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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총 "준법경영ㆍ사회적책임ㆍ경영성과 환원" 강조

준법문화 정착, 배당규모 상향 및 잔여재원 조기 환원



[산업경제뉴스 문성희 기자]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삼성전자 '제52기 주주총회'에서 삼성전자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 구속 등을 의식한 듯 '사회적 책임'과 '준법 경영'을 강조했다.


주주와 기관투자자 그리고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과 각 사업부문 사장 등 9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상정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총에서 주주와 업계의 관심은 이 부회장 신변과 관련한 회사의 향후 경영 방향과 올해 처음 실시되는 특별배당 등 주주환원 정책이었다. 

이날 사회를 맡은 김기남 부회장은 이 부회장 구속 등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별도의 독립 조직으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미래 역량을 준비하고, 자율적인 준법문화의 정착을 통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준법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이날 주주들은 이 부회장의 취업제한에 대한 회사의 입장을 물었고, 김 부회장은 "회사는 이 부회장의 역할을 고려하고 회사의 상황, 법 규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사회가 이 부회장의 해임을 논의했냐는 질문에 김 부회장은 답변하지 않았다. 

이어서 김 부회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경영성과 환원 정책을 설명했다.

김 부회장은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 3년동안 정기 배당으로 총 28조 9천억원을 지급하고 잔여 재원 10조 7천억원을 특별 배당 성격으로 2020년 정기 배당에 더해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동안 정기 배당 규모는 연간 9조 8천억원으로 상향했고, 매년 잉여현금흐름의 50% 범위 내에서 정기 배당을 초과하는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일부 조기 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된 주주환원 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주주총회 개최에 앞서 2020년도 사업보고서를 시장에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 등 영업실적은 지난 1월에 공시한 잠정실적과 다소 차이를 보였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매출은 237조원, 영업이익은 36조원, 당기순이익은 26조원을 실현했다. 매출은 전년도 보다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8.6% 증가했다.

2018년 45조원을 실현했던 반도체부문의 영업이익이 2019년 14조원까지 급락했었지만, 지난해 19조원으로 36% 증가했고, 핸드폰 등 모바일 부문의 영업이익도 2019년 9조원에서 지난해 12조원으로 33%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주총에서는 의안 상정에 앞서 각 사업부문별 실적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김 부회장은 "매출 103조원, 영업이익 21조원을 기록한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고용량 제품 등의 판매 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EUV 공정의 양산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또, "매출 100조원, 영업이익 12조원을 실현한 모바일 IM부문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고 설명했다.

"매출 48조, 영업이익 4조원을 실현한 CE부문은 새로운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했다"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이러한 실적을 통해 2020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 623억불로 글로벌 5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김 부회장은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삼성 드림클래스,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등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환경개선과 사회적 책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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