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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뮤니티스토어 1, 5호 고유 사회공헌 전개

쾌적한 경동시장 만들기에 이어 청년인재 9기 활동나서

[산업경제뉴스 민경종 기자] 스타벅스(대표 손정현)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 5호점이 최근, 각각의 설립 목적에 부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커뮤니티 스토어’는 각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연계 NGO와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이익공유형 매장으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현재 국내에는 5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1호점은 지난 2014년 10월 기존 대학로점을 청년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변경·오픈했고, 2020년 5월 성수역점을 청년 창업문화 지원을 위한 2호점으로, 2021년 12월에는 서울대치과병원점을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위한 3호점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2022년 11월에는 적선점을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4호점으로, 12월에는 경동1960점을 경동시장 지역 상생을 위한 5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5개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된 누적 기금은 17억여 원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가운데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인 스타벅스 ‘경동1960점’이 조성된 지역사회 상생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상생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경동시장 상인연합회가 경동시장 내 주차장 출입구 도색 작업을 진행, 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제공에 나선 것.  

스타벅스는 작년 12월 경동시장에 위치한 오래된 폐극장인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매장인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을 오픈,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운영하고 매장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씩을 적립해 경동시장 지역 상생 기금으로 조성하고 있다. 

또한 스타벅스는 ‘경동1960점’이 갖는 지역적 의미를 되새기고, 상생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스타벅스코리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오영교), 경동시장상인연합회(회장 김영백), 케이디마켓주식회사(대표이사 최영수)의 4자간 상생 협약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프라 개선, 지역 일자리 창출 기여, 공익적 상생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상생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내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시장 공용 시설의 노후화 간판 재설치’, ‘시장 내 본관, 신관, 별관의 도색작업 및 공용 시설 개선’, ‘경동시장과 협업한 이벤트’ 등 구체적인 지역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 더 많은 고객들이 경동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26일에는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을 통해 후원하는 청년인재 9기 대학생 10명을 새로 선발, 스타벅스 아카데미센터에서 발대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 청년인재는 협력 NGO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 매년 약 15대1의 경쟁을 뚫고 현재까지 총 91명의 청년인재가 선발되었으며, 2019년 첫 졸업생 2명을 배출한 이후 올해 2월까지 누적 졸업생은 31명에 달한다. 

졸업생들은 법학전문 대학원을 비롯한 대학원 진학, 회계사, 로펌 및 대기업 취업 등 다양한 직종에서 꿈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9기 발대식은 청년인재 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스 리더십 캠프와 함께 진행됐으며 9기 학생들의 장래희망을 소개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탐험가로 알려진 제임스 후퍼의 명사 특강, 팀 빌딩 활동과 리더십 및 창의적 사고 강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청년인재에게는 1인당 연간 최대 600만 원의 진로지원과 세미나 활동, 명사 특강, 자율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자기개발의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연 2회 우수 활동자 선발을 통해 스타벅스 지원센터 인턴십과 스타벅스 글로벌 해외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청년인재 9기 나주회씨는 “건축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서 세계적인 건축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스타벅스 청년인재 활동을 통해 각자 다른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꿈에 한 발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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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서울에너지공사와 맞손...에너지·환경 분야 실증 지원 [산업경제뉴스 민혜정 기자] 서울시의 미래 혁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대표이사 김현우, 이하 ‘SBA’)과 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 이하 ‘공사’)가 에너지·환경 분야에서 미래 혁신을 이끌 민간 기술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0일 서울창업허브 엠플러스에서 'ESG 개방형 테스트베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 것인데, 이번 협약은 공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프라를 민간에 개방형 테스트베드로 제공하고, SBA가 기술 공모, 사업화 연계 등 기업지원에 협력하는 공공-민간 협력형 실증 모델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SBA는 기술 공모 및 사업화 연계를 주도하고, 공사는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열수송관, 신재생에너지 설비 등 에너지 인프라를 개방해 테스트베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동안 기술은 갖췄으나 실증 공간이 부족해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많은 혁신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 대상은 탄소 저감,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 국산화 등 ESG 가치 실현과 직결되는 기술들이며, 우수 기술에 대해서는 판로 개척 및 사업화 등의 연계지원도 이뤄진다.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