 양 부문에서 우위를 서로 주고받으며 일진일퇴 명승부를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대비 외형 증가율에선 CU, 영업이익 증감률에선 GS25가 소폭 앞선 성적표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각각 내민 것. 유통시장 주도권이 온라인으로 확 기울어진 상황에서도 매년 성장세를 펼치며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체면을 세워왔던 편의점업계 리딩 주자인 양사의 지난해 3분기까지 외형은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손익에선 과거 2차례에 걸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지난해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어려움에 처한 가맹점에 대한 상생지원책을 확대한 여파로 역 신장에 그치는 등 어쩔 수 없이 ‘속빈 강정’식 영업을 펼칠 수밖에 없었던 점은 안타까움으로 남게 됐다. 2020년 3Q 매출 증가율, CU 3.8% vs GS25 2.2%...CU가 우위 이를 양사의 본부격인 GS리테일(GS25)과 비지에프리테일(CU)의 지난해 3분기보고서에 의거해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외형의 경우 CU가 지난해 3분기까지 4조6162억 원의 매출을
[산업경제뉴스 김소산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차 ‘2021 넥쏘’를 출시하면서 기존 모델보다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2021 넥쏘의 판매 가격은 △모던 6765만원 △프리미엄 7095만원이다. 이는 기존 대비 125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현대차는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로 적용해 상품성을 개선했음에도 불구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판매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개소세 3.5%,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지난해 서울시 기준 보조금이 3500만원(국비 2250만원, 지자체 1250만원)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실제 고객 구매가격은 △모던 3265만원 △프리미엄 3595만원으로 크게 낮아진다. 2021 넥쏘는 △10.25인치 클러스터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물 배출 기능 △레인센서 △앞좌석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등의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차량 음성인식 기능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3.25인치 넓어진 10.25인치 크기의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노멀, 에코, 에코+ 주행 모드별로 다양한 색상의 그래픽이 적용돼 운전자에게 보다 즐거운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새해들어 아파트 가격이 지난해보다 더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GTX 개통이 예정된 일산은 한 주만에 0.59%가 오르면서 역대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매주 수도권 아파트가격을 조사하고 있는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주간변동률이 0.10%를 넘어선 서울 아파트 가격은 올해로 들어 오면서 0.14%로 상승률이 한 단계 더 높은 곳으로 올라섰다. 서울 아파트의 전세가격도 지난해말 0.22%까지 주간변동률이 상승했고, 올해로 들어오면서 0.25%로 또 한 계단 올라섰다. 하지만 셋째주로 들어서면서 0.21%로 상승세가 주춤했다. 지난주 아파트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신도시 지역이었다. 서울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이 0.14%, 경기인천지역 변동률이 0.20%였는데, 신도시 지역의 아파트가격 주간변동률은 0.24%로 급등세를 보였다. 무엇보다 올해로 들어 오면서 서울도 신도시도 경기인천지역도 모두 지난해보다 아파트가격 상승세가 더 가파라지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경기인천지역은 지난해 12월만해도 주간변동률이 0.12%였는데 올해로 들어서면서 0.20%까지 상승세가 올라갔다. 지난주 수도권에서 아파트가격이 가장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각업부문에서 그동안 고른 실적을 내며 안정적 수익을 유지하고 있던 한화건설이 올해는 주택사업을 5배로 늘리며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은 2010년대 초반에는 해외 플랜트 사업 비중을 크게 높이며 외형확대에 치중했고, 최근 4~5년 동안은 주택사업 비중을 50%에서 많게는 80%를 넘기는 등 시기마다 일부 사업에 치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러한 모습에 대해 업계에서는,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다른 한편 시장변화에 따른 위험에 취약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한 때 해외사업에 열을 올리던 우리 건설사들이 2010년대 중반 해외사업 손실로 회사마다 줄줄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화건설은 수년 째 각 사업분야의 매출이 고르게 분포돼있어 일반 건설사와 다른 사업구조를 갖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실적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주택사업인 개발부문의 매출이 34%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다른 건설사들의 주택사업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과 대비된다. 다음은 플랜트 사업이 23%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종합화학, 한화토탈, 여천NCC 등 석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올해도 아파트 분양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시장에서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더 뜨거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15년 부터 3~4년 간 소위 '분양광풍'이 지나간 이후, 부동산 전문가들은 3~4년을 주기로 등락하던 예전 사례를 들면서 '그동안의 공급과잉과 정부의 강력규제로 이제는 분양열기가 식을 것"이라는 전망을 연초에 내놓곤했다. 하지만, 올해는 부동산 전문가들도 부동산조사기관도, 심지어는 주택관련 정부 부처도 올해는 분양열기가 가라 앉을 거라는 분석이나 전망은 찾아보기 힘들다. 또, 실제로 시장상황을 누구보다 예민하게 파악하고 있는 민간건설사들이 올해 계획물량을 작년보다 32%나 높여 잡고 있으며, 최근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가 새해 벽두부터 청약률 600대 1을 넘기는 기염을 토하면서 올해 분양시장에 대한 전망은 더욱 뜨거워 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2일 GS건설이 분양한 '위례자이 더 시티'는 1순위 청약접수 결과 74세대 모집에 4만5700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18대 1을 기록했다. 펜트하우스로 공급된 84㎡P2 타입은 1168대 1을 기록했고, 공급 가구수가 가장 많은 84㎡A 타입도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엘지유니참㈜(대표 김성원)이 자사 ‘쉐어 패드(Share Pad)’ 캠페인으로 사단법인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에 쏘피(SOFY) 생리대 10만개와 마미포코 기저귀 3만6,000개 도합 5,0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지난 2013년부터 생리대와 기저귀를 지역사회에 나누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진행하며 여성들의 건강한 삶과 사회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엘지유니참은 이 캠페인으로 지금까지 100만개 이상의 생리대와 기저귀를 기부했다. 이들 물품은 한부모 가족의 엄마와 아기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사회공헌 담당자는 “사회적 공헌 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엘지유니참의 선한 영향력으로 삶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힘이 되고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엘지유니참은 올해 100만개 이상의 위생 용품을 복지 사각 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 등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국내 1위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을 지향하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한 끼의 소중한 가치를 전하는 활동을 전개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지난 3일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식재료 총 119개(2,500만원 상당) 박스를 전달하며 따뜻한 한끼의 가치를 나누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 것. 다양한 나눔과 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는 아웃백의 이번 기부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러브백(Love 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러브백’은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좋은 음식은 좋은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정성과 따뜻함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아웃백은 해당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기부 전달식은 서울 동대문구 소재 다일복지재단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과 장임선 아웃백 운영담당 이사를 비롯해 다이닝브랜즈그룹 동반성장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전달된 식재료는 밥퍼나눔운동본부의 무료 급식 활용에 사용돼, 취약계층에게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후원하는 ‘제26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서 이지현 9단이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동서식품 전언에 따르면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에 도전한 이지현 9단은 맥심커피배 전기 우승자인 신진서 9단을 맞아 치열한 승부를 벌여 시선을 끌었는데, 지난달 31일 진행된 결승 1국에서 전기 우승자 신진서 9단을 상대로 9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으나, 4월 2일 경기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린 결승 2국에서 패하며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이어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결승 3국에서 팽팽한 접전 끝에 이지현 9단은 178수 만에 백 불계승으로 신진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자가 됐다. 이로써 이지현 9단은 대회 전기 우승자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쾌거를 이뤘으며, 2020년 우승 이후 5년 만에 맥심커피배 우승 기록을 갖게 됐다. 우승자 이지현 9단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7천만 원이, 준우승자 신진서 9단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지현 9단은 “지난 대회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울산 도심의 한 공원이 LG생활건강과 지역사회의 노력으로 다양한 수목을 갖춘 도심 내 생태 숲으로 거듭나고 있다. LG생활건강이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힌 것인데,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써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4월 3일 창립 58주년을 기념해 서울시 양평동 본사에서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한 해간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적극 협력해 준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함으로, 롯데웰푸드는 이번 시상을 통해 9개 파트너사, 55개 대리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총 3억8천2백만 원 상당의 금융 지원을 진행했다. 선정된 기업은 삼광식품, 유창성업, 에스디푸드, 하이푸드텍, 동화, 오래식품, 선일이씨티, 신우에프에스, 유래코 등으로, 이들 기업은 원가 절감, 매출 기여, 신제품 기여, 클레임, 기술 및 에너지 환경, 원료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부문에서 각각 높은 기여도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울러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롯데웰푸드 제품의 접점 확대를 위해 노력한 대리점들에도 시상이 주어졌다. 매출 규모와 손익 등 여러 기준을 공정하게 검토했다. 한편, 우수 파트너사 시상식은 올해로 35회를 맞은 롯데웰푸드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다. 파트너사와 함께 양질의 제품을 안전하고 바르게 생산해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공동의 목표와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매년 지속 전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두유, 베지밀 등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이 ‘인류의 건강과 지속가능한 미래 추구’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한다. 정식품에 따르면 국내 두유업계 1위 기업으로서, 최근 공식 홈페이지에 ESG 경영방침을 공개하고, 환경경영과 윤리경영,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이번 ESG 경영방침에는 ▲고객 중심 경영 ▲사회적 책임 이행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개인적 이익 배제 ▲청렴 경영 실천 등의 내용이 담겼다. 정식품은 그동안 환경부 등이 주관한 ‘종이팩 자원순환 지원사업’에 참여해 종이팩 재활용 관련 소비자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며, 청주시와도 ‘종이팩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는 등 꾸준히 환경 보호를 실천해 왔다. 또한, 2024년부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과 협력해 멸균팩을 재활용해 생산한 백판지를 베지밀 24개입 포장박스에 적용했다. 아울러 보일러 폐열 회수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소비를 줄였으며, 공장 내 용수 사용량을 절감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외에도 정식품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 5일 식목일을 맞아 비양리마을회와 함께 비양도 황근 군락지 복원활동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여미지식물원, (사)제주올레 등 여러 기관이 함께했으며, 브랭섬홀 아시아 국제학교 학생, ACTS29 Jr.(국제학교 학생 연합동아리) 회원 등 180여 명이 참여했다. 황근은 제주 토종 무궁화로, 여름이면 노란색 꽃을 활짝 피운다. ‘보물주머니’라는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은 한때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나 민‧관의 20년에 걸친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복원됐다. 특히 염분이 있는 해안가에서도 잘 자라는 준맹그로브(semi-mangrove) 식물로, 최근에는 육상산림의 3~5배에 달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탄소주머니’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참가자들은 비양도 동남쪽에 위치한 염습지 펄랑못에 황근 120그루를 심고, 비양도 둘레길을 돌며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나섰다. 해류를 따라 끊임없이 밀려오는 해양쓰레기는 비양도의 최대 골칫거리다. 섬 내에는 쓰레기 처리시설이 없고 한 달에 한번 오는 바지선을 통해 연간 120톤의 쓰레기를 수거한다. 행사장 곳곳에 등장한 폐박스 활용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