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수요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회장 윤홍근)가 이달에도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을 전개하며 지속 성장을 향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 자사앱을 통해 수제맥주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브랜드 모델인 아이돌 ‘브레이브걸스’의 미공개 컷을 활용한 ‘포토카드’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하고, 또 가정의 달을 맞아 한부모가정 어린이에게 치킨 기프티콘 전달 등 사회공헌 활동까지 잇따라 펼친 것. 이는 한손엔 영리활동을 또 한손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도 적극 나서는 것이어서 교촌치킨, bhc치킨에 이은 치킨업계 외형 3위의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브레이브걸스’ 미공개 포토카드 랜덤증정 이벤트 진행 먼저 BBQ는 지난 6일부터 전 메뉴 주문 시 브레이브걸스 포토카드를 증정하는 행사를 선보였다. 브레이브걸스 포토카드는 각 멤버별 5종, 총 20종의 미공개 컷으로 만든 데다, 친필응원 글귀까지 있어 브레이브걸스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한정 수량 선착순이어서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각 멤버별 포토카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본아이에프에서 운영하는 죽 전문점 본죽이 5월 한 달간 ‘맞춤죽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광고는 본죽만의 ‘맞춤죽 서비스’를 가정의 달 콘셉트로 제작한 점이 눈에 띈다. 고객을 향한 본죽의 정성인 맞춤죽 서비스를 가족 간의 감동과 반전 유머 코드로 풀어낸 것. 여기서 맞춤죽 서비스는 죽의 염도부터 당도,갈기, 포장 용기까지 고객의 선호에 따라 맞춤 제공해 간과 당도, 갈기 등 취향에 따라 보다 더 입맛에 맞게 맛볼 수 있는 점이 장점이며, 포장 주문 시 대·중·소 3개 용기 중 선택해 적정량에 따라 소분도 가능하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5월 말까지 본죽 공식 SNS채널을 포함해 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유행하는 ‘부캐’나 ‘MBTI검사’와 같이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면 그 타입에 따라 본죽의 죽을 추천해 주는 재미 요소의 ‘화병 테스트’도 마련해 눈길을 끌며, 화병 테스트 종료 후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알림 톡 메시지로 즉시 지급되며, 오는 31일까지 ‘본죽’ 공식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롯데제과, 빙그레에 이어 빙과시장 3위를 달리는 롯데푸드㈜(대표 이진성)가 첫 출사표를 던진 아이스크림 구독서비스 관련 이벤트인 ‘딸기 페스티벌’이 신청자 모집 8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오전 10시부터 롯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롯데푸드몰’을 통해 신청을 받았는데, 이날 오후 6시경 준비된 물량 100개가 모두 소진됐다고 7일 밝힌 것인데, 이는 가성비에다 Z세대 인기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와 손잡고 제작한 돼지바 핑크 굿즈 증정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딸기 페스티벌’은 37,200원(월 12,400원)으로 3개월간 자사 아이스크림 25개를 매달 집으로 배송받는 것이다. 구독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Z세대에 인기 있는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와 손잡고 제작한 돼지바 핑크 굿즈 세트도 증정한 것이 소비자에게 통했다는 것. 돼지바 핑크 굿즈는 Z세대 인기 라이프 쇼핑앱 '브랜디’와 손잡고 제작한 것으로 야외 나들이에서 쓰기 좋은 핑크색 아이템이 가득한 ‘핑크닉’ 세트로 ▲피크닉 테이블, ▲피크닉 매트, ▲양말, ▲에코백, ▲바구니로 구성했다. 돼지바 핑크 피크닉 매트, 양말, 에코백은 쇼핑앱 브랜디에서 판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신세계이마트 그룹 관계 회사인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가 한 가족과 다름이 없는 SSG 랜더스 구단과 함께 ‘네이밍 이벤트’를 마련하고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3일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스타벅스는 행사 첫 날인 21일에 고객 300명을, 이어 22일에는 스타벅스 파트너 300명, 23일에는 연계 NGO 및 유관 파트너 300명 등 총 900명을 초청해 SSG 랜더스팀의 승리를 응원하고, 경기 중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통해 야구장에서 스타벅스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초대된 900명에게는 경기 입장권 외에도 음료, 푸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등 각종 기념품이 제공되며, SSG 랜더스 홈경기로 진행하는 3연전 기간 동안 모든 관람객을 대상으로 개인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1루 매표소 앞 스타벅스 부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SSG 랜더스 선수가 스타벅스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경우 해당 선수에게는 스타벅스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당일 경기를 관람하는 5명의 고객에게도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1년 무료 음료 쿠폰을
[산업경제뉴스민혜정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어린이날을 맞아 ‘롯데제과X흔한남매 과자선물세트’ 3탄을 지난달 30일 선보였다. 이번 세트도 지난 1탄과 2탄에 이어 완판 행진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롯데제과X흔한남매 과자선물세트’ 3탄에는 ‘치토스’, ‘오잉’, ‘꼬깔콘’, ‘씨리얼’, ‘칸쵸’ 등 인기 제품 7종과 함께, 전원을 켜면 돌아가는 선풍기 날개에 LED로 특정 글자가 나오는 미니 선풍기와 ‘흔한남매’의 캐릭터 이미지가 전면에 들어가 크게 만들어진 스티커 등 2종의 구성품이 함께 들어있다.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롯데스위트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롯데제과 스토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판매 가격은 1만5900원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흔한남매’ 컬래버 시리즈를 연속 출시하며 소비자 사랑을 받고 있다. 작년 3월 첫 선을 보인 ‘롯데제과X흔한남매 과자선물세트’ 시리즈는 출시 1주일 만에 완판 되었고, 이어 8월에 선보인 ‘롯데제과X흔한남매 영상제작 놀이 패키지 과자선물세트’ 2탄도 모든 물량이 판매됐다. 또 과자선물세트 외에 작년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출시했던 ‘빼빼로 기획팩’도 출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2가지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그 자리로 초대했다. ‘고객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탐앤탐스는 어떤 모습일까?’를 파악하기 위해 30초 영상 리뷰 콘테스트인 ‘탐탐탐 챌린지’와 정성스레 준비한 가정의 달 선물 세트를 구매 시에 뮤지컬 ‘시카고’ 관람 티켓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 것. 이는 고객들과 좀 더 친밀한 소통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함과 동시에 영업 활성화까지 꾀하는, 생존과 지속 성장을 추구하기 위한 당연한 몸짓이 아니겠느냐는 평가다. “탐탐 홍보대사를 찾아라!”..30초 영상 리뷰 콘테스트 ‘탐탐탐 챌린지’ 진행 먼저 탐앤탐스는 오는 31일까지 탐앤탐스에 대한 30초 영상 리뷰 콘테스트 ‘탐탐탐 챌린지’를 진행한다. ‘탐탐탐 챌린지’는 “30초의 시간(Time·’탐’) 동안, ‘탐’앤탐스를 ‘탐’구하라”는 뜻으로, 그 의미 그대로 메뉴, MD상품, 서비스 등 탐앤탐스의 모든 것을 자유롭게 30초 영상으로 리뷰하는 챌린지다. 지원자의 얼굴과 목소리가 꼭 등장하고, 탐앤탐스에 대한 애정이 담겨 있다면 형식과 장르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개인 SNS 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롯데제과(대표 민명기)가 시각 및 청각을 자극시켜, 입맛을 돋궈주겠다는 컨셉으로 지난달 출시한 이색 신제품 2종이 소비자 시선을 끌고 있다. 이는 옛 속담에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처럼, 같은 음식이라도 생김새가 먹음직스럽거나 씹을 때 울려 퍼지는 음향(ASMR) 등이 식욕을 불러일으키는 점을 겨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먼저 지난달 21일 출시한 프리미엄 크림 케이크 ‘몽쉘’의 세 번째 버전으로 ‘쁘띠 몽쉘 샤인머스캣’, ‘몽쉘 솔티피넛’ 등 컬러풀 몽쉘 2종은 ‘Coloring Your Dessert Time with Moncher’ 이라는 콘셉트로 컬러풀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중 ‘쁘띠 몽쉘 샤인머스캣’은 독특한 향과 맛으로 인기 있는 샤인머스캣을 활용, 겉 부분에 코팅되어 있는 초콜릿을 샤인머스캣의 연두색을 적용한데다 가운데 크림 속에는 샤인머스캣 잼을 넣어 새콤하면서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몽쉘 솔티피넛’은 초콜릿, 샌드위치, 쿠키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피넛버터를 이용하여 겉부분의 초콜릿은 볶은 땅콩의 색을 그대로 적용하고 크림에는 피넛 잼을 넣어 달면서 짭조름한 맛을 강조했다. 이번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치킨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TVCF 론칭에 신메뉴, 가격할인 이벤트 등을 줄줄이 선보이며 소비자 지갑 열기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배달 수요 급증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시현한 영업상황을 이어가기 위한 푸시 전략의 일환이어서 그 귀추가 주목을 받고 있다. bhc치킨,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은 치킨은?’ 댓글 이벤트 진행 교촌치킨에 이어 치킨업계 외형 2위를 달리고 있는 bhc치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BSR과 함께하는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은 치킨 소개하기’ 댓글 이벤트를 오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BSR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 해당 이벤트 게시글에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bhc 치킨 메뉴와 추천하는 이유 등의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 된다. 당첨자는 5월 6일 BSR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모바일 치킨상품권을 증정한다. 한편, bhc치킨은 올해 포테킹, 펌치킨, 빠텐더 등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을 출시 하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나가 가맹점 매출 증대에 힘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커피전문점 탐앤탐스와 폴 바셋이 요즘 때 이른 더위를 시원하게 해소시켜줄 빙수와 에이드의 출시 소식을 지난 27일 알리며 소비자 선점 경쟁에 돌입했다. 탐앤탐스는 전통적 스테디셀러인 빙수 신제품 3종을, 또 폴 바셋은 청량감이 돋보이는 에이드 3종을 각각 내세운 것이 차별화 포인트. 과연 우리 소비자들은 어느 브랜드, 어느 메뉴에 더 후한 점수를 줄지 커피전문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른 더위 달콤하게 극복하세요”..탐앤탐스, 빙수 신메뉴 3종 선봬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다. 지난 27일 여름 시즌 신메뉴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Again Summer Ice Flakes)’ 3종을 출시하며, 이른 더위에 지친 고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것. ‘어게인 서머 아이스 플레이크’는 ▲옛날 달고나 빙수 ▲마카롱 녹차 빙수 ▲트로피칼 샤베트 빙수 3종으로 맛과 비주얼 면에서 다채롭게 구성한 것이 관전 포인트다. ‘옛날 달고나 빙수’는 팥과 콩가루, 클래식한 빙수 재료들의 달콤하고도 고소한 맛을 강조하면서 달고나 토핑을 더해 크런키한 식감을 살렸고, ‘마카롱 녹차 빙수’는 팥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이 SSG랜더스(대표 민경삼)와 함께 공식 후원 협약 체결 기념 프로모션을 마련, 그 행사의 자리로 초대했다. 매일유업은 지난 15일 SSG랜더스와 셀렉스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21시즌 동안 1군 및 퓨쳐스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셀렉스 스포츠 웨이프로틴 등 셀렉스 제품을 후원하기로 한 바 있다. 이를 기념해 신세계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에서는 5월 3일까지 셀렉스 스포츠 전 제품을 최대 51%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셀렉스 스포츠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SSG랜더스 굿즈를 증정한다. 공식 응원 깃발, 구단 로고가 들어간 스티커 등이다. 더불어 기간 내 구매자 중 추첨을 진행해 총 4명에게 SSG랜더스 랜더스 퀼팅 유니폼 또는 로고 캡모자를 선물한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에는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라이브방송도 진행했다. 이날 곽수산 SSG랜더스 장내 아나운서와 SSG랜더스의 배수현 치어리더, 김나래 쇼호스트가 출연해 셀렉스 스포츠 전 제품과 코어프로틴 음료 및 집에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동작도 소개했다. 매일유업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식음료업계가 2021년을 공략할 새 병기로 각각의 분야에서 맹활약 중인 인기 스타들을 모델로 새로이 발탁, 올 한해 치열한 마케팅 전을 예고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롯데제과, 칭따오 맥주, BBQ치킨이 자사 제품이나 브랜드를 대표할 새 얼굴로 배구여제 김연경과 카멜레온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관록의 국민 대표 배우 김갑수, 또 군통령으로도 불리는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각각 발탁, 스타 마케팅에 돌입했다. 특히 이들은 스포츠와 스크린, 음악 등 각 분야에서 톱을 달리고 있는데다 높은 지명도와 인기까지 누리고 있어, 일거수일투족이 소비자 관심을 끄는 스타들이다. 더욱이 이들을 선정한 업체들은 이들 스타를 활용해 브랜드나 제품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까지 도모한다는 전략이어서 올 한해 이들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롯데제과 월드콘, 광고모델로 ‘배구여제’ 김연경 발탁 롯데제과(대표 민명기)는 지난 26일, 대한민국 대표 콘아이스크림인 월드콘의 광고 모델로 ‘배구여제’ 김연경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국가대표 여자배구 선수로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배구계에 독보적인 위상을 뽐내고 있는 데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외식업계에 재미(펀)를 앞세운 콘텐츠 제작 붐이 일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이는 관련 업체마다 단순한 브랜드 및 메뉴 소개를 넘어 각각의 개성과 정체성을 담아 재밌게 만든 콘텐츠를 앞세워 소비자 흥미를 유발시키며 접점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인데, 먹는 재미를 넘어 ‘보는 재미’까지 선사하고 있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피자알볼로, 스타벅스, KFC 등 각각의 개성담은 콘텐츠로 소비자에게 다가가 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공식 유튜브 채널 ‘알프로덕션’을 통해 피자알볼로의 다양한 이야기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재원 부대표와 함께 인생 처음으로 피자를 맛보는 어르신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는 ‘난생처음 알볼로’를 필두로, 도우 위에 곱창, 실비김치 등 이색 재료를 올려 피자를 만드는 콘텐츠, 피자알볼로 먹방 콘텐츠 등 흥미로운 주제의 영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들 콘텐츠에는 개그맨 김완기, 조현민, 전수희가 출연해 능숙한 진행으로 재미를 한층 더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KFC는 유튜브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신메뉴를 출시할 때마다 예고편 영상으로 호기심을 자극할 뿐 아니라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최근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이 시리얼과 커피 신제품 출시에 이어 장애아동 복지센터를 방문, 크리스마스 봉사활동도 펼치는 등 지속 성장을 향한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이는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먹거리를 생산·공급하는 식음료 명가 기업으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 RA인증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신제품 출시 먼저 동서식품은 지난달 24일, 자사 커피 브랜드 ‘카누’(KANU)의 신제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 스틱과 원두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높아진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열대우림동맹(Rainforest Alliance·RA)과 협력하여 인증을 받은 고품질 원두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카누 싱글 오리진은 대륙을 대표하는 주요 커피 산지에서 엄선한 지역 한정 원두를 최적화된 방법으로 로스팅해 원두 고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구현한 제품인데, 이번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톨리마’는 안데스 산맥 특유의 기후와 토양 조건을 지닌 콜롬비아 톨리마 지역에서 재배된 원두만을 100% 사용해 기분 좋은 과일향과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재활용률 60%? 실제로는 10%대에 불과합니다.” 2026년 1월 1일 시행을 앞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제도를 두고 정부의 낙관적인 전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자신 있게 수치를 내세우지만 공공 인프라 확충은 전무하고 민간 의존만 늘어나면서 ‘쓰레기 대란’ 우려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하루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은 약 4만 톤에 달한다. 직매립이 금지되는 시점에서 이를 처리할 방법은 소각 뿐이다. 문제는 이를 수용할 시설이 현저히 모자르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 신규 공공 소각장 건설은 사실상 전무하며, 기존 시설은 노후화로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도 공공 인프라 확충이 지지부진하다”며 “민간 의존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주민 반발과 환경영향평가 지연으로 민간 소각장 증설도 난항을 겪고 있어, 정책의 취지는 옳지만 준비 없는 시행은 ‘환경정책의 실패 사례’로 기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 양적 통계에만 매달리는 한국, 이대로면 파국 불가피 이런 우려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처는 한가하기만 하다. 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 젖소 유전자원이 몽골에 진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몽골 수의청은 지난 12월 10일 한국산 젖소 정액과 수정란 수출을 위한 검역조건에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첫 수출이 시작될 전망이다. 그 배경에는 한국 젖소의 높은 생산성이 있다. 하루 평균 32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세계 8위 수준을 기록하는 한국 젖소는 이미 네팔과 키르기스스탄 등지에서 현지 낙농업 생산성을 끌어올린 경험이 있다. 이러한 성과가 몽골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본적으로 몽골은 기후와 환경적 제약으로 낙농업 생산성이 낮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의 고품질 유전자원과 개량 기술은 몽골 낙농업의 체질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몽골 수의청과 가축유전자원센터 대표단은 한국을 직접 방문해 검역조건에 서명했고, 이어 농촌진흥청과 젖소개량사업소, 민간기업 제네틱스와 협약을 체결하며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몽골 현지에서 개량 효과를 실증하고 기술교육을 확대해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유전자원 수출을 넘어 한국의 낙농 기술과 검역체계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음을 보여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오염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바이오 플라스틱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정 조건에서 미생물이 분해해 물과 이산화탄소로 전환될 수 있다는 점은 분명 매력적이다. 그러나 모든 환경에서 똑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며, 소재와 두께, 처리 방식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PLA·PHA·셀룰로스 등 바이오플라스틱을 대표하는 각 소재는 장단점이 뚜렷하고, 산화분해성처럼 오히려 미세플라스틱을 늘릴 위험도 있다. 또한 원료 생산 과정의 토지 이용, 제조 단계의 에너지 소비, 폐기 시 메탄 배출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친환경성’은 단순한 분해 여부로만 판단할 수 없다. 생산비와 인프라 부족이라는 현실적 제약도 존재한다. 결국 바이오 플라스틱은 만능 해결책이 아니라, 감량·재사용·재활용과 결합해 적합한 환경과 조건에서만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 ◆ 생산된 플라스틱 10% 남짓만이 재활용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하며 저렴하다는 장점 덕분에 현대 사회의 거의 모든 공급망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은 곧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2년 전 세계 플라스틱 생산량은 4억 톤에 달했으며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산림청이 운영하는 산림탄소상쇄제도를 통해 탄소배출권 308톤(t)을 추가로 확보하며, 누적 발급량 1924톤을 달성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는 기업 등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산림의 탄소감축 효과를 검인증 받아 탄소배출권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이브자리는 2013년부터 이 제도에 참여해 탄소배출권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내외 탄소중립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번에 획득한 탄소배출권 308톤은 서울 강서구 개화동 한강공원 소재 1만7000여 평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통해 발급받았다. 이브자리는 2019년 4월 과거 농경지로 활용되다 방치된 이 부지에 생장력이 뛰어난 포플러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숲을 조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18년에는 경기 양평군 기업림을 통해 총 1616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 바 있으며, 또한 현재까지 서울시와 협업해 이브자리가 조성한 탄소상쇄 및 저감숲은 연간 208톤의 탄소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된다. 이브자리는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활용해 지금까지 총 783톤 규모의 탄소중립 활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 5월에는 환경재단 주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에 협력해
[산업경제뉴스 손영남 기자] 한국인 10명 중 8명이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그 어떤 나라보다 기후 변화에 대해 높은 관심을 지닌 민족임이 드러난 셈인데 이에 따른 실천 의지 역시 강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실제 행동은 그에 못 미치고 있다는 점이다. 생활비 절약과 편리함, 건강 등 개인적 이익과 맞닿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결국 한국 사회의 기후 대응이 ‘높은 의지와 낮은 이해도’라는 이중적 구조 속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이런 사실은 이케아가 지난 12월 3일 공개한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한국 소비자의 기후 변화 인식과 행동을 담은 ‘2025 사람과 지구 소비자 인사이트 및 트렌드’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잉카 그룹(Ingka Group)과 글로벌 컨설팅 기관 글로브스캔(GlobeScan)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전 세계 30개국 3만여 명(한국 1,088명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의 84%가 기후 변화에 대해 우려한다고 답해 조사 대상 국가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제26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시상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발전 유공 포상’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프랜차이즈 산업의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윤리 경영 및 상생 협력에 앞장선 우수 기업을 발굴해 포상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bhc는 이번 수상에서 ▲가맹점과의 다양한 상생 경영 활동 전개 ▲자율분쟁조정협의회 운영을 통한 갈등 해소 및 협력 강화 등 가맹점 손익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인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고물가 시대에 가맹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한 ‘결단력 있는 지원’이 주효했다. bhc는 원자재 가격 급등 상황에서도 가맹점 공급가를 동결하거나 인상분을 본사가 감내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를 통해 발생한 약 350억 원 규모의 원가 인상분을 본사가 자체 흡수하며 가맹점의 수익성을 방어하고 물가 안정에 기여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bhc는 가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