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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 약세로 4분기 수익성 하락...내년 회복 기대"

재고 조정 따른 가격 약세와 신규라인 초기 비용 등으로 4분기 수익성 감소



[산업경제뉴스 강민구 기자]  3분기에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4분기에는 실적하락이 예상된다면서 내년을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 메모리의 서버 수요가 약세를 보여 수익성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의 경우, 메모리는 첨단공정 전환 확대와 모바일·노트북 수요 견조세에도 불구하고,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서버 가격 약세와 신규라인 초기 비용 등으로 수익성 감소가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스템 반도체는 시스템LSI 5나노 SoC(System on Chip) 공급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파운드리 고객들의 HPC용 칩과 모바일 SoC 주문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IM 부문도 스마트폰 매출 하락과 경쟁이 심화되는 분기를 맞이해 마케팅비가 증가하며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전 CE 부문도 연말 성수기 수요는 견조할 것이나, 경쟁 심화와 원가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 둔화를 예상했다.

DP의 경우, 중소형 패널은 3분기 대비 판매가 큰 폭으로 확대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대형 패널은 계획대로 QD 디스플레이 준비를 지속하면서, LCD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66.96조원, 영업이익 12.35조원을 기록하며, 그동안의 부진한 실적을 떨치고 오랜만에 실적이 반등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4분기 전망에서 다시 실적 감소를 예고했다.



■ 2021년 글로벌 수요 회복에도 코로나19 재확산 등 불확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세계경기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환경에서도 내년에는 부품 사업의 경우 차세대 공정 전환과 적기 투자 등 시장 리더십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메모리는 첨단공정 확대 지속과 탄력적인 제품 믹스 운영으로 시장 리더십을 제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투자는 중장기 수요 대응 준비와 함께 단기적으로 시장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대응하는 투자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며 시스템LSI는 5G SoC와 고화소 센서 시장에 차별화 제품으로 적극 대응하고, 파운드리는 HPC 등 응용처 다변화와 대형 고객 확보를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DP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차별화된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추진하고,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의 성공적 출시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트 사업은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와 운영 효율화 등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며 IM 부문의 무선은 판매 확대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폴더블과 5G 라인업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네트워크는 5G 상용화와 신규 수주 확대 등 글로벌 사업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며, CE 부문은 프리미엄 라인업 확대와 온라인·B2B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지속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내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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